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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답

1. 제일 처음으로 해본 PC게임은 무엇인가?
삼국지 1탄, 고양이 점프하는 게임(이름 모름), 고인돌 등
친구 집에 있던 플로피디스크 2개를 넣는 XT컴퓨터 덕분에 88년쯤 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그와 같은 PC게임들을 할 수 있었다.


2.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 기억에 남는 게임 3가지
삼국지2 나에게 군사 1만명만 주면 그 어떤 도시도 점령해서 갖다 바칠 수 있다. 쌀 버그도 곧잘 쓰고.. 여튼 친구 녀석과 엄청나게 많이 했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난생 처음해본 시뮬레이션형 RPG였다. 파이어 엠블렘 외전(한국에서 '패밀리'라고 불렸던 패미컴 게임기) 엔딩을 봤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끝장을 냈는데, 엔딩이랄 것이 없었으니까.. [......]
가정용 게임기였던 파이어 엠블렘 외전과 수퍼패미컴(수퍼 컴보이라고 불렸던 16비트 게임기)에서 패드의 키조작을 통해서 경험치 100을 얻게 하는 버그를 우연히(정말 우연히) 터득하게 되어서 '공동묘지' 같은 무한 배틀이 가능하면서 적도 허접한 지역에서 끝도 없이 싸우면서 초반에 엄청난 레벨을 가지고 중후반에 마법사가 중창보병을 근접전으로 때려 잡기도 했었다.

어드밴스드 대전략 2차 대전의 주요 전장을 소재로 히틀러의 독일군이 되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이었다. 43번 맵까지 있었는데, 40번맵부터 독일군에게 등장하는 타이거II 탱크는 연합군의 Ju74D 폭격기도 기관총으로 때려 잡아 탱크 버스터인 폭격기가 탱크에게 지는 어처구니 없는 무적의 탱크였던 것이 기억난다.
43번맵에서 도시를 만들고 불도저로 도시를 발전시킨 다음, 턴을 한참 보내서 돈을 모은 다음 항공모함 편대를 만들어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추가로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 이 게임 좀 심하게 잘해서 다른 고등학교 근처 오락실을 돌아다니면서 그 학교 고수들이랑 대결(?)을 벌이고 다녔었다. 2D대전격투게임에 약간 타고난 감각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빨리 익혔다. 그 때 내 손에 박살난 오락실이 한 손으로 못헤아린다.(두 손으로는 헤아린다.......)
그러나 매우 불행히도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들의 오락실을 평정하고 (학교 옮기기 전의) 경원고등학교의 오락실에 갔다가, 그 곳 초고수에게 난생 처음으로 무참히 7연패를 하면서 그 짓을 접었다. 쿠사나기류의 3인방(이오리, 쿄, 사이슈)으로 오로지 정파 격투기에 가끔씩 Clark를 골라서 필살기 쌀배달로 정신 데미지를 주며 상대를 농락하길 즐기던 나는 사파의 극을 달리던 녀석의 조합(다이몬 고로, 최번개, 랄프)에 무참히 깨졌다. 녀석의 다이몬 고로는 사파적 의미에서 예술 그 자체였던 걸로 기억된다.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았다. [......]



3. 지금까지 한 게임중 가장 슬펐던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나로서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구입한 CD였지만, 고2가 되면서 게임기를 팔 때 같이 팔았다.



4. 지금까지 한 게임중 가장 '당했다!!'고 느낀 게임은?
조금만 수상쩍다 싶으면 빽판CD를 샀었기 때문에 특별히 당할 일은 없었다. [......]



5. 지금까지 끝까지 해본 게임중 가장 어려웠던 게임은?
별로.. 어려웠다고 느끼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 바이오해저드 1탄에서 크리스가 단검을 가지고 타일런트를 잡았다는 어느 일본 폐인의 삽질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었다.
[난 칼로 '헌터'는 커녕 좀비도 못잡겠던데..]



6. 지금 당장 하고싶은 게임이 있다면?
패러사이트 이브 내가 고2 때 이 게임이 나왔었는데, 당시에 나의 일본어 실력이 이 게임의 대사를 실시간으로 읽고 해석해 내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일본어에 능통했다.
하지만 대학 오면서 일본어 공부를 접었고, 지금은 히라가나/카타카나도 헷갈린다. [.....믿거나 말거나..]
이게 지금 하고 싶은 것은 아마 내가 다시 하면 그 때 생각 때문에 씨부렁 일본어에 좌절을 느낄 것 같기 때문이다.

킬존(Kill Zone) 킬존을 PS3의 그 동영상 그래픽(게임 화면은 그렇지 않다고 하던데..)으로 PC버전으로 하고 싶다. [......]



* * * * * *


이거 쓰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
요즘은 게임에 거의 흥미가 없어서 그나마 하는 것이 스페셜포스이고, 친구들 만나면 스타크래프트 조금, 아주 드문드문 워크래프트3를 한다. 스타크래프트랑 워크래프트3는 한때 좀 날아 다녔었다. [왕년 한칼씩 안먹은 사람 어딨겠냐만은, 나는 정말이다. ㅠ_ㅠ..]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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