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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의 긍지를 버려라.

필요 이상의 긍지를 버려라.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긍지가 없는 남자라면 존재할 가치가 없겠지만, 필요 이상의 긍지를 가진 자도 별로 효용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자신의 능력 이상의 긍지를 가진 자라면, 그 긍지가 무너지는 순간의 고통을 스스로 견뎌내기가 힘들 것이다.


내가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의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계속 공황 상태다. 마치 누군가의 칭찬이 그리웠다는 듯이, 어제 오후의 타전공 과목 시험을 치고 나오는 길에 타전공 교수님에게 약간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고 금새 좋아져서 후배들과 히히덕거리고..

그리고 보니 최근 얼마간 (나의 상급자가 될 듯한)타인으로부터 칭찬 받은 적이 너무 없었다. 그렇다고 사고치고 다닌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여튼, 내가 가진 능력 이상의 긍지를 가진 탓에 여러 모로 피곤하다. 아닌 척하고 지내기도 꽤나 힘들다. 별로 가려지지도 않고.. 평소에 워낙 밝게 살려고 애쓰는 녀석이니까..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나서 한다는 소리가 이딴 소리군. 뭐.. 오늘 낮 12시에 공개되기로 되어 있는 포스트는 또 장난스러운 글이다. 나란 인간은 이런 두 가지 인격의 세계를 하루에도 몇 번씩 널뛰기 한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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