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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길드전을 마치다.

길드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가 속한 길드(공격진영)의 위세에 눌려서 상대편 길드에서 아예 수비할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혈입성을 하고 말았다. 사실 상대 길드의 전력이 그 쪽 길드원 전체가 덤벼도 나 혼자서 싹쓸이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차이였던 탓에 차라리 안싸우는 것이 그들 나름의 명예의 지키는 방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폐허계곡 길드전은 사실상 내가 참전한 처음이자 마지막 길드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첫번째 이유는 내가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전직(?)하게 될 시기가 거의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제 학생의 신분을 벗고 사회인이 될 생각을 하니 다소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마음이 뒤숭숭하기도 하고.
두번째 이유는  우리 길드가 차지한 마을이 다소 애매한 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길드 정도의 전력이면 이 마을보다 더 큰 마을을 점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길드장 대신에 길드전 신청 기간에 신청을 한 형님이 전날 술이 떡이 되어 잠든 탓에 시간에 쫓겨서 늦게 들어온 탓에 급하게 한다고 이 곳 폐허계곡을 점령하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우리 길드에게 대항할 수 있는 정도의 전력을 가진 길드라면 폐허계곡보다 더 큰 도시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때문에 점령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길드전은 드문 버려진 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새로운 길드전을 한다고 해도 내가 참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요즘 한동안 게임에 접속을 못해서 아직 100렙을 만들지 못했는데, 만들어도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나보다 저렙이던 사람들이 100렙을 만든지가 벌써 옛날인데다가, 나 자신도 게임에 대한 흥미를 많이 잃었다. 뭔가 변화가 더딘 게임이고 목표의식을 상실케 하는 업체의 운영이 유저들을 너무 일찍 게임에서 떠나게 만드는 느낌이다.


Hedge™, Against All Od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