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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서 제일 웃겼던 사진.

[사진 출처가....연합뉴스...던가?]

오늘 신문에서 본 사진 중에서 제일 웃겼던 사진. 다들 대충 드는 시늉만 하는데, 오른쪽의 한 명만 진짜 얼굴이 벌개졌다. 너희들 아직 많이 한가하구나. 이런거 할 시간도 있고 말이야. 너희도 전공이 벼락치기냐? (하기야 강재섭은 대선주자도 아니구나.)

내가 너희면 정말 똥줄 타들어가게 뛴다. 적어도 내가 너희들이라면 정말 미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이 다 차려진 밥상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비책을 마련하여 대권을 잡아볼 궁리를 하겠다. 머저리들이 머저리짓을 하며 수없이 자뻑한다고 같이 대충 걸어갈 필요는 없잖아?

너희가 추구한다는 그것. 정말 매력적이고 재밌는 것이 아니냐. 참 한가한 종족이로다.


Hedge™, Against All Odds..

오늘의 기사들 : 연립(?), 재개

- 한화갑 대표 "한·민 공조 비판 두려워말고…"
한화갑은 한국의 '한국의 공명당'을 꿈꾸는 것일까? 헐벗고 굶주리며 한맺힌 민심은 인간쓰레기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을 최후까지 용서치 않을 것이 자명하기에 다음 대선의 가장 강력한 주자(이자 하나 뿐인 대안)인 한나라당과 공조를 통한 '한국판 자민당 연립정권' 비스므리한 것을 꿈꾸는 것일까? 과반수를 차지 하지 못한 당에서 과반의 기회를 주며 정책적 실리를 챙기며 수구꼴통으로 매도당한 뼛 속까지 사무친 배신감과 이념적 상극으로 찢어진 열린우리당을 응징하며 안정적 의석을 확보할 것인가? 만약 그것을 의도한 것이라면 그의 선택은 옳은 판단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기회가 왔음에도 '참보수'로서 도약하지 못한 한나라당의 현실과 구태를 반복하는 민주당의 연립은 그다지 매력적인 반찬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찢어죽일 좌빨 열린당 놈들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기꺼이 표를 던지기에는 한나라당/민주당의 5.31 이후의 행보는 정체와 퇴보의 연속이다. 입으로는 자만하지 말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하지만, 강재섭/조순형의 존재 자체가 구태가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관련글 보기]

글쎄.. 21C에 와서도 이념에 젖은 수구좌파꼴통놈들보다야 백배천배 낫고 현실을 인식하고 실리를 찾는 정책을 펼치자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그 '실리'가 '당의 생존'을 위한 실리임이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너희들의 조합은 아무리 보아도 맛이 없다. 오래 숙성된 담백함이 아니라 쉰내다.


- 힐 "北 6자회담 복귀시 원하는 만큼 양자회담"
9.11테러 5주기를 맞아 심각한 국내정치적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낡디 낡은 칼인 국가안보(National Security)를 꺼내든 부시가 생각하는 탈출구는 6자 회담의 성공적 결말일까? 이란 핵사태에서도 중동전쟁위기(물론 위기의 책임은 헤즈볼라 반군에 책임이 있다. 그들의 오만한 자뻑행위를 약자의 가식적 눈물로 희석시킨 꼴이다.)에서도 어느 것 하나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을 주도하지도, 문제를 해결해 내지도 못한 미국에게 남은 것은 어쩌면 6자 회담 하나 뿐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정치통치방법론적으로 가장 확고한 지지를 보내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Zbigniew Brezinski)가 말하던 리더쉽(Leadership)지배(Domination) 논리가 생각난다.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가 그들의 방식으로 일으켜 세우려다 무너뜨릴 뻔한 미국의 세계패권을 일으켜 세운 것은 2기 빌 클린턴의 리더쉽일 것이다. (1기 클린턴을 제외한 것은 초기 세계전략에 있어서 노출된 그의 미숙함 탓이다.) George Walker Bush가 9.11테러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과연 클린턴의 그 리더쉽을 이어 받았을 것인가 생각해 본다. 9.11테러가 없이도 노먼 포도레츠, 어빙 크리스톨, 윌리엄 크리스톨, 도널드 럼즈펠드, 딕 체니, 데이빗 프럼, 리처드 펄, 폴 울포비츠, 존 볼튼 등이 그토록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까. 테러의 후유증이 희석되기 시작하는 지금의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아마도 부시에게 주도권이 있었다면 클린턴의 노선을 이어가려 노력하지 않았을까 여겨진다. 임기 말기까지도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클린턴의 노선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런 리스크를 즐길 만한 인물은 아닌 듯 하다.

때늦게 지배에서 리더쉽으로 선회하려는 그의 노력은 애처롭지만, 이미 때가 너무 늦은 듯하다.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 Institution)의 한 연구원이 인터뷰에서 하던 말이 생각난다. 네오콘들의 이념은 이미 충분히 미국인들의 정신세계에 파고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영향력은 많은 반론을 불태울 것이다. 태우고 태워서 잿더미만 남을 때가 되어서야 '새로운 대항마'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9.11 5주기를 맞아 부시의 '국가안보' 연설과 공화당의 '안보카드'에 민주당도 똑같이 '안보카드'로 맞서고 있다. 안보 이외의 다른 카드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 말은 노무현과 열린당의 한국을 가지고서 실험을 한 분탕질에도 적용될 것이다.)

탈냉전 이후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미본토의 안보논란 만큼이나 한반도를 둘러싼 6자 회담에서의 미국의 입지를 작고 초라하며 비굴하게만 보인다. 본토에서의 결코 우세하지 못한 안보카드를 둘러싼 대립만큼이나 주도권을 상실한 6자 회담의 재개에서도 클린턴의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또다시 '폭군'의 배에 기름칠을 해주는 결과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동북아의 불안정은 결코 극도로 느슨해진 한국과 미국, 일본 삼각동맹의 현실에서 이롭지 않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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