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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mith - Best


오래된 노장 밴드들의 초기 앨범들을 들어 보면 약간의 컬쳐쇼크를 경험하게 될 때가 있다. 비교적 최근의 시간에 공연이나 동영상 등에서 보는 과거의 곡들과 당시의 초기 레코딩 버전의 심각한 괴리감에 당황하게 되기 때문인데 Areosmith도 그런 점에서 결코 예외는 아니다.

사실 내가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메인스트림 음악과 거리를 두려했기 때문에 메인스트림 중에서도 메인스트림인 Aerosmith의 옛날음악을 실제로 들어본 것은 재작년이 처음이다. 1973년에 나온 음악에 현대적 센스를 요구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6~70년대 아트락 음악을 왠만큼 많은 들었다고 자부하는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괜시리 주류에 대한 (적대적)환상은 잘 꺾이지 않는다.


[에비앙 생수 광고라도 찍나?]


베스트 앨범을 몇 번 낸 적이 있는 Aerosmith이지만, 저작권 문제는 완전히 해결한 진정한 의미의 베스트라면서 새롭게 내놓은 Devil's Got a New Disguise의 수록곡들도 재작년 발매된 적이 있는 Anthrax의 Re-Recording 베스트 앨범처럼 지금의 버전(?)으로 재녹음하는 수고를 해주지는 않았다. 사실 주류 특유의 정나미 떨어지는 거만함을 잘 알기에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다.

덕분에 정말 맛없게(좋게 말해서 담백하게) 부르는 초기 버전 곡들이 열댓곡 들어 있는 이 베스트 앨범. 내겐 별로 의미가 없다. 첫번째 곡은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오리지널 버전이고 두번째 곡은 비교적 최근 버전의 곡, 세번째 곡은 새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신곡 중 한 곡이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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