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Fats Waller - You Showed Me The Way

1904년 할렘에서 태어나 1943년 LA에서 캔자스시티로 가는 열차 안에서 폐렴으로 사망할 때까지 짧은 삶에 비해서 많은 곡을 남긴 팻츠 월러(Fats Waller).
과거의 재즈명인들의 삶을 찾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흑인일수록 수명이 짧다(?)라는 사회학적인 가설이 왠지 정설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흑인 음악인들은 하나 같이 단명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동시대를 살았던 베니 굿맨(Benny Goodman, 1909~1986)이 77세까지 살면서 천수를 다누리고 떠난 것에 비교하게 된다.

초기 재즈음악 중에서도 특히 흑인 연주자의 음악을 들으면 항상 자기 흥에 겨워하는 모습이 많다. 앨범 수록곡이 마치 라이브 공연을 보는 듯이 녹음 중의 사소한 연주자의 잡음들도 많고 정형화되지 않은 듯한 자유분방함이 참 많이 묻어난다.

그의 Biography를 보면서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유난히 많이 보게 되었다. 할렘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대충 그가 겪었을 백인들의 멸시와 차별로 인한 좌절과 괴로움은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1980년까지 美 조지아州에서는 흑인의 조지아州 내에서의 공연을 금지하는 주헌법이 공식적으로 존재할 정도였으니 20C초반을 살다 간 그들이 겪었을 차별과 멸시의 눈초리는 보지 않아도 스펙타클 무비로 눈 앞에서 펼쳐진다. 마치 우리가 '양반쌍놈' 그러고 살 때와 무엇이 다르랴. [내가 인종차별을 상당히 경멸한다.] '폐렴'따위로 죽다니 지금 세상이 참 좋기는 좋구나.

어쨌거나 한 곡 땡기고.. [보컬 버전과 연주 버전이 따로 스트리밍 된다.]

[##_Jukebox|cfile26.uf@2525783A5877EEC6289BE7.mp3|14. You Showed Me the Way (vocal)|cfile4.uf@252FEE385877EEC801EA04.mp3|15. You Showed Me the Way (instrumental)|autoplay=0 visible=1|_##]Fats Waller - You Showed Me The Way (Vocal / Instrumental Ver.)
[Old Plantation, 2005]

Hedge™, Against All Odd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