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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일요일 오후

오늘 원래 모 양과 점심을 겸해서 약간의 유희를 즐기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서 내가 파토를 냈다. 내가 냈다기 보다, 오후에 좀 이른 시간에 다른 약속 때문에 보내줘야 되어서 감질나는 만남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내가 파토를 내는 형식으로 취소했다.


혼자 거실에서 DVD를 보고 있으니, 뭔가 많이 허전함이 밀려와서 라면을 끓여서 먹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위에서 나와 만나기로 한 사람의 저녁 시간대의 약속이 이 사람과 만나기로 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 =..
주절주절 전화를 하다가 끊을 때 "주말 잘 보내세요."라고 하길래, "주말에 라면 먹고 있다"며 자괴어린 답변을 날렸다.


스페셜포스에 접속을 했더니, 후배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연락을 하니 학교에 있다고 하는데, 게임을 하러 학교까지 가려니까 너무 귀찮고 좀 그랬다. 더불어 어제 MT 때문에 이틀간 장거리 운전을 한 여독도 좀 있고 해서 사양했다.


책을 볼까 하니 살짝 졸리고, 게임을 할까 하니 할 만한 것이 얼른 안떠오른다. 어머니께서는 어제 안동에 가셔서 아직 오시지 않으셨고, 아버지께서는 어제 괜시리 또 심란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안동으로 어머니를 데리러 가셨다. 동생은 호주에서 땅파고 있고, 나는 방에서 삽질중이다. [......]

아.. 주말이 황량하구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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