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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Epik High) - Fan

후배의 사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은 기회에서 내가 랩음악을(더구나 국내 랩음악을) 제대로 다 들어 보기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아닌가 여겨진다. 곡이 마음에 들어서 따라 불러 보려고 했으나 복수의 랩퍼가 나누어 부르는 곡을 혼자서 다 부르기란 기본적으로 호흡에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마치 테입을 빨리 돌리는 듯한 느낌의 스튜디오 버전을 정상적으로 커버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원래 랩음악을 잘 따라하지도 못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에픽하이(Epik High)는 별로 달갑지 않다. 일단 '타블로'라고 하는 개인이 방송에서 떠벌이고 다니는 되도 안한 소리들이 너무 싫다. 한눈에 보기에도 되도 안한 허풍이고 허구인 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그런 엉터리 뻘짓을 왜그리 지속적이고도 열성적으로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시대가 아무리 음악인(뮤지션)이 아닌 엔터테이너를 요구하는 세태라지만, 가운데 손가락이 본능적으로 우뚝 솟을 정도로 헛소리를 해대는 걸 보면 정말 저놈이 뭐하는 놈인가 싶은 생각까지 들 지경이다.

이 곡은 마음에 썩 들었지만, 랩음악 자체가 내게 크게 우호적인 음악이 아닌 탓에 다른 곡들 중에서 크게 귀에 남는 곡은 많지 않았다. 에픽하이에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국내 가수로는 정말 드물게 도메인을 가진 독립적인 전용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말이지 이 나라의 가장 큰 병폐 중에 하나가 다음 카페, 사이월드 미니홈피를 자기 공식 홈페이지(?)로 쓰는 행위랄까? 그런 점에서 에픽하이의 이 공식 홈페이지는 매우 당연한 것이면서도 지켜지지 않은 탓에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다른 많은 한국의 음악인들도 다음 카페에서 나와서 자신들만의 홈페이지를 가지길 희망한다. 홈페이지 비즈니스 타입으로 계약해도 유지비 1년에 20만원 안팎이다. 플래시로 떡칠할 필요도 없고, 홈페이지를 외주 줄 것도 없이, 조금 만질 줄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기본형 홈페이지라도 꾸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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