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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tal - Snivilisation [1994]

The Orbital - Forever / Sad But True
[Snivilisation, 1994]

Electronica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Orbital을 모를 리 없다. 정확히 말해서 '모를 리가 없다'가 아니라 '그들의 이름을 못들어 봤을 리 없다' 정도가 좀 더 적실성을 가진 가정이 되리라. 나도 Orbital의 이름을 들은지 딱 10년 정도 됐다. (The Orbital과 이름이 비슷한 The Orb라는 밴드도 있다.) 하지만 음악을 직접 들은 것은 처음이다. (The Orb는 딱 10년전에 음반을 구매하면서 들어봤다. Nine Inch Nails의 The Perfect Drug EP였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밴드다. 속칭 '컬럼니스트'라는 사람들이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회의와 불신이 푹푹 절어 있는 음악계 전반의 모순(?)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그들의 호들갑 수준만큼은 아니어도 나 자신이 만족하는 그런 밴드들이 있다. 그리고 Orbital은 그런 느낌이 좋은 밴드다.


Image by John Greenwood

이 정도 수준쯤 되면 우리 나라에서는 얼른 영등위 같은 심의위원이란 작자들이 출동하겠지? 영화에서는 아무리 상스런 욕으로 도배가 되어도 다 표현의 자유이고 예술이지만, 음악에서는 'ㅆ'발음 하나만 들어가도 난리를 치니. 시청각 교재인 영화는 다 예술이고 청각 교재인 음악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심대해서 심의위원으로 있는 여성단체 아줌씨들, 고시원 책상에서 고시공부만 해서 음악이라고는 한 번도 안들어봤을 것 같은 관료 아저씨들, 이상한 종교단체 아저씨 등등..여튼 내가 우연히 알게된 그 '심의위원'이란 자들의 면면을 보고나서 왜 이 나라 심의가 '그따위'로 밖에 안되는지 십분 백분 이해할 수 있었다. (조리퐁이 여성의 성기를 연상케 한다고 생산중단시켜야 한다고 하던 나라 아닌가. 거의 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심의위원으로 있었다.)

심의가 필요없어. 이 나라는.. 온 나라 유딩/초딩들이 천하의 욕쟁이인 나도 처음 들어보는 희안한 욕을 하며 다니거든.. - -..
아. Orbital은 노래 가사가 없으니 'ㅆ'발음 들어갈 일도 없는건가? -_)..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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