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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살바토레 페라가모 서틸 옴므


[새 봄 따뜻한 기간 동안 뿌리려고 구입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서틸 옴므. 전형적인 향이다.]

일종의 봄맞이 향수를 구입했다. 지난 겨울에 구입했던 Christian Dior Fahrenheit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용하기에는 향이 너무 강한 향수라는 느낌이 들어서 기존에 집에 있는 향수를 쓰려다가 기분 전환 차원에서 향수를 새로 샀다. 테스터로 구입해서 비용 부담은 별로 없었다. 요즘 향수 매장에 가지 않는 탓에 시향을 물건을 받아보고 나서 했는데(?) 전반적으로 조금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의 끝자락에 쓰면 딱 좋을 것 같은 향이다. [더워지면 또 더 시원한 이미지로 바꿔야할 듯..]

이것과 함께 Christian Dior (나는 Dior의 향수가 좋다.)의 Dior Me Dior Me Not 한정판을 따로 구입했다. 이건 J.K.Lang(무슨 DJ 이름 같네.)에게 선물주려고 이미 포장을 끝낸 상태여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왠지 비싼 건 선물주고 싼 건 내가 쓰고 좀..
[J.K.Lang이 촉망 받는 여자애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가능한 것이다. 왠지 슬퍼.]

솔로가 되고 나서 한 1년 향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다시 하나씩 계절에 맞춰서 구입하는데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하다. 책상에서 썩고 있는 다른 향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고등학생 때 샀던 로빠르 겐조(그 당시 중고딩들이 제일 쉽게 선택하던 향수가 '겐조'였다.)가 아직도 책상 한켠에 절반 정도 남은 상태로 있다. 한 10년 묵었나? 뿌려 보니 아직 향은 그런대로 정상적이다.]

Hedge™, Against All Odds..
  • Favicon of http://www.guemja.net BlogIcon 하얀 칠판 2006.03.27 13:54 ADDR 수정/삭제 답글

    위험 요소(?)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긴 제가 컴맹이라서리. 저도 요즘에는 향수를 조금씩 뿌려볼까 하는데 뭘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구 말 따라서 '불가리 옴므'라는 걸 써봤는데 별로 던데요. 하나 추천해주심이...

    • Favicon of http://suffocation.org BlogIcon Hedge™ 2006.03.27 22:34 수정/삭제

      '불가리 블루 옴므'는 온국민의 기본 향수(?)가 되어 버린 버버리 위크엔드만큼이나 흔해지고(?) 무난한 향을 내는 향수인데,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았다면 향수가 맞지 않는 편이시거나, 좀 더 독특한 향수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향수 매장에 가셔서 '잘나가는 제품들을 시향하려고 한다'고 하시면 몇 가지 권해줄 겁니다. 대충 버버리 제품/휴고 제품부터 꺼내다가 좀 튕기면(?) 페라가모/페라리/안나수이 같은 것들 나오다가 다른거 좀 보여달라고 하면 아르마니/디오르/까르띠에 같은 것들 나올 겁니다. [아르마니부터는 매장에 따라서 아마 시향을 못할지도 모릅니다.]
      브랜드를 보지 마시고 자기가 좋다 싶은 향을 고르세요. 그리고 처음 뿌릴 때 향(탑노트)과 1~2시간 지났을 때 향(미들노트) 등이 다른 것을 염두하시면 향기만으로도 자신의 이미지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겁니다. ^^;;

  • Favicon of http://www.guemja.net BlogIcon 하얀 칠판 2006.03.28 11:53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이고...고맙습니다. 오늘이나 내일쯤 한번 둘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