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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원초적 발상]

- 인도판 만리장성 세워진다
IT강국이자 貧國 인도와 국토의 2/5는 매년 홍수에 휩쓸리는 세계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사이에 2500마일[4000km정도?]의 높이 3.6m짜리 철제 장벽이 세워진다고 한다. 이미 1300마일[2100km]에 해당하는 길이가 완성된 상태이고 예산도 1조원이 책정된 상태라고 하니, 온국민이 걸뱅이 신세를 면치 못하는 나라에서 어지간히 국운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인 듯 하다.

그 옛날 진시황은 흉노족의 약탈을 막기 위해서 만리장성이라는 토성(土城)을 쌓았다. 하지만 토성의 만리장성은 너무나 길어서 엄청난 수비병력과 예산이 필요하였고, 만리장성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북방유목민족들은 너무나 손쉽게 중국 대륙을 약탈하며 5호 16국, 금, 청 등을 세웠다.

20C에는 한국이 있었다. 김일성 북한괴뢰정부의 무자비한 남침전쟁으로 발생한 한국전쟁의 결과물은 천연자연이 보존된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미명을 뒤집어쓴 지뢰밭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이 쌓여졌다. 하지만 이 거대한 무형(無形)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남파간첩들은 이 땅에서 너무나 활개를 치고 있고, 김신도 일당과 같은 추악한 무리들이 그 무형장벽의 존재를 무색케 하였다. 국민개병제 속에서 엄청난 병력으로 수비하는 그 무형장벽을 말이다.

이스라엘 가자지구에도 장벽을 쌓았다. 라빈 총리 암살과 각종 자폭 테러, 9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은 이스라엘에게 장벽이라는 원초적이고도 고전적인 수비전략을 선택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근대의 장벽은 역사 속의 장벽보다 튼튼함에 틀림없지만, 그것은 이스라엘을 전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세계인들은 이스라엘의 고통과 그러한 선택의 원인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이스라엘이 만들어낸 그 흉칙한 결과물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와 함께 장벽 또한 무가치한 것이 되어 버렸고 테러는 끊이지 않아서 이제는 신문 기사에 나오지도 않는다.

이제 그 바톤이 인도에게까지 왔나 보다. 인도는 장벽의 목적이 이슬람 민병대원의 왕래나 밀수, 인신매매를 막는 것이라고 하지만, 세계인들은 인도 정부의 노짱보다도 수준이 낮은 중학생스러운 수많은 외교적 결정과 땡깡만을 기억하고 있다. 국내적 치안조차도 부재한 나라에서 국외의 위협을 두려워 하여 장벽을 쌓는다는 것이 너무나 우습기 짝이 없다. 이슬람 민병대원들이 장벽을 통과하는데 몇 달러면 될까? 있으나 마나한 장벽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인도와 이외에도 멍청한 지도자 때문에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국민들이 가련할 뿐이다. [마치 노짱처럼..]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