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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학회 뒷풀이 때..

3월 23일 U.N.학회 뒷풀이 때.. 멀리 있는게 나..

원래 뒷풀이 안한다고 하길래, 그냥 내가 사준다고 몇 명 데리고 나갔는데, 동기 녀석이 1만원 보태 주길래 그거 보태서 먹었다. [매주 1번 모이는 모임에서 신학기에 그냥 사람들을 돌려 보내면 학회 이미지가 좋지 않아진다. 1학년들은 보통 기대 심리가 무척 크다.]

U.N.학회에만 신학기부터 3월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쓴 돈이 어느새 15만원이다. 이건 완전히 돈먹는 하마다. 이번 달 재정은 여기저기 쓴 돈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된다.

신학기 교재비, 각종 회비, U.N.에 쓴 비용, 야구공 치느라 쓰는 돈[....거의 10만원 돈 ~_~;; 미쳐 간다. 공치는데..], 음반 산 비용, 놀러 다닌 비용, 밥먹고 지내는 비용..


내일은 M.T.인데, 개인적으로 당일치기할 심산으로 일행과 같이 가지 않고 따로 차를 끌고 갈 예정이므로 기름값이 환상적으로 깨질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추가적인 비용을 감수할 만큼 M.T.에 가고 싶지 않다. 단지 교수님들이 모두 가셔서 마지 못해 얼굴 도장을 찍을 뿐..

배고프다. 밥이나 먹어야겠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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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도도한 내 모습

[약 1개월 전의 어느 날..]


내 프로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일 왼쪽의 검은 정장이 나..

다른 사람들은 우리 Model United Nations 학회의 2004년도 집행부와 2005년도 집행부. [이거 찍고 바로 PC방에 뛰어가서 놀았다. --;;]

사실상 우리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점으로 보나, 교내외에 주도적인 참여로 보나 실질적 최고 엘리트들이라고 믿..... [거짓말..]
- 내가 알게 모르게 도도한 모습으로 나왔다. 왠지 마음에 든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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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우리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점으로 보나, 교내외에 주도적인 참여로 보나 실질적 최고 엘리트들이라고 믿..... [거짓말..]
- 내가 알게 모르게 도도한 모습으로 나왔다. 왠지 마음에 든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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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turn of The Genesis™ [... = =..]

힘들다. 피곤하고..
설날에 시골에 내려가서 조카들에게 시달리고, 작년부터 부쩍 떨어진 조카들 사이에서의 나의 절대적인 인기를 실감해야 했기에 너무 슬펐다.
[이제 그냥 우리 아파트 라인 꼬맹이들의 아이돌에서 만족해야 하나.. 인생이 꼬여..]


나의 무수히 많은 조카들 중에서 가장 오라(Aura)가 쎈 녀석들 중 2명..
(왼쪽 꼬맹이 : 6세, 오른쪽 꼬맹이 25개월쯤..)

찍사의 테크닉과 전지현 카메라의 팬터스틱한 하모니.. [....]


[ㅋㅋㅋㅋ.. 할부지 한 대 맞으셈~!! ...이라고 하는 것 같다. = =..]


이제 막내 사촌 형님이 다시 자식을 낳지 않는 이상 앞으로 3년쯤은 4촌 안에서는 새로운 조카가 생길 것 같지 않다.
우리 집안은 8촌까지 모이기 때문에 최근 임신 9개월의 또다른 형수님과 작년 12월과 올해 1월 9일에 결혼한 또다른 식구들이 다크호스다.

아무리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 이상은 감당해낼 수가 없다. 삭신이 쑤시고 정신이 없다.



Wilco - War On War
[Yankee Hotel Foxtrot,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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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열만 블루스 공연

Mr.열만 블루스 밴드의 공연.

제법 나이가 있어 보였는데(콧털 때문에 더 그런지도..)
언제나처럼 제일 앞에 앉아서 공연을 본 덕에 사진을 찍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인물은 School Of RockJack Black이었다.
자신의 페이스에 도취되어 다소 오버 페이스가 되는 모습들. 세션(드럼)이 그의 쉼 없는 연주에 다소 지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연주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오버를 해서 삑사리가 너무 많이 난 것이 아쉽다.

그리고 Malo, 웅산 밴드, T.O.I. 등의 비교적 젊은 밴드들은 무대에서 상당히 여유롭게 쉬엄쉬엄 관객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서 편안한 감상을 유도했으나, Mr.열만 씨는 게스트 보컬리스트가 잠깐 3곡을 불러 주면서 게스트에 의한 것을 제외하면 매우 독선적인 성향 기타리스트인 듯 하다. [마치 Yngwie Malmsteen처럼..]

워낙 모션이 큰 기타리스트여서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그냥 찍기에는 내 카메라(전지현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가 너무 떨어졌다.

2부 공연에서 모 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교수(아마추어 기타리스트)의 요청으로 연주를 도와주고 있는 Mr.열만 블루스 밴드의 세션들.

처음에 그 불문과 교수의 연주가 코드 찍기 위주로 매우 단편화된 채, 무대 위에서 좀 굳은 듯한 모습에 '역시 아마추어구나.'라고 했으나, 두번째 곡부터는 몸이 좀 풀렸는지 의외로 잘해서 놀랐다.

펜더 재즈 베이스를 치는 박동욱 씨를 동생이 무척 좋아했다.
생긴 것이 '카리스마'가 있다나? 본 무대에서는 선글래스를 끼고 나왔었는데, 제법 멋있었다. 연주는 워낙 Mr.열만 씨가 솔로잉이 많아서 베이스 솔로 파트 약간을 제외하면 문자 그대로 Bass에 충실했다.

드럼을 치던 김명환 씨도 셋리스트를 까먹었는지, 마지막 한 곡을 남겨두고 끝난 줄 알고 일어났다가 연이어 Mr.열만 씨가 연주를 하자 머슥하게 자리에 앉던게 쉼없이 계속 쏟아지던 다소 지루했던 공연에 잠깐 웃음을 선사했다.

역시 비교적 무난하게 무드 메이킹에 충실했던 Alex (한국명은 '안택수'라고 한다. 발음에서 유사한 글자를 따온 듯..)
클럽의 무대 자체가 피아노가 무대에서 내려와서 관객 쪽에 배치되어 있었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시선이 가지 못했다. 시칠리아의 마피아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 [....]

내 동생.
클럽 자체가 지하여서 무드를 위해서 조명이 낮아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 클럽 공연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시종일관 즐거워해 주어서 내심 기분이 좋았었다.


개인적으로 공연은 이전에 봐오던 다른 밴드들보다 약간 처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아쉽다. 언제나 좋은 공연만 볼 수는 없겠지.
Mr.열만 씨의 노익장과 열정에 만족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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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흔들려서 아쉽다. 제원이랑 정석 선배.
[이렇게 보니, 정석 선배가 필규랑 필이 좀 비슷하네.]
산책로 옆으로 난 작은 계곡 건너편에 있는 산장으로 가는 다리.
은근히 군대에서 훈련 받을 때 지나는 다리의 럭셔리 버전(?) 같았다.

보시다시피 밧줄로 묶여져 있어서 걸어 다니면 흔들리는데, 제원이랑 내가 쿵쾅쿵쾅거리면서 다리를 마구 흔들어 대니까, 수주가 건너 오다가 비명을 질렀다.

이 다리가 몸 마음에 들었다. 흔들흔들..


사진이 조금 멀리 나온 것이 아쉽다.
내 카메라로 찍은 것 중에서 유난히 정석 선배와 제원이를 찍은 사진은 흔들리거나, 엉성하게(?) 나왔다. = =..


원래 베란다에 우리 일행이 주욱 서서 찍으려고 했는데, 추워서 안나오려고 했다.

여튼 정말 깔끔하고 좋은 곳이었다.


영계의 남자 친구(?)를 내팽개쳐놓고 우리와 함께 여행을 온 유미.
능력도 좋아요. 어떻게 영계의 남자 친구[정확히는 나와 유미의 후배]를 물었을꼬? ㅡ.ㅡ..

찢어진 유미의 츄리닝과 관련되어 있다는 미확인된 전설이.. [....]


지붕에 쌓인 눈과 고드름.


집에 오던 길에..

눈쌓인 예쁜 산의 모습들이 많았는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다 놓쳤다. [....]
더불어 Initial D의 Akina Downhill을 생각나게 하는 산허리를 타고 도는 극악의 꼬불꼬불한 도로는 나로 하여금 '공도(공공도로) 레이싱(?)' 삼매경에 빠지게 했다.
[거기에는 나를 열심히 추격해 오던 한 중년 남성 레이서(?)의 도움이 컸다.]


어느 산 속의 작은 집.

눈 쌓인 산 속의 경운기와 다소 언밸런스하게 집 앞에 주차되어 있는 고급 승용차('다이너스티'가 아닐까 추정됨.)가 인상적(?)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 아래의 작은 산.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를 타고 난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듯이 달린 나의 강심장 [...?]


역시 집에 오는 길의 중앙 고속도로.
한겨울 속의 가을의 풍경이라고 정석 선배가 급하게(?) 찍었다.
좀 독특한 느낌? 정말 저 산에 한해서는 가을인 것 같다.


집에 오던 길에 어떤 약수탕 근처의 한방 어쩌고 저쩌고..
하여튼 좀 어려운(?) 동네였는데, 먹거리 마을이라고 하는 곳에서 '면옥각'이었던가? 맷돼지고기와 비빔밥 전문이라는 곳에 주차했는데, 어이가 없게도 내 차 정면에 이 곰이 있었다.
[두 마리인데, 아래에 한 마리는 자고 있다. 나중에 밥 먹고 나오니까, 둘 다 깨어 있었다.]

위협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다가 주차하던 차소리에 깨서 일어나 하품하는 모습이다. 나중에 이 중 한 녀석이 다른 녀석을 바닥에 눕혀 놓고 밟아댔다. [....]

식당에서 맷돼지 고기[..라고는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른다. 여튼 맛은 참 좋았다. 두꺼운 고기..]와 돌솥 비빔밥을 먹으면서 식당 주인에게 저 곰도 파는거냐고 하니까, 식당에서 애완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이 곰 옆에 사자 암수 2마리와 사슴 한 마리, 꿩 두 마리와 흑돼지(산돼지인지도..) 2마리, 좀 특이하게 생긴 개가 4마리, 원숭이 몇 마리가 더 있었다.]


나를 보자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는 사자.
아주 근거리에서 찍은 꽤나 멋있는 사진이 있는데, 이미지 용량 관계상..

사자와 곰 등을 30cm 내의 근거리에서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 * * * * *

여기까지는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수주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거의 다 나왔는데, 아직 정석 선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나오지 않아서 더 나오면 한 번 싹 정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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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삶이란 '예정되어지지 않은 곳'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살만한 것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처음에야 좋겠지만, 아마 그 재미없음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면에서 예상치 못했던 곳으로 통통 튀는 그녀들을 향한 작업열(?)이 작업 플랜(...?)대로 진행되지 못할 때, 답답함에 포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제 10시쯤에 집에 들어올 계획이었는데, 오늘 6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간밤에 눈과 한파가 쳐서 차는 세차한지 3일만에 흙먼지를 뒤집어쓴 떵차로 다시 되돌아 왔고, 워셔액까지 얼어 붙어서 차창은 엉망이 되어 무리하게 와이퍼질을 하다가 전면부 유리도 엉망이 되고, 기름값은 무진장 나오고 돈도 돈대로 아작나고..

즐거운 여행의 댓가는 언제나 아파.
몸은 몸대로 곯아 버려서 어깨와 목은 돌리기만 해도 근육이 땡겨서 아프다.

제원이와 정석 선배랑 간밤을 지새오고나서 폐인이 된 제원이는 집에 보내고, 나는 정석 선배네 집에서 자고, 이튿날 수주네 집에서 수주가 해주는 두부찌게[감동 그 자체였어. ㅠ_ㅠ..]와 밑반찬으로 점심을 먹는데 규암이 녀석이 와서 펄쩍 뛰는 것도 재밌었고..

이제 여행을 다녀 왔으니, '증명 사진'을 올릴 때가 된 것 같군. 한국인들은 어디 다녀오면 사진을 자랑하지 않으면 여행을 제대로 다녀온 것이 아닌 줄 아니까.. 하하..


우리가 묵은 산장.
우리가 낸 돈에 비해서 정말 호사스럽기 그지 없는 산장이었다. 아무 것도 필요 없이 먹을 것만 들고 가서 해먹기만 하면 되는 환상적인 곳이었다. [심지어 밥숟가락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방 안에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 형식의 마루가 하나 있었는데, 그 곳에는 난방이 되지 않았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

창 밖으로 빼꼼히 내다 보는 애가 우리 일행이니 저 방과 그 왼쪽창이 있는 곳까지 우리 영역(?), 그리고 그 반대편 2칸이 그 '썸씽'을 위해서 몸이 바짝 달아 오른 수능을 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4인이 머물던 방. [어떤 면에서 내가 더 달아 올랐으려나?]

우리가 몰고 온 차 두 대만 덜렁 주차되어 있으니, 완전히 우리집이라도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노숙자 연기에 여념이 없는 규암과 제원.
하지만 노숙자보다는 자폐아가 좀 더 어울릴 듯하다. 하하..


산책로 주변의 모습.
눈이 하나도 녹지 않은 채 며칠이 흘러서 그런지, 눈이 푸석푸석거리면서 메마른 느낌이었다. 덕택에 지저분하지 않게 하얀 구경을 많이할 수 있었다.
[사진의 집 두 채도 대여가 가능한 오두막이다.]


내린 눈 아래로 조용히 흐르는 냇물.
눈 때문에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직접 냇가로 내려가서 찍지는 못하고, 멀리서 광학 줌으로 당겨서 찍었다.
[내 카메라는 '전지현 카메라'여서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하다.]


사진이 아무런 수정없이 그냥 Auto-Contrast 설정을 일괄적으로 먹였더니, 눈이 새파랗게 나와 버렸는데 의외로 싸늘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뒀다.
살짝 발을 디뎠을 뿐이지만, 이렇게 깊게 파였다.


산책로 내려오는 길에..

샤워장과 여러가지 부대 시설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산장 내부에서 세면과 샤워가 가능했고, 우리가 머무는 동안 날씨가 굉장히 추웠기 때문에 씻으러 일부러 여기까지 나올 일은 없었다.
[솔직히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여름 피서객을 위해서인가?]


규암이의 발차기.

눈사람이 만들어져 있길래 태권도를 장기간 익힌 적이 있는 규암이에게 격파를 주문했다. 슬슬 빼다가 한 번 걷어찰 때 순간을 찍은 사진..
자세히 보면 부서져 나가는 눈사람의 흔적이 찍혀 있다.

나중에 자기가 차는 모습에 자기가 '멋있다'라며 만족해 하는 나르시스트 녀석.. - -..


비용을 아끼려고 길을 좀 둘러서 갔는데, 가는 길에 파도가 좋아서 차를 세웠었다.
사진으로 제대로 찍지 못해서 파도가 엉망(?)이지만, 강풍에 만들어진 제법 큰 파도가 방파제에 부서져 나가며 솟아 오르는 모습은 대단히 멋었었다.

게시물을 나눠서 나머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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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 사진


B.G.M. : Pat Metheny Group - Follow Me
[Imaginary Day Live, 1997]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찍었는데, 제대로 흔들린 심령사진(?)이다..
근데 묘하게 마음에 든다.. 사진이..

뒤에 디젤 쓰여 있는게, 은근히 인상적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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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14 10:3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Malo 공연

대구의 어느 작은 재즈 클럽에서 Malo 밴드가 공연을 했다..
작년에도 같은 클럽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그 때는 그 클럽을 몰라서 못봤다.. 이 곳을 알고 나서 은근히 실력 좋은 밴드들의 공연을 여럿 봤다.. 특히, 작은 공간 덕에 어느 곳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교감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예약을 2번째로 했더니, 자리도 Malo씨의 마이크 정면의 최상석 테이블이었다..

어제 클럽 안이 정말 더웠는데, 원래 그 클럽이 냉방이 정말 빠방한 곳인지라 에어컨을 안튼 적이 없었는데 싶어서 웨이트리스에게 에어컨 좀 틀어 달라고 하니까, 에어컨 전부 틀려 있는데도 이렇게 덥다면서 자기들도 덥다고 했다.. = =..




[공연장에서..]
아직은 나 혼자 '처제'라고 부르지만, 5년 안에 진짜 처제로 만들 예정인.. [.....]
어찌나 이쁜지 그저.. 아휴.. 손댈 곳이 없어 정말.. >_<;;

똑같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는데, 왜 내 머리는 떡진 머리가 됐는데, 얘 머리는 저렇게 멀쩡할까.. --; 선글래스가 원래 미러코팅렌즈여서 보통 때는 눈이 안보이는데, 플래시가 터지니까 눈이 훤히 보인다..

[주의 :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지적으로 보이나, 한 성질할지도 모름.. = =;; 어제도 왠종일 구박만 당함.. 구박 당하는게 일인지라.. ㅠ_ㅠ...]




[시켜 먹은 술]
처음에 KGB를 시키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KGB가 떨어졌다는 황당한 대답.. [....]
술 종류가 전보다 늘었길래, KGB보다 윗 등급(?)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싸구려 일제 맥주 한 병을 12000원 넘게 받고, 양주는 11만원까지.. [대략 KIN..상황..]

결국, 없는 살림(?)에 버드와이저로 등급을 내리고, 나초칩 하나 시키니까 2만원 어치..



[Malo 공연의 일부]
어제 맴버들이 늦게 도착을 했는지, 아니면 클럽 매상 때문에 일부러 늦게 올라온 건지는 몰라도, 공연이 1시간 약간 넘게 지체가 되었다..
그 탓인지 몰라도, 세션들이 몸이 많이 덜풀린 듯한 모습이었고, '정말로'씨 자신도 목이 조금 잠긴 듯 했다.. 특히, 세션 중에 정수욱씨(기타리스트)와 오재원씨(베이스) 같은 경우는 상당히 미스 플레이가 많았다.. 오재원씨는 손가락이 헛돌고 있는 것이 그냥 봐도 보일 정도였고, 정수욱씨도 내 바로 오른쪽 앞에 있었던 탓인지 내게는 피크가 빗나가서 멜로디 라인이 끊어지는 것이 너무 빈번했다..

2부 공연에 와서도 정말로씨는 목이 정상에 가깝게 되돌아온 듯 했지만, 세션들은 여전히 헤매다가 전제덕씨(하모니카, 시각 장애인이더군요.. 9월에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합니다.. 상당히 인상적인..)가 나오고 말로씨가 잠시 무대에서 빠지면서 잼세션을 했는데, 그제서야 몸이 풀린 듯이 세션들이 제 기량이 나왔다..


그 클럽이 원래 냉방이 정말 빵빵한 곳인데, 그 날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땀이 비오듯 해서 무대에서 맴버들 땀이 악기로 흐르는게 보일 정도였으니 집중이 안되서 실수가 많았던 것을 인정하지만, 공연을 보러온 사람으로선 좀 아쉬웠다..

정수욱씨는 토요일 서영도 트리오 공연에서도 세션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토요일도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을 물색하려니까, 주변에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원..





B.G.M. : Malo - 내 마음 가을처럼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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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사진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일쯤부터 전시(?)되기 시작한 전구들.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올해는 생겼다.
썩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분위기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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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전체적으로 사진들이 야간에 촬영된데다가, 흔들려서 제대로된 사진이 몇 장 없었다. 99학번 모군은 사진에서 심하게 망가진 관계로 관련 사진을 배제하고, 개인적으로만 제공하고자 한다.



사무총장은 뒷골이 자주 땡긴다. 정치외교학과로 전과하고 나서 발병한 신종 직업병이다. [사무총장은 예전 전공이 '분자공학'이다.]



정면에도 한 명 있었는데, 찍사의 스킬 부족으로 안나왔다.



오늘 나와 함께한 사람들..
사진에서 계속 낮처럼 나오는데, 절대 밤에 모두 찍었다. [노출도를 올린 덕인가? 아니면 특수 기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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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 프로젝트 연구실의 만행

우리 학진 프로젝트 연구실에서의 경제학과 손 모 선배의 만행.

신성한 정치외교학과 연구실에서 기타 잡과 선배가 이렇게 3차 뛰고 있는 룸살롱 아저씨틱한 모습으로 놀고 있는 사진이 증거로 명명백백하게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석 선배는 "1학기 때만 해도 연구실에 정말 공부방 분위기였다." 라고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너무나 리얼한 코스튬 플레이에 손 선배가 베터랑 룸 매니아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넥타이는 도대체 어디서 들고 왔대..


메뉴판에 닭똥집 밖에 없는 값싼 술집..
경제학과 소리샘 학회 사람들과 공개 토론회 이후에 깽판을 치던 한 때..
나는 오른쪽 제일 앞에 예쁜 04 후배 2명을 좌우에 하나씩 끼고서 '좋아라' 하고 있다.
다른 테이블에 더 있었는데, 사진기 관계상..

얘들 중에 한 명이 오늘 나한테 삥 뜯어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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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가 끝난 논의 모습

어제 트랙터로 농부가 혼자 추수를 하더니..
논이 훤해져 버렸다.

살짝 눈이 내린건지 하얀 것이 끼었네.
[오늘 어제 늦은 잠 때문에 하루를 맞추느라 밤샘했는데, 눈 내리는거 몰랐는데..]

오늘 새벽에 간만에[2달 만에?] 전화기로 전화를 1시간 이상 통화했다.
뭐랄까.. 아주 좋은 기분이다. ^^..
깊은 밤에 통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언제나 좋은 기분을 전해 준다.

오늘 교동에 가서 그냥 DVD-RW를 사버릴까..
이번 달에는 CD 구매를 좀 자제할까.....생각중이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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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한 때.. 몸살 났던 한 때..

찍사 98 영감님들이 뭐가 그리도 바쁜지, 한 달도 더 전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공개(?)하셨다.
아직도 대량의 사진을 못받은 상태여서 나중에 또 끄적끄적할지도 모르겠다. 정석 선배 노트북에 보니까, 아직 사진 많던데.. [....]
MP3P를 팔아 버려서 USB로 받아올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흑백으로 하니까, 다들 인물이 나네. 역시 가릴 건 가려야;;]


[우리 러시아 연구회 사람들.. 여자애는 주희랑 주연이 두 명인데, 주연이는 이 날 면접 때문에 못와서 주희만 있다. - 남녀 성비가 안맞아. 여자가 훨씬 많은 사회과학대스럽지 못해..-]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거기 줄지어 서서 한 장..]


[앞에 강석이가 나와 주희의 일부를 가렸다. --.. 강석이 녀석 좀 어리게 나왔지만, 사실 00학번이다. 이 화면에 나온 사람들 평균 연령 24.5세]


[길 걷다가 '찍사 선배'가 또 찍자고 해서 찍은 사진, 언뜻 보면 5명이지만, 제일 왼쪽 정석 선배 뒤에 주희가 완전히 가려져 있다. 실제로는 6명, 폼 하나 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음헐헐..]



사진 보는게 이렇게 즐거운 것인지 몰랐다.
내 독사진 몇 장은 따로 빼서 My Photo 섹션으로 분리할 생각이다. 흠흠..



B.G.M. : Neal Morse - Cradle To The Grave [Neal's Vocal]
[One 앨범의 Limited Eddition CD의 보너스 트랙,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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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구회 사람들

[처음 모였을 때.. 아직은 모두들 깔끔한 차림]
[본인은 벤치 왼쪽]

[놀다가.. 벌써 학번 높은-본인 포함- 사람들은 반쯤 기력 소진]
[어째 사진 주인(?)이 주희가 된 것 같지만, 이 사람 저 사람 옷을 다 들고 있는 시녀(?)일 뿐..]
['횬'재가 또 자세를 취하는군.. 본인은 다른 곳 처다 보는 중..]

[다 놀고 나서..]
[내 머리 카락이 붕 떴다.]
[이 날 거의 쓰러기지 직전이었다.]



B.G.M. : Diana Krall - Deed I Do
[Live In Pari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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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견공

아파트의 어느 할아버지께서 데리고 나오던 개.
장애견 같지는 않았는데, 유난히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게 요동치던 녀석.

내가 종종가는 학교 근처 PC방 카운터에는 그 곳 사장이 키우는 새 3마리가 있다. 사장 외모를 보면 그런 예쁜 새를 절대 기를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거기서 일하는 여자 알바 애도 풍기는 이미지가 애완 새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새에 대해서 물어봐도 별로 관심도 없는 듯 하고..

길거리를 걷다가 보면 얼룩 점이 박힌 토끼를 파는 상인이 있다.
15000원, 2만원을 부르는 토끼 가격에 순간적으로 혹해서 토끼를 만지작거리기도 하는데, 항상 결과는 '사지 않는다.' 이다. [그리고 보니, 솔직히 나도 생김새나 성격을 볼 때, 애완 동물따위와 인연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항상 애완동물을 집에 들여다 놓는데 걸리는 마지막 고려 사항은 이 녀석이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집에서 혼자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라는 것은 참으로 외롭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데 나는 애완 동물을 가지고 싶다. 책임 못질 다른 생명을 통해서 나 자신이 위안을 얻고 싶다..

P.S. : 오늘 밤은 너무 피곤하다. 어제보다 더 피곤한 것 같아......
어젯밤에는 10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오늘은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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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철폐 행사 방문 때 사진.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금요일 저녁 대구 동대구역 앞에서 있었던 대구 여성회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철폐를 위한 가두 행사(..라고 하기엔 좀 조촐한..)에 걸려 있던 현수막..

항상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국의 여성계 활동은 언제나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고, '현실'보다 '이상'을 추구하며, '평등'보다 '우월'을 요구하며, '피해의식' 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그 모든 것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듣기 좋은 말'을 하기 위한 사탕 발림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짜증스러움이 밀려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 날 같이 갔던 애들 사진..
나(99학번) 말고는 모두 04학번 애들이다.
근데 내 옆의 녀석은 나랑 액면 동갑이다. 하하..

요즘 수면이 불규칙적이고, 생활 패턴이 지난 학기와 달리, 무척 방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얼굴 피부로 극명하게 드러난다.

내 피부는 무척 예민한 복합성이어서 내 몸의 신체 리듬 변화를 바로바로 표현해 주는 고마운(?) 내 몸의 일부다. 피부가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나는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그래서 요즘은 다시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음으로만..]

2000년에만 해도 피부에 잡티 하나 없이 여자애들이 부러워하던 피부였는데.. [....]


B.G.M. :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Not Going Anywhere,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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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진


조카 사진 [지민.]

세상에서 제일 지독한 고문이 먹는 걸로 고문한다고 했던가?
애 눈빛이 너무나 처절(?)하다.. =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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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수통의 발견


오늘 새벽녁에 일어나서..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요쿠르트 2개 먹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오는 어덜트 베이비들이 생각난다.. 내가 요쿠르트 좀 작작 처먹으랬지? = =..]

싱크대 위에서 발견한 녀석..
군바리틱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등산용 수통이다.

저기 아래 쪽에 Made In Swiss(또는 Switzerland)가 찍혀 있었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 China 였다. [어떠한 조건에서든지 일단 중국과 일본은 무조건 싫은 인간들이다.]
하다 못해 Korea라도 찍혔으면 좋았을 것을..

국가 이미지라는 것이 이토록 중요하다.
외교적으로 국가의 위신을 세우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역량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러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은 한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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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요쿠르트 2개 먹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오는 어덜트 베이비들이 생각난다.. 내가 요쿠르트 좀 작작 처먹으랬지? = =..]

싱크대 위에서 발견한 녀석..
군바리틱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등산용 수통이다.

저기 아래 쪽에 Made In Swiss(또는 Switzerland)가 찍혀 있었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 China 였다. [어떠한 조건에서든지 일단 중국과 일본은 무조건 싫은 인간들이다.]
하다 못해 Korea라도 찍혔으면 좋았을 것을..

국가 이미지라는 것이 이토록 중요하다.
외교적으로 국가의 위신을 세우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역량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러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은 한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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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2004년 9월 18일 오전 2시 경, 중부내륙고속화도로 선산 휴게소 지나서 어느 장소]

마지 못해 떠났던 늦은 MT 길..
갑작스런 폭우에 경부고속도로에서 90km/h로 서행(?)하면서 조심스레 도로에 찍힌 차선을 더듬으며 달렸다. 검은 어둠과 굵은 빗방울 속에서는 차선도 차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지금 나 자신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모른체 혼자 헤매고 있는 내 꼴 같은 내 차의 처지였다.

잠시 휴게소에서 밥을 먹은 후, 멎은 비에 즐거워하며 140km/h 로 달릴 때는 고난이 끝난 후의 가열한 행진 같은 느낌이었다.


[1612m의 긴 길이를 가진 상주 터널의 깔끔한 내부]

터널이라는 곳이 이렇게 쾌적한 곳이라는 생각을 처음 가지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이 흔히들 삶의 고난을 경험하면, '인생에서 긴 역경의 터널에 들어왔다.'에 들어섰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이렇게 최적한 터널이라면 그다지 역경은 될 수 없을 것 같다.
사진이 둘 다 내 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 채로 카메라만 밖으로 내놓고 찍어서 우측 하단에 차 앞부분이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버렸다.

그 동안 제대로 달리지 못한 탓인지 차에서 부르르 떨리는 듯한 소음이 약간 있었는데, 업체 지정 정비소 정비사 분께서 한 번 세게 달리면 엔진이 뚫려서[..이런 비슷한 말을 했었다..] 소음이 나지 않을꺼라고 하셨는데, 어제 오늘 6시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미친 듯이 감시 카메라를 피해서 속도 경쟁[?]을 하면서 달렸더니, 정말 그 부르르 떨리는 소리가 사라지고, 차가 한결 조용해졌다. [정말 희안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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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안에 있던 이름 모를 풀들..
상당히 예뻤다..

이 사진도 포토웍스 작업 중에 상당히 색감이 변질이 많이 되었다.. 단적인 예로 이 사진은 원본을 공개하려고 한다..


색이 얼마나 변해 버렸는지 단적으로 볼 수 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이렇게 변질되었다.. --; 리사이징은 포토샵으로 해줬어야 했나 보다..


돌로 만든 길..
난 이런 돌로 만든 길을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으면 더 좋아한다..
현대인의 삶과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져 버린 '보도 블럭'에 질려 버린 것이 아닐까?


감나무..
감나무에 감이 매달려 있었는데, 내가 장담컨데 가을이 되기 전에 이 감들....모두 몰상식한 일부 한국인들에 의해서 다 사라져 버릴 것이다..

대구 수목원도 원래는 24시간 개장이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수목원에 들어와서 관리인이 없는 밤 시간에 허브랑 약초 등을 싹쓸이하다시피 캐내가 버려서 수목원 측에서 개장 시간을 공무원 근무 시간과 동일하게 변경한 것이다..
[몇몇 몰상식한 놈들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본다.]


덩쿨..
덩쿨 다리를 저런 알루미늄 재질(스테인레스인가?)보다 목재로 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꼬마 고인돌..

실제로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 =..


또 다른 잔디밭..
역시 내부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안그러면 이 푸르름이 지켜지지 않을테니까..]


저 멀리 보이는 고딩 커플..
내가 산책로를 거닐 때 옆에 같이 걷고 있었는데, 딱 보기에도 "나 책이랑 담 쌓았어요.." 라고 풍겨대고 있었다.. [교복도, 머리도, 대화 내용도.....]
얘들 대화 듣다가 보니까, 예전에 꼬마 아가씨(?)이랑 교제할 때 생각이 났다..

"난 알도 없는데 전화했단 말이야."

'알'은 당연히 Bigi 의 그 '알'이고, Bigi 를 쓴다는 건 '어리다.'는 뜻이다..
그 애 처음 만났을 때가 중3이었고, 마지막 헤어질 때가 고2였으니까 내내 Bigi폰이였다.. [지금도 Bigi폰일꺼다.]
17살 때 '나는 다 컸어요..' 라면서 화장도 하고, 염색도 하고 그러더니 [고1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한 애였다.] 지금은 서울에서 재수 학원 다니고 있다고 한다.. 말이 재수생이지, 아직 19살이어서 수능 1번 치고도 자기 또래랑 같이 수능 다시 친다.

그 애 생각하면 여전히 웃긴다.. 여전히 "나는 다 컸어요.." 하려나?


산책로에 있던 작은 분수대..
황당하게도 저기 보이는 노란 팻말에는 '분수대 물에 손대지 마세요. 감전 주의' 라고 쓰여져 있었다..
산책로 주변에 가드레일도 없이 '감전 주의' 라니.. 말이 되나?


이것도 녹색의 푸른 빛이 필터 효과에 많이 날아가 버렸다..
중앙에 나비를 찍은 건데, 잘 안보인다..
나비를 찍는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대나무..

대나무를 보면 기분이 묘해지는 것을 보니, 나도 한국인은 한국인가 보다..
지조의 상징 '대나무'


땅을 기어 다니던 다리 많은 벌레..
누가 다리 많은 벌레를 참 싫어하지.. ^^..
이 녀석 덩치보다 제법 빨랐다.. 무슨 벌레일까?


수목원 안의 몇 개의 인공 습지 중 하나..
중앙에 바위가 마치..... 무언가(?)를 생각나게 하는 형상이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찍은 집 주변의 신축 아파트..
이 아파트를 찍은 까닭은 아파트 생김새가 완전히 '모텔'이었기 때문이다..
1층에 주차장 입구에 가리개만 깔면 완전히 모텔로 봐도 손색이 없다.. 지붕이랑 외부 디자인도 모텔 스타일이다.. [도로변에 있는 것까지도.. 오오~!!]

실제로는 멀쩡히 분양중인 생활 아파트다..


여기 우리집..
제일 앞쪽에 나와 있는 101동 건물이 우리 집이 있는 동이다.. [저 건물 3번째 라인 5층에 내 방이 있다..]
사진 찍은 위치는 수목원 입구에 서서 찍었으니까, 대구 수목원이랑 이만큼 가까운 곳에 있고, 여기서 산지 4년째이다.. 근데도 수목원을 이만큼 자세히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어제 혼자 다녔는데 함께 다녔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그런대로 괜찮았다.. 땀도 좀 나고..


우리 집 앞의 이 푸른 논에 고등학교가 들어서려고 한다..
중고등학교가 들어서면 인근이 우범 지대가 되는 경향이 있고, 집값도 떨어지는 편이어서 나는 고등학교의 건립에 반대한다.. 실제로 고등학교 없어도 학교 다니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입지 조건이고, 학교가 들어섬으로서 생기는 소음이 싫다..
[우리 마을은 정말 대구에서 보기 드문 쥐죽은 듯 조용한 마을이다..]

주민들과 논 소유주가 학교부지 편입 반대 현수막을 걸어놨던데, 정말 학교 부지로 주기 싫은 건지, 좀 더 좋은 협상 조건을 제시 받기 위한 제스쳐인지는 모르겠지만.....학교가 들어서는 건 싫다.. 시끄럽고 우범지대화되는 것따윈 싫다..

Not In My Back Yard..



B.G.M. : Deep Blue Something - Breakfast At Tiffany's
[Home,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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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방황하기.. 2번


수목원 올라가다가 산책로 옆을 찍은 사진..
원본은 색이 제법 알록달록했는데, 효과 작업을 하다가 보니 색감이 많이 죽었다..
포토웍스 이거 못쓰겠네.. --..


산책로 갈림길에 서 있던 장승..
그리고 보니 장승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었다.. 바로 집 앞에 있는 수목원이라고 해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잘 안한다.. 근처에서 그냥 걸어다니거나, 지영이 만나서 맥주 마셨던게 고작이었으니까..

사진 속의 대구 수목원은 꽤나 예쁘다.. [실제로는 그냥 싱숭생숭한데.. ^^;]



속칭 '초딩' 이라 불리는 지적 수준을 가진 자들의 만행..
중앙에 주렁주렁 달린 분홍색 꽃이 원래 저 줄기마다 가득 달려 있어야 하는데, 전부 손으로 떼내 버려서 저거 하나만 겨우 남았다..

식물을 사랑할 줄도, 자연을 즐길 줄도 모르는 한국인의 현주소를 저 한 줄기 남은 꽃잎들이 대변해 준다..


이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장승 뒷편에도 여러개 있었고, 수목원 곳곳에 하나씩 있었다..
'서낭당에서 돌 하나 던지고 소원을 비는 것인가?' 싶어서 나도 소원을 빌었다.. [.....]

God Save Me !!


할머니랑 어머니랑 같이 와서 수목원을 똘래똘래 뛰어 다니던 꼬맹이..
사진에선 좀 인간에 근접하게 나왔는데, 당시에 봤을 땐 '인간형 슈렉'을 보는 줄 알았다.. 기저귀를 큰 걸 찼는지 배가 얼마나 튀어 나왔는지.. [.....]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다.. 미치도록 좋다..
내 자식이 생기면 거의.. 반쯤 미칠지도 모르겠다..


수목원의 화단의 일부분..
오른쪽에 CITI 100 을 타고 지나가는 수목원 직원이 인상적이다.. [.....]
태풍 온 직후여서 그런지 직원들과 공공 근로, 공익 근무 요원들이 모두 동원되어서 쓸려 나온 흙을 쓸어 내고, 잡초를 뽑느라 정신이 없었다.. 노인 분들이 굳은 날씨 직후인데도 많이들 나와서 산책 중이었다..


수목원 잔디밭..
너무 예쁘게 나왔다..
출입 금지 구역인데, 주말되면 저 안에서 자리 깔고 노는 몰상식한 한국인을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나마 평일에는 지켜지니까, 이만큼 지켜지고 있겠지..


"쓰레기는 되가져 갑시다."

이유는.....수목원에 쓰레기통이 매점 옆에 1개 밖에 없다.. = =..


'창포'다..
근데 이 중에 어느 것이 '창포'인지를 모르겠다.. [.....]
창포 옆에 있으니까, 이 물이 창포물인가?
시조에 보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여기에 머리를 감진 않았다.. [.....]



창포 옆에 있던 정체 불명의 꽃..
실제로 보면 상당히 예쁘다.. 잎들도 폭우가 쏟아진 직후여서 그런지 짙은 푸른색을 내고..


분재원으로 가는 길.. [실제로 분재원에 들어가진 않았다.. 덥다.. 거긴..]

우측의 유리 온실에 가면 선인장과 열대 식물이 조금 있는데, 폭우로 인해 폐쇄한다고 문을 닫아 놓고, 공익근무요원 한 명만 작업 때문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본관 건물 옆에 있던 작은 석탑..
내 키(176cm)만한 아담사이즈였다..


짙은 구름이 드리워졌었지만, 마른 하늘에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
하하..


나머지는 다음 게시물에 해야겠네.. 길어졌다..



B.G.M. : Jamiroquai - Conned Heat
[Synkronized,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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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방황하기.. 1번

오전에 어머니 모임에 나가시는거 태워다 드리고 집에 와서 혼자 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산책이 하고 싶어졌다..

산책하면 제일 만만한 곳이 우리 집 앞 대구수목원이어서.. 거기를 가기로 했다..




출발이다..
우리 아파트 정문 앞에서 출발하는 중..
근데 참 웃긴 것이, 래미안아파트 앞에서 삼성 래미안 광고 현수막이 붙어 있다.. 이 집 팔고 같은 그 집으로 이사 오란 말인가?


가는 길에 있던 논의 벼들..
폭우가 온 직후여서 그런지 유난히 파릇했다..

사진에 '스캔라인' 효과와 투명 사진용지 효과, 1600X1200 사진을 포토샵이 아닌 일반 개인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대충 일괄 리사이징을 했더니, 원본의 파릇한 느낌이 완전히 지워져 버렸다..


논의 배수구에 쏟아져 나오는 빗물들..
원래 여기 물이 아주 약하게 졸졸 흐르는데, 오늘은 콸콸 흘러 넘치고 있었다..


수목원 진입로..
왕복 6차선 도로인데, 차량 통행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사고는 접촉 사고로 상당히 빈번하다.. 내가 보는 앞에서도 차가 하나 박살나는 사고가 있었다..
[이 곳 바로 옆에 있는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다가 목격..]


수목원 입구에서 '짭새(?)'들이 우르르 모여 들어서는 빨간불 파란불 깜빡깜빡하면서 역적 모의를 하고 있다.. 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참 후에 각자 제 갈 길로 가버렸다..

원래 리사이징 작업을 잘 안하는 편인데, 오늘 사진이 좀 많아서 포토샵으로 리사이즈를 안하니까, 사진이 너무 흐리다..
[다시 하려니까 40장이나 되는 걸 일일이 하기가 귀찮다..]


명곡주공단지와 연결되는 도로..
아직은 미완공이지만, 이 길이 개통되면 이 순환도로에 차량 유동량이 제법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서 대단히 불만스럽다..
귀뚜라미, 개구리 울음 소리를 빼면 정말 쥐죽은 듯이 조용하고 안락한 마을인데, 차량 경적 소리를 밤새 들으려니까 벌써부터 짜증스럽다..


아까 전의 그 짭새들..
도대체 사람도 잘 안다니는 태풍 온 후의 수목원 입구에 모여서 뭔 짓거리를 하는거야? = =..

내가 말이야.. 이래뵈도 대구 달서구 경찰서장 사모님이랑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구.. 여기서 직무 태만하면 전부 일러 바칠꺼야.. --..


수목원 가는 길 언덕 옆에 이런 곳이 있었다..
저기 멀리 있는 조금은 허름한 기와집 주민이 경작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측에 위쪽에 찍힌 미개통 도로(언덕 위에 위치)가 있고, 내가 서 있는 쪽은 수목원 진입로이다..

이 마을 주민이 된지 4년차이지만, 이런 집과 논이 있는지 미쳐 몰랐다.. 내가 너무 무심한 걸까?


수목원 올라가는 길..
저 멀리 초소(?)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공익근무요원이었다..
벌건 대낮에 수목원에 왠 전투화, 전투모, 전투복 입고 일하는 양반들이 왜이리 많나 싶었다.. 여기서 근무하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단점이 있지만 심신이 무척 맑아질 것 같다..




너무 많아서 게시물을 좀 나눠서 해야겠다..
이런 형식의 게시물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6년차가 되었지만, 처음인 것 같다..
[내가 너무 삭막했던거야.. 까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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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

언덕 넘어는 대구수목원..
비가 오는 우리 집 앞 논..
내 방 창문을 열고 찍었는데, 짙은 녹색(벼)이 유난히 매력적이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주차된 차가 2 대 있는데, 오후 시간이 되면 이 도로에 한 쪽으로 차가 좀 주차가 많이 된다.. 그래서 차를 뺄 때 보행자가 있을 경우 좀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내 책상 위의 일부분..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 부분은 비교적 깔끔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난장판이다..
특히 이 사진에 찍은 왼쪽 부분은 책과 CD, DVD와 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다..

저 스피커랑 책상 아래에 있는 우퍼가 이번에 새로 산 스피커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출력이 쎄다.. 마우스 패드는 얼마 전에 산 G-Pad라는 마우스패드인데 국내 업체 Maxtill 社에서 합성강화유리로 제작된 패드이다.. 서퍼를 붙이고 마우스를 사용해 보면 굉장히 부드럽게 마우스가 미끌어 진다.. [가격이 조금 높지만, 아주 쓸만하다..]


날씨가 이틀 연속으로 꾸지리하니까, 원래 외출이 없는 나인데 더 젖어 드는 것 같다..
좀 있다가 낮에 밖에 나가서 사진이나 몇 장 찍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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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추억

미영이 데리고 바닷가에 가서 부탁하면, 이 정도 사진 하나쯤은 찍어 주겠지?
장비도 좋고, 실력도 좋으니 이 정도쯤이야..
나도 예술 사진 하나 가질 수 있겠군.. 하하.. [....]

이노무손들..
남녀칠세부동석이랬거늘..
조선 반도가.. 이 나라가 말세인게야.. 암.. [....? 뭐가 아쉬운게야?]

어떤 분이 '가난'을 컨셉으로 찍은 듯한 사진 중에 하나..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된 것을 보니 하나가 생각이 난다,..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는 솔직히.. 넉넉한 동네는 아니었다..
가난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까?

오늘 새벽녁에 내게 있어 가장 V.I.P.인 애(?)랑 길을 떠돌다가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솔직히 그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제일 후진 학교다..
학교 주변도 사실 거의 슬럼 지대 비슷한 곳이었는데, 10년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은 (아주 조금) 개선된 것을 드문드문 지나면서 인상을 받고 있었지만, 여전히 뭐..
별로 좋은 동네라고는 절대 말 못하겠더라..
[거기에 비하면 당시 우리 집은 그래도 좀 많이 나은 편이었구나..]


보통 그런 슬럼가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으례히 볼 수 있는 스프레이 페인팅..
누구누구(주로 남자 이름이 앞에 쓰여지는 편이다..) ♡(하트 사이에 화살표가 꽂혀 있따..) 누구누구 (주로 여자 이름이 뒤에 붙는 편이다..)
또는 "개똥" 내지는 "XX ('남자의 성기' 내지는 '여자의 성기' 를 지칭하는 말) XXX" 등의 내성적인 여자라면 조금은 낯뜨거운 내용들이 여기저기 적힌 옹벽..

어릴 적에는 오히려 더 그런 동네의 그런 길들을 더 즐긴(?) 것 같다..
거기 지나가는 길에 있던 아주 허름하디 허름한 가게 [그 때는 '점방', '문방구', '수퍼(크기랑 무관하다.. 무조건 수퍼)' 라고 불렀다..] 에서 하던 국자놀이 (설탕 부어서 소다 붓는 불량식품) 를 즐겨했었다..


허허.. 꽤나 씁쓸한 이야기네.. 하기 싫어졌다..
힘들었던 시기들은 지나고 나서 삶이 나아졌을 때야 비로소 '추억'이 되고 '낭만'이 되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아직도 그 동네에서 살고 있었다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무엇보다, 내가 다니는 대학의 비싼 등록금을 걱정하며 많은 내 친구들처럼 '등록금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신이 없지 않았을까..



B.G.M. : Ratatat - Spanish Armanda
[Ratata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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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소리

빙글 좌회전하고 있는 트랙터..

저 멀리 둑처럼 보이는 언덕 넘어에는 대구 수목원이 있다..



계속 동생한테 넘겨줬었던 디카를 이번 주부터 내가 쥐고 있으니까, 사진을 자꾸 찍게 된다.. 손에 있어서 자꾸 찍는거겠지..

매일 아침 시끄럽게 엔진 소리를 내는 트랙터..
낮에 내려다 보니, 아파트 순환 도로에 차선 페인트가 많이 벗겨졌네..

민원신청해 볼까나..


장소 :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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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선글래스..

선글래스 최초 구입 이후, 제 얼굴에 착용되기까지 무려 22일이 걸렸습니다..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안경점에서 렌즈 제작까지..

기간 만큼이나 금전적으로도 타격을 입고..
렌즈 두께 때문에 콘택트 렌즈를 끼려고 했는데, 안경점 아가씨가 안구가 예민해서 힘들꺼라는 걸 억지로 끼려다가 20분 동안 고생 끝에 렌즈 끼는 것을 포기하기도 했고..


지금 이 선글래스도 원래 렌즈 비용으로 9만원을 지불했는데, 렌즈가 처음 내가 주문한 디자인으로 나오질 않았다..

렌즈 주문 당시, 인근 안경점 2군데에서 제작 불가 판정을 받고 꽤 큰 안경점에 갔었는데, 그 곳 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가능하다면서 다른 안경점에서 어설프고 실력이 없어서 제작을 못하는 것이라고 간접적 인신공격까지 해가면서 확신하더니..

정말 오늘 선글래스 받으러 갔을 때는 그 사람이 없더라는.. [직원만 수두룩..]


여튼.. 그것 때문에 특유의 논리와 격앙된 말빨(?)로 가게에서 5~10분쯤 열변(?)을 토해내고 있는데, 도중에 옆에 있던 좀 더 높은 직책으로 보이는 직원이..

"손님께서 그냥 이 안경 쓰시면 저희가 4만원은 그냥 내어 드리겠습니다.."
(렌즈 값 9만원을 선불한 상태였음)

이게 바로 제가 원했던 대답이었기 때문에, 이후부터 못내 받는 척 뻔뻔스럽게 선글래스를 받아 들었습니다.. [원래 이런 놈이랍니다.. 전..]

어차피 렌즈가 서울에서 주문한 것이어서 다른 안경점을 가더라도 국내에서 이 이상의 고굴절 미러렌즈 제작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체 판단 하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보답은 '4만원'이었던 것입니다..

그 안경점에서야 제가 제품에 불만을 자꾸 토해내니까, 다른 손님 보기에 뭐해서 빨리 내보내고 싶었겠죠.. 후후.. 전 제 실리를 챙겼으니 상관없습니다.. 안경점은 워낙 지천에 널려 있어서.. ( - -)y-.o0


솔직히 못쓸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경점에서 워낙 장담을 했었고, 렌즈 제작만 14일이 걸려서(21일날 안경점에 안경테를 맡김..) 나름대로 좀 불쾌한 감도 있어서 좋게좋게 나오기가 싫더군요..
'저'란 녀석은 은근히 물건 값 깎고, 소비자 권리 의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막말로 땡깡이 강하다는 소리일 듯..]

여튼..
이렇게 해서 저의 2번째 선글래스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지금 프로필 사진에 끼고 있는 안경도 사실 작년에 산 선글래스인데, 렌즈만 투톤 렌즈로 바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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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도] 새로 산 선글래스



새로 산 선글래스..

선글래스 최초 구입 이후, 제 얼굴에 착용되기까지 무려 22일이 걸렸습니다..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안경점에서 렌즈 제작까지..

기간 만큼이나 금전적으로도 타격을 입고..
렌즈 두께 때문에 콘택트 렌즈를 끼려고 했는데, 안경점 아가씨가 안구가 예민해서 힘들꺼라는 걸 억지로 끼려다가 20분 동안 고생 끝에 렌즈 끼는 것을 포기하기도 했고..


지금 이 선글래스도 원래 렌즈 비용으로 9만원을 지불했는데, 렌즈가 처음 내가 주문한 디자인으로 나오질 않았다..

렌즈 주문 당시, 인근 안경점 2군데에서 제작 불가 판정을 받고 꽤 큰 안경점에 갔었는데, 그 곳 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가능하다면서 다른 안경점에서 어설프고 실력이 없어서 제작을 못하는 것이라고 간접적 인신공격까지 해가면서 확신하더니..

정말 오늘 선글래스 받으러 갔을 때는 그 사람이 없더라는.. [직원만 수두룩..]


여튼.. 그것 때문에 특유의 논리와 격앙된 말빨(?)로 가게에서 5~10분쯤 열변(?)을 토해내고 있는데, 도중에 옆에 있던 좀 더 높은 직책으로 보이는 직원이..

"손님께서 그냥 이 안경 쓰시면 저희가 4만원은 그냥 내어 드리겠습니다.."
(렌즈 값 9만원을 선불한 상태였음)

이게 바로 제가 원했던 대답이었기 때문에, 이후부터 못내 받는 척 뻔뻔스럽게 선글래스를 받아 들었습니다.. [원래 이런 놈이랍니다.. 전..]

어차피 렌즈가 서울에서 주문한 것이어서 다른 안경점을 가더라도 국내에서 이 이상의 고굴절 미러렌즈 제작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체 판단 하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보답은 '4만원'이었던 것입니다..

그 안경점에서야 제가 제품에 불만을 자꾸 토해내니까, 다른 손님 보기에 뭐해서 빨리 내보내고 싶었겠죠.. 후후.. 전 제 실리를 챙겼으니 상관없습니다.. 안경점은 워낙 지천에 널려 있어서.. ( - -)y-.o0


솔직히 못쓸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경점에서 워낙 장담을 했었고, 렌즈 제작만 14일이 걸려서(21일날 안경점에 안경테를 맡김..) 나름대로 좀 불쾌한 감도 있어서 좋게좋게 나오기가 싫더군요..
'저'란 녀석은 은근히 물건 값 깎고, 소비자 권리 의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막말로 땡깡이 강하다는 소리일 듯..]

여튼..
이렇게 해서 저의 2번째 선글래스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지금 프로필 사진에 끼고 있는 안경도 사실 작년에 산 선글래스인데, 렌즈만 투톤 렌즈로 바꾼 겁니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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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도] 카트장에서.. [전체사진]



카트라는 것을 처음 탔다..

우리 맴버가 탄 건 초심자용이어서 겨우 20km/h 로 속도가 락이 걸린 엔진의 모델이었지만, 카트장 직원은 체감 속도는 자동차로 운전할 때 60~80km/h 로 달릴 때의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었다..

믿을 수 없었지만, 실제로 카트로 달렸을 때의 체감 속도는 내가 100km/h 로 운전할 때보다 더 속도감이 느껴졌다.. 땅에서 불과 5cm 가량을 떠서 달리는 것이란 상당한 경험이었다..

사진은 10분 정도 달리고 나서 잠깐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

안전모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나만 안전모를 벗고 달렸더니, 머리가 흩날려서 속칭 바람 머리가 됐다.. 사진 찍을 때도 안전모 쓰는 걸 깜빡했더니, 나만 맨얼굴이네..

사진 찍느라 안보인 98선배를 빼면 나와 내 옆의 빨간 모자, 왼쪽의 빨간 줄무늬 남자가 99학번으로 제일 고학번인데, 어찌 나머지 애들이 더 삭은 것 처럼 나왔다.. [빨간 줄무늬 티를 입은 녀석은 내 자동차보다 더 빨리 달리는 400cc짜리 바이크를 몰고 다니는 애다.. 제일 오른쪽에 쪼그리고 앉은 녀석은 120cc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20여분을 힘겹게[진짜 경주하듯이 달리니까, 바지가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힘들었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 모두..] 달리고 나니, 직원 분이 100cc의 17.5마력짜리 카트를 보여 주더니 우리에게 시범 운전을 보이셨는데, 옆에 우리가 타던 카트와 비교해서 같이 달렸는데, 속도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실제로는 100km/h 로 달릴 수 있는 카트라고 한다..)

나 같은 비전문 일반인은 출력을 감당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내 디지틀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다른 맴버의 카메라와 캠코더로 찍은 사진들이 아직 제대로 수집이 안되서 아직 단체 사진 밖에 없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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