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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lakey - Moanin'

Art Blakey - Moanin'
[Moanin', 1958]

나는 내가 재즈음악을 좋아하지만, 내가 듣는 재즈음악이 장르라는 측면에서 어떤 음악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재즈 음악을 2년 가까이 들었지만, 한 번도 락음악처럼 장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 락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질렸던 것이 그 치졸한 '장르 논쟁'이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문희준이 이라는 '테크락'이라는 장르까지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


그런데 조금씩 나도 내가 듣는 음악이 어떤 장르에 속하는 음악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음악이 발매된 시기 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재즈음악들은 1950~60년대에 집중되어 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한 번 찬찬히 재즈 음악의 장르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이지만, 대충 이 시대의 재즈음악을 좋아하게된 배경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일단 음악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면이 많다는 두리뭉실한 이야기 이외에도, 내가 재즈클럽을 갈 때 자주 보던 초청 밴드들의 공연이 주로 이런 스타일이 많았고 그들에게 호감을 가졌던 내가 조금씩 그런 스타일에 적응하면서 관심이 쏠린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Fourplay와 같은 요즘 재즈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Art Blakey의 음반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샘플러 등을 통해서 음악을 들은 적은 있지만, MP3로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는 Art Blakey를 구입한 것은 순전히 케이스에 아로새겨진 Bluenote Record의 'RVG Edition' 때문이었다. 블루노트社의 엔지니어였던 루디 반 겔더(Rudy Van Gelder)의 50~60년대 블루노트 앨범들 중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앨범을 24bit Remastering한 버전들인데 거의 대부분 나의 취향에 잘 맞아떨어져서 지금은 그냥 감에 의지해서 음반을 살 때 일종의 '보증수표'와 같은 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가격도 Mid Proce로 부담이 적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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