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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도서


약 3개월만에 책을 몇 권 구입했다.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자꾸 되돌아 가서 다시 보는 버릇이 있어서 진도가 엄청 더디다.
지난 번에 구입했던 책이 선택 과정에서 다소 실책이 있어서 '참 같잖은 책'을 몇 권 구입하는 과오를 저질러서 내심 약간 고민을 했다. 교보문고에 나가도 온통 감수성 예민한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들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고 '고리타분한 책'들은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다. 그나마 국제/정치 부분에 놓여 있는 책이라고 있는 것도 시덥잖은 박정희 까대는 만화책이랑 親박 빠돌이들이 쓴 책들, 대통령하고 싶어 안달인 서울시장 양반 책, 경기도지사 책, 노무현 꼬봉이 쓴 용비어천가.... 이런 것들 밖에 본 기억이 안난다. [망할 이념논쟁과 과거사 갈등 때문에 이 나라 청춘과 학문은 썩어 문드러져서 완전히 병들어 버렸다.]
- 참고로 지난 번 구매했던 책 중에서 정말 같잖게 여긴 도서명은 '키신저 재판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안철흥 옮김)'이다. 이건 뭐.. 거의 수준이 책도 아니다. 찌질이 글 같다.


사실 나는 언론사의 컬럼니스트/편집인들이 쓴 책보다는 前現정치 담당자들이 쓴 책을 선호한다. '야인생활'을 하는 컬럼니스트들의 이상론보다는 현역 생활을 경험한 자들의 실현 가능한 이야기를 더욱 선호하는, 꿈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나의 주관과 일맥상통하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구입한 도서 중 몇몇은 다소 내 주관에서 벗어나는 책들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서 구입을 했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는 한국에서 아직은 매우 보기 드문 선거컨설턴트의 책이다. 그가 제시하는 '승리하는 법칙'을 보는 많은 독자들은 그들이 꿈꾸던 이상과 심각한 괴리감을 주는 현실의 이야기로 채워진 이 책을 보며 갈등할 것이다.

'더 라이트 네이션'은 언론사 편집인을 지낸 사람들이 지은 책으로 너무 표면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있을 것 같아서 별로 끌리지 않았으나, 현역 국회의원이 책의 번역인으로 참여해서 도대체 얼마나 잘난 책이길래, 국회의원이 민생도 챙기지 않고 '용돈벌이(국회의원에게 번역비가 돈으로 보이겠어?)'에 매진하는가 싶어서 구입해 봤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이 책의 공동 저자들이 아마 박진 의원이 옥스포드에 있을 때 知人들이 아닐까 싶다. 하고 많은 책 중에서 그리 돋보이는 커리어를 가진 저자도 아닌데, 현역 국회의원이 손을 댔다는 것이 의외다.

'미국 외교정책의 대반격'이라는 상당히 촌스럽고 유치한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美국무부정책기획국장/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대통령 특별보좌관/국가안전보장회의 중동&남아시아 담당국장 등을 역임한 저자의 현란한 경력답게 추천인에도 헨리 키신저 같은 거물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세계는 평평하다/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한 것이다. 특별히 정통부가 밀어주는데다가 패키지로 팔길래, 조금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했다. 책 두께가 거의 전공교재 수준이다. 하지만 활자가 상당히 커서 두께만 두꺼운 것 같다. 2002년 퓰리쳐상 평론부분 수상자.


Hedge™, Against All Od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