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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목 이야기

나의 정치외교학이라는 내 주전공 이외에 어떠한 부전공/다전공(복수 전공)도 선택하고 있지 않다. 원래 사회학을 부전공 내지는 다전공으로 선택할 생각이었으나, 같은 학문 분야 안에서도 가르치는 교수의 성향에 따라서 학문이 정말 천양지차로 다르게 와닿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고부터 사회학과의 홍 교수님 수업 이외의 사회학 수업은 더이상 수강하지 않는다.

내가 굳이 사회학과의 홍 교수님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개방적인 마인드 때문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단히 오픈 마인드이며 교육자로서의 권위가 희박하다. 그는 자신의 교육 스타일이 가지는 권위에 대한 나의 정면 도전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여느 교수들처럼 거부 반응을 보인다거나, 반박하기보다 그것을 수용하고 오히려 그것에서 자신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듯 하다.



지난 학기는 내가 약간 만용을 부렸다. 나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탓이었는지, 전공 3가지(정치외교학, 사회학, 심리학)을 2과목씩 6과목을 수강하는 무리수를 뒀고, 결국 이전에 정식 교육 경험이 전무했던 심리학 쪽에서 참패를 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는 다시 정치외교학과 사회학에 이어 윤리학과의 전공 과목 하나를 추가로 신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자신이 있다.
이유는 윤리학과의 교과목이 우리 학과랑 상당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고, 심지어 과목 이름까지 똑같은 강의(동북아 정치론)까지 있다. 우리 학과 학과장님께 문의해본 바로는 우리 학교 윤리학과 교수들 다수가 정치외교 전공 출신이라는 놀라운(?) 사실이다. 실제로 내가 강의를 듣는 윤리학과 교수님도 담당은 인문대학 윤리학과인데, 교수님의 학력에는 정치외교학 석사/국제관계학 박사라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학력이 기재되어 있다.

여튼 나는 정치외교학 전공으로서 윤리학과에서 국제관계학을 수강한다. 이것 때문에 우리 과 교수님한테 학점따러 다닌다는 '황당한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학점 따려면 우리과 전공을 듣는게 제일 유리하다. / 사실 난 우리과 전공을 거의 대부분 다 수강해서 타전공 쪽으로 나가야 된다.]


이제 자야겠다. 내일 9시 수업인데, 여지껏 안자고 있었네. 오늘 강의 내용 좀 정리하고 편지지에 손으로 쓰는 편지를 한 통 쓴다고 용을 썼더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3시간쯤 잘 듯하다. 내일 사랑니 뽑아야 되는데, 뽑다가 졸려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전공과목 이야기

나의 정치외교학이라는 내 주전공 이외에 어떠한 부전공/다전공(복수 전공)도 선택하고 있지 않다. 원래 사회학을 부전공 내지는 다전공으로 선택할 생각이었으나, 같은 학문 분야 안에서도 가르치는 교수의 성향에 따라서 학문이 정말 천양지차로 다르게 와닿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고부터 사회학과의 홍 교수님 수업 이외의 사회학 수업은 더이상 수강하지 않는다.

내가 굳이 사회학과의 홍 교수님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개방적인 마인드 때문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단히 오픈 마인드이며 교육자로서의 권위가 희박하다. 그는 자신의 교육 스타일이 가지는 권위에 대한 나의 정면 도전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여느 교수들처럼 거부 반응을 보인다거나, 반박하기보다 그것을 수용하고 오히려 그것에서 자신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듯 하다.



지난 학기는 내가 약간 만용을 부렸다. 나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탓이었는지, 전공 3가지(정치외교학, 사회학, 심리학)을 2과목씩 6과목을 수강하는 무리수를 뒀고, 결국 이전에 정식 교육 경험이 전무했던 심리학 쪽에서 참패를 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는 다시 정치외교학과 사회학에 이어 윤리학과의 전공 과목 하나를 추가로 신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자신이 있다.
이유는 윤리학과의 교과목이 우리 학과랑 상당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고, 심지어 과목 이름까지 똑같은 강의(동북아 정치론)까지 있다. 우리 학과 학과장님께 문의해본 바로는 우리 학교 윤리학과 교수들 다수가 정치외교 전공 출신이라는 놀라운(?) 사실이다. 실제로 내가 강의를 듣는 윤리학과 교수님도 담당은 인문대학 윤리학과인데, 교수님의 학력에는 정치외교학 석사/국제관계학 박사라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학력이 기재되어 있다.

여튼 나는 정치외교학 전공으로서 윤리학과에서 국제관계학을 수강한다. 이것 때문에 우리 과 교수님한테 학점따러 다닌다는 '황당한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학점 따려면 우리과 전공을 듣는게 제일 유리하다. / 사실 난 우리과 전공을 거의 대부분 다 수강해서 타전공 쪽으로 나가야 된다.]


이제 자야겠다. 내일 9시 수업인데, 여지껏 안자고 있었네. 오늘 강의 내용 좀 정리하고 편지지에 손으로 쓰는 편지를 한 통 쓴다고 용을 썼더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3시간쯤 잘 듯하다. 내일 사랑니 뽑아야 되는데, 뽑다가 졸려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