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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IO(엠피오) FY800, 이 녀석 약간 갈등이 되네.

MPIO FY800 2GB모델은 원래 출시가 되면 바로 구입할 예정이었다. 그 정도로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기능을 갖추었고, 요즘은 완전히 사라진 메모리확장슬롯이 나의 눈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리고 추석을 보내고 나서 구입을 하려고 했다가, 구입후기를 좀 읽어 봤는데 나를 아주 약간 고민하게 한다.

FY800이 가진 문제점은 '케링 케이스의 부재'와 목걸이를 사용할 경우 제품이 대각선으로 매달린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그냥 민짜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소리다. 물론 지금 내가 쓰는 휴대폰(N7)도 거의 이 MP3P와 비슷한 사이즈인데 있던 케이스마저 뜯어버리고 민짜로 쓸만큼 나는 소모품에 대해 별다른 애착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써도 아주 깨끗하게 쓴다.) 하지만 MP3P는 왠지 케링 케이스가 없으면 불안하다. 기본적으로 휴대폰과 달리 MP3P는 이어폰(혹은 헤드폰)을 써야 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된다. 그리고 활동적인 보통의 남자들처럼 나도 동선이 제법 있어서 이어폰 단선과 같은 자잘한 고장을 자주 경험하기에 약간 험하게 넣어도 액정에 무리가 없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휴대폰이 들어가는 주머니는 제외해야 하니까..)

목걸이를 쓸 때 비스듬하게 걸리는 것도 조금 걸린다. 케링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아마 목걸이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MP3P를 목걸이로 걸고 다니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안그래도 가슴을 톡톡치는 MP3P가 부담스러운데 대각선으로 매달려서 균형도 잡히지 않는다. 겨울에야 정장이나 코트 안 주머니에 넣으면 되겠지만, 겨울에 한해서일 뿐이다.

일단 사기는 살 것 같은데, 짱구를 좀 굴려봐야 할 것 같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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