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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저리

- 카드없는 카드를 구입하기
여동생이 호주에서 허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고로 동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오래비의 심정(?)으로 국제전화카드를 충전했다. 카드는 받은 적도 없는데, 업체 측은 카드를 팔았다면서 번호표를 준다. 하하..

이번에 카드를 구입한 업체가 자기 가격표에 최저가라고 빨간칠을 하고 있길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3만원짜리를 구매했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보다. 대화가 0.5~1초 정도 딜레이가 생긴다. 동생이 한마디하면 잠깐 어색한 정적 후에 또 한마디하고, 내가 또 한마디하면 정적이 흐른 후에 또 한마디 나오고.. 그냥 예전에 쓰던 업체를 살까 싶었는데, 워낙 오래 전에 샀던거라서 어딘지 기억날 리가 없다. 일단 그 때보다 싼건 분명하다. 더 적은 비용으로 비슷한 시간을 부여 받았으니까..

내 동생이어서가 아니라, 씨스터가 몸매(168/48)랑 인물이 좀 된다. 얼굴에 찍어 바르면 솔직히 데리고 다니면 영락없이 삐리리가 된다. [하지만, 맨얼굴은 역시 별 수 없더구만..]특히, 같이 쇼핑을 다니면 꼭 업주나 종업원에게 남자 친구/여자 친구로 호칭된다. 여후배 2명이 지난 여름 방학 때 우리 집에 놀러 왔다가 내 동생이 찍어 놓았던 오만가지 컨셉 사진들을 보고 놀라고 갔다. 우리 과의 모양이 사진빨을 좀 잘 받는데, 내가 정말 중립적으로 고백컨데 걔보다 약간 더 낫다. [그리고 더 지적이고 공부도 훨씬 더 잘해!!]
매우 평범(또는 평균 이하)한 외모인 나랑은 좀 다르게 생겼어. 친동생이 아닐지도.. = =..

사실 별로 친하게 지낸 편은 아닌데, 오늘 전화하면서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왔다. 그냥 오래 못보니 보고 싶은 것이야.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이상한 놈이 챙긴다
오늘 학과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냐구?

글쎄.. 알만한 녀석들은 이미 다 알꺼야. 구질구질해서 말하기도 싫어. 그런데 짜증은 마구 난다구.. 오늘 괜히 누나한테 화풀이를 해서 많이 미안하다.


- 딱걸린 택배
한동안 내가 집에 일찍 들어와서 택배 때문에 문제된 적은 없었는데, 요즘 어머니께서 모 성형외과에서 아주 간단한 수술을 받으셨다. 덕분에 거의 1주일째 주구장창 집에 처박혀서 칩거 생활 중이신데, 사모님께서 아주 대놓고 히스테릭 증세를 보이시는 중이다. 나와 달리, 워낙 나돌아 다니시는 걸 좋아하셔서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산악회/각종 모임에 쫓아 다니시느라 집에 있는 날이 한 달에 5일도 안되는 사람이 집에 일주일 동안 있으니..

문제는 이게 아니라, 택배 기사가 경비실에 맡겨다 놓은 택배를 찾아 가라고 전화를 어머니께서 받으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날아오는 "또 뭘 산거야?!?"..

집에 들어 오는 길에 사왔던 떡뽁기 봉지를 그대로 들고서 나갔다가 받아 왔다. 뭐냐고 묻길래 "음악" 그리고 말았다. 대충 집에서도 이제 내가 CD, DVD 사모으는 건 포기하는 분위기.


오늘은 이쯤인가?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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