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처음엔 '김완선'인 줄 알았다.

김완섭이라는 사람. 처음에는 김완선인 줄 알았다. 조영남도 친일선언 어쩌고저쩌고 했었는데, 김완선인들 못하랴..하면서 정말 처음엔 김완선인 줄 알고 있었다.

어쨌거나.. 김완섭의 씨부렁거림은 한마디로 말하면 별 일 아니다. 김승조 등의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냥 무식한 녀석이 지 꼴리는데로 씨부리고 있구나..하고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무슨 말이냐구?


일본에서 고이즈미랑 아소 다로 투톱에 아베 신조, 사토 유카리 등의 Japanese Neo-Conservatism 선두주자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아시아관을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의 적잖은 수가 그것에 동조하고 있다. 일본 중의원 중에는 천황제를 열렬히 신봉하여 천황을 연구하고 후원하는 민간단체에 공공연히 이름을 올려 놓은 중의원/참의원을 쉽게 볼 수 있다. 도조 히데키의 손녀인 유코를 중심으로 한 '유코さん의 이야기를 듣는 모임'이란 것이 있는데, 그녀의 출신 배경 탓인지 政財계의 유력인사들이 모이는 은근히 정치적 파괴력을 가진 집단인 듯해 보인다. [도조 히데키가 뒈질 때 유코는 단지 7살이었을 뿐이다. 무슨 얘기를 듣는건지 모르겠다.]


왜 이런 쓸데없는 얘기를 주구장창 하냐구? 이런 일본의 분위기 속에서도 일본군의 잔인함을 알리는 민간 박물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천황제를 비판하는 세력이 일본 내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일본이 전범임을 인정하다가 살해당한 중의원도 있고 한국에 와서 일제강점기를 공식사과했다가 자국에서 親일왕계 테러리스트에게 총격을 받고 중도 퇴진한 총리까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깨어 있는 일본의 지성'쯤 되는 수사를 붙인다.

하지만 이런 이들이 일본 내에서는 과연 어떤 취급을 당하고 있을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가 존재하며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나와 비슷한 사고의 결과를 얻었으리라 믿는다. 그들은 일본의 '김승조'이고 일본의 '김완섭'이다. 일본의 '매국노'이며 일본의 '공인 미친놈'인 셈이다.


전혀 새삼스럽지 않은 결론이다. 엄밀히 말해서 제3국 국민의 입장에서 김승조가 말한 김구, 안창호 등의 테러리스트론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나 자신도 김승조보다도 먼저 그런 테러리스트론의 글을 쓴 적이 몇 번 있다. 제3국의 입장에서 그들은 테러리스트이고, 일본의 입장에서는 자국 영웅들을 죽인 악당이며 한국의 입장에서는 민족의 원수를 처단한 열사인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해외에 홍보해도 우리에게 도조 히데끼와 이또 히로부미, 야마가따 아리또모 등이 일본 근대화와 부국강병의 영웅으로 인식될 수 없듯이 그들에게도 우리의 영웅이 인정될 수 없다. 김승조, 김완섭 같은 '공인된 미친놈/공인된 매국노'들만이 그들을 영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텐노'가 좋다는 녀석들은 그냥 좋아하게 놔둬라. 일왕이 싫은 사람들은 죽어라고 싫듯이 '텐노'가 좋은 사람은 죽어라고 좋다. '친일선언'이란 것이 한국에서 어떤 의미인지 김완섭이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김완섭이 그와 같은 언행을 하는 것은 자신의 책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시도,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자신이 '선지자', '메시아', '깨우친 자'쯤으로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의 그의 행보를 보니 그냥 장사치일 뿐인 듯 하다.]

사실 내가 김완섭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다. 현재의 김완섭은 좀 더 화제를 만들고 자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韓日 넓게는 中에서 책을 더 팔아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생각 뿐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그가 다음넷에 남겼다는 글 말미에 '궁금한 사람은 자신의 책을 사서 보라'라고 쓰여 있다는 것에서 찾는다.]

그냥 놔둬라. 안그래도 우리가 냄비 국민인거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데, 하인스 워드 하나로 언론이 자꾸 끓이는 것 때문에 냄비 뚜껑이 들썩들썩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김완섭이 냄비에 불 더 지핀다고 거기에 반응해서 놀면 그 꼴이 더 가련하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것이 남의 집에 불난거 구경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김완섭이 펄펄 끓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네티즌'이라는 것들을 보며 얼마나 즐거워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라.

나는 김완섭에 대한 나의 이 글이 쓸데 없는 생각이라고 단언하는 바, 이 글을 Unuseful Thinking 섹션에 넣어 둔다. '섭'사마 오늘도 찌질이짓 하느라 수고! 열심히 해! [수고는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하는 말인거 알지? 그리도 예의를 좋아한다니까 잘 알꺼라 믿어.]

퇴고 없이 날림으로 써서 나도 내가 뭔소리 했는지 모르겠다.


P.S. : 일전에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극심한 정체를 빚은 적이 있다. 나는 당연히 사고를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사고가 난 곳은 반대편 차선이었다. 즉, 타인의 불행을 구경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들이 서행하며 구경했던 것이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Hedge™, Against All Odds..

처음엔 '김완선'인 줄 알았다.

김완섭이라는 사람. 처음에는 김완선인 줄 알았다. 조영남도 친일선언 어쩌고저쩌고 했었는데, 김완선인들 못하랴..하면서 정말 처음엔 김완선인 줄 알고 있었다.

어쨌거나.. 김완섭의 씨부렁거림은 한마디로 말하면 별 일 아니다. 김승조 등의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냥 무식한 녀석이 지 꼴리는데로 씨부리고 있구나..하고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무슨 말이냐구?


일본에서 고이즈미랑 아소 다로 투톱에 아베 신조, 사토 유카리 등의 Japanese Neo-Conservatism 선두주자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아시아관을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의 적잖은 수가 그것에 동조하고 있다. 일본 중의원 중에는 천황제를 열렬히 신봉하여 천황을 연구하고 후원하는 민간단체에 공공연히 이름을 올려 놓은 중의원/참의원을 쉽게 볼 수 있다. 도조 히데키의 손녀인 유코를 중심으로 한 '유코さん의 이야기를 듣는 모임'이란 것이 있는데, 그녀의 출신 배경 탓인지 政財계의 유력인사들이 모이는 은근히 정치적 파괴력을 가진 집단인 듯해 보인다. [도조 히데키가 뒈질 때 유코는 단지 7살이었을 뿐이다. 무슨 얘기를 듣는건지 모르겠다.]


왜 이런 쓸데없는 얘기를 주구장창 하냐구? 이런 일본의 분위기 속에서도 일본군의 잔인함을 알리는 민간 박물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천황제를 비판하는 세력이 일본 내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일본이 전범임을 인정하다가 살해당한 중의원도 있고 한국에 와서 일제강점기를 공식사과했다가 자국에서 親일왕계 테러리스트에게 총격을 받고 중도 퇴진한 총리까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깨어 있는 일본의 지성'쯤 되는 수사를 붙인다.

하지만 이런 이들이 일본 내에서는 과연 어떤 취급을 당하고 있을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가 존재하며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나와 비슷한 사고의 결과를 얻었으리라 믿는다. 그들은 일본의 '김승조'이고 일본의 '김완섭'이다. 일본의 '매국노'이며 일본의 '공인 미친놈'인 셈이다.


전혀 새삼스럽지 않은 결론이다. 엄밀히 말해서 제3국 국민의 입장에서 김승조가 말한 김구, 안창호 등의 테러리스트론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나 자신도 김승조보다도 먼저 그런 테러리스트론의 글을 쓴 적이 몇 번 있다. 제3국의 입장에서 그들은 테러리스트이고, 일본의 입장에서는 자국 영웅들을 죽인 악당이며 한국의 입장에서는 민족의 원수를 처단한 열사인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해외에 홍보해도 우리에게 도조 히데끼와 이또 히로부미, 야마가따 아리또모 등이 일본 근대화와 부국강병의 영웅으로 인식될 수 없듯이 그들에게도 우리의 영웅이 인정될 수 없다. 김승조, 김완섭 같은 '공인된 미친놈/공인된 매국노'들만이 그들을 영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텐노'가 좋다는 녀석들은 그냥 좋아하게 놔둬라. 일왕이 싫은 사람들은 죽어라고 싫듯이 '텐노'가 좋은 사람은 죽어라고 좋다. '친일선언'이란 것이 한국에서 어떤 의미인지 김완섭이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김완섭이 그와 같은 언행을 하는 것은 자신의 책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시도,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자신이 '선지자', '메시아', '깨우친 자'쯤으로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의 그의 행보를 보니 그냥 장사치일 뿐인 듯 하다.]

사실 내가 김완섭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다. 현재의 김완섭은 좀 더 화제를 만들고 자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韓日 넓게는 中에서 책을 더 팔아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생각 뿐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그가 다음넷에 남겼다는 글 말미에 '궁금한 사람은 자신의 책을 사서 보라'라고 쓰여 있다는 것에서 찾는다.]

그냥 놔둬라. 안그래도 우리가 냄비 국민인거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데, 하인스 워드 하나로 언론이 자꾸 끓이는 것 때문에 냄비 뚜껑이 들썩들썩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김완섭이 냄비에 불 더 지핀다고 거기에 반응해서 놀면 그 꼴이 더 가련하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것이 남의 집에 불난거 구경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김완섭이 펄펄 끓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네티즌'이라는 것들을 보며 얼마나 즐거워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라.

나는 김완섭에 대한 나의 이 글이 쓸데 없는 생각이라고 단언하는 바, 이 글을 Unuseful Thinking 섹션에 넣어 둔다. '섭'사마 오늘도 찌질이짓 하느라 수고! 열심히 해! [수고는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하는 말인거 알지? 그리도 예의를 좋아한다니까 잘 알꺼라 믿어.]

퇴고 없이 날림으로 써서 나도 내가 뭔소리 했는지 모르겠다.


P.S. : 일전에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극심한 정체를 빚은 적이 있다. 나는 당연히 사고를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사고가 난 곳은 반대편 차선이었다. 즉, 타인의 불행을 구경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들이 서행하며 구경했던 것이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Hedge™, Against All Odd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