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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는 한국보다 중국이 훨씬 빠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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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이트와 MP3파일에 기록된 릴그룹의 (일부)정보 내용, 그들의 정보수집력은 어디까지인가?]


이번 주에 모 재즈 밴드의 대구 공연을 나의 3애첩(본처는 없는데 첩은 애첩은 공식적으로 3명이다.) 중 한 명과 모 재즈밴드의 공연을 가기로 오늘 오전에 약속했다.데뷔 앨범이 공식적으로 2005년 12월 5일에 발매한 6명 전원이 버클리 음대 동문 출신으로 구성된 꽤나 실력파 밴드의 홍보 공연이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신인의 음악은 언제나 오리무중이다. 이럴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소위 말하는 '어둠의 루트'다. [공연장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Merchandising 상품을 제외하고 모든 앨범을 한 번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구입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GG치겠다.] 그래서 여차저차 음악을 미리 들어볼 겸해서 그 밴드의 앨범을 찾아서 다운로드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밴드의 릴그룹이 중국 사이트였다.

사실 이 릴그룹에서 뿌린 파일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 요즘은 어지간한 외국 밴드를 검색하면 거의 이 곳에서 뿌린 파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의외였던 사실은 아직 한국에서도 신인으로서 앨범이 발매한지 20여일 밖에 지나지 않은 신인인데, 바다 건너 중국에서 한국보다 먼저 파일을 뿌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최근 통계에서 중국의 불법 복제율을 91%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불법 복제율을 50%대 초반으로 평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중국의 수준(?)을 이렇게 와닿게 느껴보긴 처음이다. 한국에 있는 사람이 직접 저기에 릴한 걸까? [바다 건너에서 한국의 신인 밴드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 밴드가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밴드였거나..] 맴버들 프로필에서 각종 음악대회 입상경력 이외의 상업 밴드 활동 경력은 없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공산국가의 국민들이 미국에서만 활동해온 한국계 사람들을 그렇게 쉽게 관심을 가지진 않을 것 같다. 이것도 韓流열풍이고 우겨볼까..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