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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onika Episode.2

[아싸~ 쭉빵언니 몸매짱~ -_)y-.o0]


이것도 역시 어제 구입한 것들 중 하나. 사실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구매했다. (나의 음반구매 패턴의 거의 절반은 이런 식이 아닐까.) 어두침침한 각종 무게만 잔뜩 잡고 있는 앨범 자켓들 속에서 쭉쭉빵빵(힙과 허벅지가 빵빵한 여자가 얼마나 섹시한데!!) 언니의 늘씬한 다리를 보고 있으니 음반 구매에 조금도 망설여짐이 없었다. -_)y-.o0

엄밀히 말해서 이 앨범은 앨범이 아니다. 컴필레이션/Various Artist 라고 불리는 짜깁기 음반이다. 한국과 일본의 클럽DJ들이 모여서 "씨바 X도 모르는 것들아. 좀 듣고 깨우쳐라!"라는 식의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음반이다. 정말 앨범 속지를 보면 이들이 클럽DJ와 Electronica사운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게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한국 음악인들은 '클럽DJ'라고 하면 나이트클럽에서 쿵짝쿵짝거리는 속칭 나이트음악(음악계의 우주쓰레기로 그 존재 자체가 소음공해다. 천하디 천한 한국의 나이트클럽문화만큼이나 저질스럽다. 난 그렇게 밖에 나이트음악을 인식하지 않는다.)으로 통칭되어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것에 굉장히 화가 단단히 났나 보다.

그저께도 우리 아파트 앞에서 어떤 편의점이 개장하면서 나레이터걸들 불러놓고 한바탕 쭉빵쇼를 벌였는데, 배경음악이 일본여자가 되고 싶다고 목청 높이던 '유니'음악을 이상하게 짜깁기한 전형적인 나이트쓰레기음악이었다. 그런 치들과 동급으로 취급 받으면 나라도 띵받을 것 같다. (나이트음악에 노이로제가 심각한 나는 너무 짜증나서 그 음악을 틀어놓은 곳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나보다 성질 더 급한 양반이 먼저 신고했더라. 역시 우리 아파트 주민들. 캐감동!!)

음악은 전체적으로 보사노바 필이 가득하다. 음악 소개에서는 래게 / No-Jazz, 재즈트로니카(난 이런 용어가 싫어.) / 트랜스 등의 쓰고 있지만, 결국 컴필레이션에 참여한 곡들 모두가 전체적으로는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보사노바 / 라운지 음악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다. 또 컴필레이션이 가지는 한계인 싱글커트할 만한 곡들을 모아 놓아서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한 느낌이 강한데 수록곡 전체를 듣고 나면 귓전에 남는 것은 '쿵!짝!쿵!짝!' 소리 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곡들이 흥겹고 무난한 것이 좋았지만, 많은 음악인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곡들이 서로 너무 엇비슷했다는 점이 다소 치명적이다.

Flat Three - Sky is the Limit
The Indigo (DJ Jinu Mix) - Fantasista Girl
DJ Jinu - Sunny Days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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