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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대표와 크리스토퍼 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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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어대에서 천영우 한국대표와 크리스토퍼 힐 미국대표. Photo : 외교통상부]

개인적으로 駐韓미국대사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동아시아 차관보에 대한 감정이 꽤나 우호적인 편이다. 그의 좌담을 몇 차례 보면서 그의 (미국적 가치관에서)중도적 보수성향의 가치판단과 합리적인 면, 그리고 재외공관에 파견된 대사로서의 신분과 역할에 충실했던 지극히 관료로서의 모습에 충실한 면이 한국의 정치/행정관료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무언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여전히 특별한 과실(?)을 찾아보기 힘든 그에 의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한국의 前6자 회담 한국측 대표이자 現외교통상부 장관인 송민순도 개인적으로 참 호감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서 말을 막 해버리면서(?) 상당히 내 안에서 이미지를 구겼다.

나는 극단적인 빠순이/빠돌이 기질이 부족(?)해서 좋아하다가도 언제든지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것은 일면 변덕쟁이이거나, 지조 없는(?) 회색분자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러한 자유로움으로 인해 나는 무리수를 둘 필요로부터 자유롭다. 잘하면 동조하고 못하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세상의 이치다. 그런 면에서 이번 6자 회담은 둘 모두에게 칭찬도 비판도 할 필요가 없다.


Hedge™, Against All Odds..

Daily News

[네팔 경찰관들이 10일 수도 카트만두에서 갸넨드라 국왕의 하야를 요구하는 한 야당 지지자를 에워싼 채 막대기로 두들겨 패고 있다. 이날로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야당·학생 주도의 총파업에 경찰은 고무탄·최루탄 등을 사용하며 강경 진앞으로 맞섰다. Photo : AP 연합]

네팔 시위진압대의 모습을 보며 저들이 시위진압대인지, 중세 서양의 판금갑옷을 두른 죽창병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세계 최빈국 리스트에서도 탑랭커 중 하나인 네팔의 원시성과 전근대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아직도 국왕이 주요한 정치적 집권자로서 군림(무늬만 입헌군주제일 뿐이다.)하는 국가가 국제 사회에서 의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런 모습에서 벗어난지 채 20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한국은 시위대가 오히려 살인병기(?)로 중무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약간의 아이러니를 느낀다.

- 이란, 농축우라늄 생산 성공
이라크 전쟁을 빨리 종결 짓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를 조롱이나 하듯이 미국이 이란을 침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 속에서 이란의 망발이 계속되고 있다. 핵주권의 문제, 자위권의 문제 등따위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국제 사회는 '이란'이라는 국가(라기보다는 거의 神國이라 할만하다. 종교의 노예.)를 신뢰할 수 없으며 이란 스스로가 그들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 아니어도 머지 않은 미래에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시의적절한 대처와 합당한 응징이 가해지리라 믿는다. 누가 이란의 핵과 핵관련 기술이 이란의 안보 확보에 대해서만 사용될 것이라 신뢰할 것인가? 이란은 국제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신뢰를 북괴의 김정일 왕조와 마찬가지로 바닥까지 상실했다.
하여튼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 보면 무진장 깝깝하다.

- 힐 "북 6자회담 복귀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안해"
북한은 현상황에서 자신들이 만족할 만한 회담 결과를 도출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서 제한적인 국제 원조(정확히 말해서 한국의 대북 원조)와 내핍생활에 의지하면서 조지 W.부시의 임기가 종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시각이다. 미국과 다른 6자 회담의 당사국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일본이야 지금도 주구장창 납북자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6자 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와 함께 납북자 문제를 엮어서 진전을 보려 시도할 것이다. 중러도 저마다 계획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계획은 무엇인가? 내가 한국인임에도 이 노무현 대갈님 속에서 들어 있는 대북정책의 대강조차 알 수가 없다. 북한 핵은 안되는데, 북한에 대한 압박도 안돼, 한국 국민들도 굶는 판국에 천문학적인 대북 원조는 끊으면 안돼, 북한말고는 갈 데가 없는지 금강산 관광사업도 끊지 말래, 어쩌다가 한 번해본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시시한 것들 몇 개 타협 본 걸로 만족하고 있는 걸까?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한 것에 미국/일본은 펄쩍뛰며 놀라는데 정작 북한의 제1주적인 한국과 노무현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태평천국이다.

노무현 머릿 속에 대북정책은 어떤 의미이며 북한의 핵무기와 김정일은 어떤의미이며 미국과 6자 회담의 참가국들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대북퍼주기 원조로 일관하는 '땡'볕정책의 장애물(?)일 뿐일까?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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