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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유흥.

이번 주말은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클럽 공연을 2탕 뛰게 될 것 같다. 방학하고 헬스를 할 생각이었는데, 벌써 7월 12일인데 아직 시작도 안했고(곧 시작할꺼다. 어차피 2학기 내내 놀면서 헬스만 할껀데, 며칠 늦는다고 별일 있을까.), 주말에 ‘림이’를 보러 거제도에 가려고 했던 계획은 림이의 사정 때문에 1주일 연기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정(?)이다.

지금 일착으로 떠오르는 동행자는 내 여동생인데, 얘가 워낙 푼수이면서도 교양을 떠는 한마디로 삐리리한 타입이어서 락음악을 무슨 정박아들의 발광(?)마냥 가볍게 여긴다. (사실 애들 너무 무식하게-실제로 무식한지도?- 노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니. 나도 그게 싫어지면서 락음악도 같이 멀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일전에 내가 거금을 써가며 데려 갔던 재즈 공연은 잘도 따라왔던 걸로 봐서 공연 가자고 하면 싫어하지는 않을 듯하다. - 공연 밴드 중에 Grind-Core를 한다고 소개된 밴드가 있던데 얘가 아마 Culture-Shock(?)를 받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일요일에 가려는 공연은 Run님이 좋다고 음반까지 사왔던 Loadfear외 4개 밴드가 공연을 하는 클럽에 갈 생각이다. 사실 여기에 동생을 데려갈지 앞에 Grind-Core하는 공연장에 동생을 데려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어딜 가든지 얘는 Culture-Shock를 받게 되어 있다. -_).. [그나마 15일에 '나비효과' 공연이 많이 양호한 편이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루를 한 번 푸짐하게 보낼 심산으로 대구에서 하는 해외밴드 공연이 있을까 찾아 봤지만 애초에 대구에 그런 밴드가 올 리가 없다는 원초적 현실을 내가 잠시 망각했었나 보다. 부산/경남 쪽으로 원정갈 심산으로 좀 찾아 봤는데, 그 쪽도 내가 담달에 갈 예정인 ‘부산락페’말고는 많이 시원찮더군. [그나마 부산락페 라인업 보고 대실망했다. 풀네임이 부산국제락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인데, 이 지경까지 되면 ‘국제’ 붙이기에는 좀 부끄럽지 않나?] 내가 멜로딕 메틀 밴드를 보러 부산까지 가게 될 줄은 머리털 난 이후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름에 그 상상(?)이 실현될 것 같다.

서울에 공연을 보니 Fourplay와 Eddie Higgins Quartet의 공연이 눈에 띄는데 Fourplay는 입장료 리스트 보고 잠시 어이없음에 거품을 물었고(제일 싼게 9만 9천원이던가?), Eddie Higgins Quartet은 보고는 싶은데, 재나가 출판사에서 일을 해서 어떻게 될지 그 때가야 알 수 있으니..

세상 참 웃긴다. 옛날에 많이 바쁠 때는 그렇게 놀고 싶은게 많았는데, 정작 놀려고 하니 이것저것 핀이 맞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 옛날처럼 그냥 생각 없이 막 놀고 사고치고 그랬으면 즐겁기는 하겠지. 어떤 면에서 늘 즐거웠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다. 요즘의 나는 너무 까탈스러워졌다.

Hedge, Against All Odds..
  • Favicon of http://junhogun.tistory.com BlogIcon Run 192Km 2006.07.14 14:34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란인드코어를..=ㅅ=;;;
    Loadfear는 CD를 사기도 하고 경품으로 한 장 더 받아오기도 했지요..
    =ㅂ=;;그래서 두장. 그런데 공연 가시면;;;
    다른 메틀밴드 커버를 더 열심히 하는 기분도 드실겁니다;;;

    • Favicon of https://genesis.innori.com BlogIcon 얼음구름 2006.07.14 14:59 신고 수정/삭제

      아직 어디에 갈지를 안정했습니다. = _ = ;;
      아마 나비효과 공연을 보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하는 일종의 페스티벌을 볼 것 같습니다. [분위기 상..]
      가는 길이 조금 번거로울 것 같은 느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