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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 블로그도 Archive가 3달째네.

팔공포트 사태(?)로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이 곳으로 이전한 이후로 어느새 이 곳도 오늘로서 Archive가 3달째에 접어 들었다.
이전 블로그에서도 올해 1월 29일날 이전개장했었으니, 한 7개월쯤 꽉채워서 썼었고, 그 이전에 이글루스에서도 7개월쯤, 온블로그에서도 그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이전의 네이트 블로그에서의 생활(?)은 사실상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이니까..

사실 날린 글들이 많이 아깝다. 여지껏 날린 글들을 갯수만 합치면 10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주 소소한 사생활들이 적힌 글들이었지만, 그런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보는 중요한 것들이 되기 마련인데, 몽땅 잃어버린 것이 많이 아쉽다. 이제 정말 이 곳에서 오래 눌러 앉아 정착하고 싶은데, 워낙 방랑을 자주하는 내 성격상 얼마나 오래 버틸지 살짝 의문스럽긴 하다.

히트수에 대해서도 나는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은연중에 의식을 했었다는 것이 http://7tigers.net 에서 http://suffocation.org 으로 이전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온블로그/이글루스/태터툴즈에서 여지껏 쌓은 히트수를 합치면 2년간 17~18만 히트쯤 된다. 블로그라는 것이 은연중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 그지없다.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운 것은 최근에 어떤 사람이 구글에서 '세계화'라는 검색어로 내 블로그를 찾아 왔다는 것이다. '세계화'와 같은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검색어에서 개인 블로그가 초반 페이지에 검색될 정도로 블로그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 얼른 판단이 나지 않는다. 그런다고 나의 방침에는 추호의 변함도 없을 테지만..


여튼, 나는 블로그가 재밌다. 홈페이지를 만들 줄 모르는 능력부족(?) 탓도 있지만, 내 공간을 자유자재로 꾸민다는 것이 무척 즐겁다. 그리고 내 생각들을 마음대로 흩어 놓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 제일 재밌는 것은 외부에서 내 블로그를 보는 재미다. 내 방에서 내 컴퓨터로 할 때랑 타인 또는 공공의 컴퓨터로 블로그에 들어올 때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 왠지 공공의 사이트가 아닌 내 사이트가 있다는 즐거움이 의외로 크다.

나도 이제는 Archive를 7개월 이상 쌓아 보고 싶네. [방랑 기질이 죄인이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 전화 2005.10.03 18:55 ADDR 수정/삭제 답글

    무슨 일이 있었나요?

    그러고 보니 몇 달 전하고 도메인이 달라졌군요

    • Genesis™ 2005.10.03 21:40 수정/삭제

      호스팅업체에서 DNS갱신 문제 때문에 보름 이상 사이트가 뜨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업체를 바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