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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5/14 Sony/BMG의 베토벤 전집.
  2. 2006/09/02 Wilhelm Furtwangler - Coriolan Overture Op.62

Sony/BMG의 베토벤 전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구입한 녀석. Sony/BMG에서 수입한 베토벤 60장짜리 전집이다. 원래 책을 사면서 같이 사려고 했는데, 책은 지금 사놓은 것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오늘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꾸역꾸역 읽은지라 음반만 따로 샀다.

베토벤의 전집은 Cascade레코드에서 수입한 87장짜리도 있지만, Cascade레코드가 마이너 레이블이다 보니 음원에 대해서 좀 불신이 생겼다. 실제로 케스케이드의 음반 몇 개가 음원 때문에 문제가 좀 있었고. 전집 형식의 컴플레이션도 아무래도 메이저레이블이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밑도 끝도 없는 카더라 통신에 의지했다고 할까.

케이스는 저렇게 큰데, 실제로는 안에 절반 밖에 채워져 있지 않다. 페이퍼슬리브..도 아니고 그냥 종이 봉투에 들어 있는데, 오랜만에 옛날 일본판 아트락 앨범을 구입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에서 나오는 고가의 아트락 앨범들은 거의 이런 식의 포장이다.) 부클릿은 원가절감 차원에서인지 CD에 E-Book형태로 되어 있다. (영어/독일어 지원) 음원은 Sony Classic/RCA/ArteNova의 음원을 쓴다.

언제쯤 다 들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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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helm Furtwangler - Coriolan Overture Op.62

Wilhelm Furtwangler - Coriolan Overture Op.62
[Beethoven 'Eroica', 1940~1949]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 '에로이카'의 Historical Recording 앨범이다. Historical Recording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숙지하고서 구입한 음반이기에 음질에 대한 문제는 굳이 거론하고 싶지 않다. 컴퓨터로 들으면 분명 음이 많이 뭉개지고 둔탁하게 들린다. 반면 거실에서 홈씨어터에 넣고 재생해 보았을 때는 볼륨이 크고 거실 전체를 벽으로 삼아 소리가 감겨서 그런지 좀 새로운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찌질한 음악도 소리 크게 해서 들으면 또 새롭게 들리는 것과 비슷한 착각이다.)

나치에 협조하지 않아 히틀러의 탄압을 받았고, 나치 패망 이후에는 親나치였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을 이탈리아로 추방하였고 그가 1954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지휘자로서 죽는 순간까지 카라얀의 복귀를 허락치 않았다. 카라얀은 그가 죽은 후 1955년이 되어서야 독일 음악계에 화려하게(?) 입성할 수 있었다.

사실 푸르트뱅글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지휘하였다고 하여도 내가 그것을 분간해낼 수 있는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 그건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연주할 때마다 다르게 연주되니까.) 하지만 일부러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의 히스토리컬 레코딩 앨범을 구입한 것은 그에 대한 일종의 경외심의 발현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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