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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Crimson - Vrooom

Band : King Crimson
Album : Thrak
Date : 1995

Tracks
01 Vrooom [B.G.M.]
02 Coda : Marine 475
03 Dinosaur
04 Walking On Air
05 B`boom
06 Thrak
07 Inner Garden 1
08 People
09 Radio 1
10 One Time
11 Radio 2
12 Inner Garden 2
13 Sex Sleep Eat Drink Dream
14 Vrooom Vrooom
15 Vrooom Vrooom : Coda


내가 구입한 CD가 네덜랜드반임에도 불구하고 트랙리스트가 국내 라이센스반과 동일하다. [네덜랜드반과 라이센스반이 트랙리스트가 다르다.] 원래 내가 좋아하는(?) Dinosaur 곡을 걸어 놓으려고 했는데, 일전에 Live앨범에서 걸었던 적이 있어서 다른 곡을 선곡했다. King Crimson의 변화무쌍한 불협화음은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랙리스트가 15곡까지 있는 앨범을 구입한 것은 꽤나 오랜만인 것 같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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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Thrak
07 Inner Garden 1
08 People
09 Radio 1
10 One Time
11 Radio 2
12 Inner Garden 2
13 Sex Sleep Eat Drink Dream
14 Vrooom Vrooom
15 Vrooom Vrooom : Coda


내가 구입한 CD가 네덜랜드반임에도 불구하고 트랙리스트가 국내 라이센스반과 동일하다. [네덜랜드반과 라이센스반이 트랙리스트가 다르다.] 원래 내가 좋아하는(?) Dinosaur 곡을 걸어 놓으려고 했는데, 일전에 Live앨범에서 걸었던 적이 있어서 다른 곡을 선곡했다. King Crimson의 변화무쌍한 불협화음은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랙리스트가 15곡까지 있는 앨범을 구입한 것은 꽤나 오랜만인 것 같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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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나..


[참으로 오래간만의 내 모습 사진]


원래 똑같은 포즈로 '눈에 힘준 사진'도 있는데, 내 사진들은 하나 같이 눈에 힘준(?) 사진이거나, 무표정한 사진들이어서 좀 웃는 사진으로..

학교에서는 거의 언제나 웃으며 지낸다. 하지만, 이 곳 블로그에 오면 나는 무척 냉랭한 녀석이다. [내가 내 블로그에서의 나를 보기엔 그렇다.] 어느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일까..


배경은 학교 연구실, 뒤에 있는 사람은 01학번 후배. 내일부터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안보토론대회에 출전한다.
원래 나도 같이 나가야 되는데, '놀고 싶다'는 마음에 나 대신에 05학번 후배가 나간다. [뒤늦게 내가 나갈껄 하면서 후회하고 있다.]

내년에는 출전할 생각이다.


P.S. : 오늘 나의 계획서가 지도교수님께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저녁에 애들과 만나서 상당히 긍정적인 진전이 있어서 지금 대단히 기분이 좋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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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난해함

아직 3학년 2학기이지만, 수업은 대부분 4학년 수업을 듣는다. 2,3학년 수업을 2학기 전공과목들을 모두 이수하여 4학년 수업 밖에 남은 것이 없다.

하지만, 3학년의 입장에서 4학년 수업에 들어가니 다소 난감한 경우가 많다. 우선 교수님들이 너무 느슨하다. 우리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들은 모두 타이트한 강의를 펼치는 분들인데, 4학년 수업에서는 아무래도 취업준비라는 한국적 의미에서의 '대입지상과제'가 당면해 있다 보니, 학생들에게 타이트한 강의는 다소 지양하는 것 같다. 타이트한 강의로 수업 시간 내내 정신이 없었던 김 모 교수님조차도 4학년 수업(미주정치론)에서는 느슨함 때문에 나까지도 고무줄이 터져서 탄력을 잃은 스타킹마냥 흘러 내린다.

레포트와 프리젠테이션에서도 2,3학년 수업을 들을 때와는 너무 다르다.
상대적으로 구체적으로 주제를 지정(물론 세부 주제에 대해서는 자유의지에 맡겼지만..)해 주던 2,3학년 전공 때와는 달리, 지금 미주정치론 같은 경우는 레포트와 프리젠테이션 주제가 단지 '미국과 연관이 되면 무엇이든 괜찮다'라는 것이다. 사실상의 무한의 자유를 준 것이다.


그런데 이 자유가 오히려 더 난해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과 핵문제, 미국과 지역안보, 미국과 제3세계, 미국과 세계경제, 미국과 환경, 미국과 인권, 미국의 정치 발전, 미국 헌법의 변천, 미국미국미국미국..

머릿 속에서 '미국'이란 단어 하나 때문에 쥐가 날 것 같다. 한편으로 미주정치론이라고 교과 제목이 되어 있지만, 사실상 미주정치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로 대변되는 현실에서 패권국의 위상을 또한 번 느끼게 한다. 역시 'Super Power'가 되고 볼 일인가..


'세계화'와 관련된 과목에서도 주제를 몇 가지 지정해 주길래 그나마 제일 난이도가 낮을 것 같은 '국제안보' 분야를 자청해서 프리젠테이션 하기로 했는데, 막상 '국제안보'라는 주제만을 받고 난 이후에 국제안보와 관련된 주제를 잡으려니까,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너무 많다. 최근에 한동안 열나게 봤던 ARF(Asian Regional Forum)에 대해서 쓸까 하는 생각부터 역시 자료가 넘쳐나는 2차 이라크 전쟁을 다루는게..하는 생각, 아프리카 내전의 인과 관계, EU의 통합과 유럽방위군의 역할, 이라크 전쟁과 소패권주의의 붕괴, 중동갈등, 북핵위기 등 너무 산만하다. 더불어 너무 이상한 걸 잡으면 문헌이 없을 것 같고, 너무 유명한 걸 하려니 나 자신이 식상해서 나가 떨어질까봐 염려된다.


갑자기 옛날 노래가 생각이 난다.
'너무 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스토킹/집착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 자유는 자유가 아닌 것 같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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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난해함

아직 3학년 2학기이지만, 수업은 대부분 4학년 수업을 듣는다. 2,3학년 수업을 2학기 전공과목들을 모두 이수하여 4학년 수업 밖에 남은 것이 없다.

하지만, 3학년의 입장에서 4학년 수업에 들어가니 다소 난감한 경우가 많다. 우선 교수님들이 너무 느슨하다. 우리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들은 모두 타이트한 강의를 펼치는 분들인데, 4학년 수업에서는 아무래도 취업준비라는 한국적 의미에서의 '대입지상과제'가 당면해 있다 보니, 학생들에게 타이트한 강의는 다소 지양하는 것 같다. 타이트한 강의로 수업 시간 내내 정신이 없었던 김 모 교수님조차도 4학년 수업(미주정치론)에서는 느슨함 때문에 나까지도 고무줄이 터져서 탄력을 잃은 스타킹마냥 흘러 내린다.

레포트와 프리젠테이션에서도 2,3학년 수업을 들을 때와는 너무 다르다.
상대적으로 구체적으로 주제를 지정(물론 세부 주제에 대해서는 자유의지에 맡겼지만..)해 주던 2,3학년 전공 때와는 달리, 지금 미주정치론 같은 경우는 레포트와 프리젠테이션 주제가 단지 '미국과 연관이 되면 무엇이든 괜찮다'라는 것이다. 사실상의 무한의 자유를 준 것이다.


그런데 이 자유가 오히려 더 난해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과 핵문제, 미국과 지역안보, 미국과 제3세계, 미국과 세계경제, 미국과 환경, 미국과 인권, 미국의 정치 발전, 미국 헌법의 변천, 미국미국미국미국..

머릿 속에서 '미국'이란 단어 하나 때문에 쥐가 날 것 같다. 한편으로 미주정치론이라고 교과 제목이 되어 있지만, 사실상 미주정치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로 대변되는 현실에서 패권국의 위상을 또한 번 느끼게 한다. 역시 'Super Power'가 되고 볼 일인가..


'세계화'와 관련된 과목에서도 주제를 몇 가지 지정해 주길래 그나마 제일 난이도가 낮을 것 같은 '국제안보' 분야를 자청해서 프리젠테이션 하기로 했는데, 막상 '국제안보'라는 주제만을 받고 난 이후에 국제안보와 관련된 주제를 잡으려니까,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너무 많다. 최근에 한동안 열나게 봤던 ARF(Asian Regional Forum)에 대해서 쓸까 하는 생각부터 역시 자료가 넘쳐나는 2차 이라크 전쟁을 다루는게..하는 생각, 아프리카 내전의 인과 관계, EU의 통합과 유럽방위군의 역할, 이라크 전쟁과 소패권주의의 붕괴, 중동갈등, 북핵위기 등 너무 산만하다. 더불어 너무 이상한 걸 잡으면 문헌이 없을 것 같고, 너무 유명한 걸 하려니 나 자신이 식상해서 나가 떨어질까봐 염려된다.


갑자기 옛날 노래가 생각이 난다.
'너무 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스토킹/집착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 자유는 자유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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