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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re - Luminous Monkey(야광 원숭이)


Cocore - Luminous Monkey
[Superstar, 2003]


이제는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뿐이지만, 이제는 음악에 대해 제법 머리가 굵어졌다고 생각하는 아직까지도 앨범리뷰글에 오만가지 현학적이고 철학적 문구를 구사해 가며 자기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자위하는 무리(?)들을 보면 약간의 가소로움을 느낀다.

스스로도 책임질 수 없는 말들을 무책임하게 내뱉는 그들을 보면 "음악으로 돈벌기가 참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일이 힘들어서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되도 안한 문구를 마구 짜깁기 해가며 어떻게 해야 음반사와 음악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잘썼다고 칭찬 받을까 하는 잔머리를 굴려 마찰열이 뿜어내는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느끼는 어려움이다.

그런 엉터리 글들을 볼 때마다 서구의 언론들이 가지는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숭고한 것인가에 대해 느끼게 된다. 마침 일전에 Coldplay가 자신들의 신보를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의)처참하게 짓밟은 몇몇 컬럼니스트들의 독설을 접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인터뷰하던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난다.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한국의 컬럼니스트들에게 과연 예리하고 날카로운 그만의 안목에서 나오는 주관적 글을 접하기란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 - 코코어 관련 앨범 리뷰를 보다가..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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