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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제로니모 참가.

내가 하는 좀 꾸진 온라인게임인 타임앤테일즈에서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다. 그 동안 풀업 조조 2명과 풀업 청해의원, 4업그레이드 료마, 장보고를 데리고 다녔는데, 조조 1명을 빼고 그 자리에 영웅 용병인 제로니모를 추가했다. 사실 전투력은 조조가 훨씬 더 강한데, '몸빵'이라는 측면과 제로니모가 가진 스킬인 '아파치의 혼' 스킬이 주인공 캐릭터의 '사신의 위협' 스킬과 함께 연동되면 조조의 도성참의 화력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에 약간의 화력 저하를 감수하고서 제로니모를 추가했다. 제로니모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서 거의 5천만원 이상의 돈이 소모되었다.

요즘 새롭게 추가된 전설용병인 '영' 때문에 다들 난리인데, 영의 재료 자체가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게임을 해온 애들이나 생산할 만큼 폐인 수준의 재료를 요구(게임머니로 약 1억 2~5천만원 정도를 필요로 함.)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손댈만한 그런 재료는 아닌 것 같다. 게다가 영 캐릭터 자체가 그 정도의 비용을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인 스킬을 가진 것도 아니다. '벼락속성 300% 범위공격' 굉장히 호감가는 스킬이기는 하지만, 30)% 마공 자체가 물약 한방에 무력화되는 스킬인데다가 비용대비 효용성 측면에서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진다. 실제로 오늘 무한천하대회에서 만난 97렙 영을 가진 107렙짜리 유저를 밟아버리는데는 지금의 용병 조합으로도 충분했다. 영이 치우지팡이를 들면 좀 분위기가 다를까? 어떠한 경우에서도 주인공캐릭터보다 강하지 못한 영의 범위 스킬이 그렇게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설사 영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다고 하더라도 그 때는 이미 나는 게임에서 사라진 후일 것이다.)

무한천하에서 우승을 정말 몇 백번 한 듯 하다. 한달쯤 전부터 무한천하에 흥미를 잃어서 잘 참가하지 않다가 최근에 다시 계속 참가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요즘 무천에서 나를 따라 다니면서 "님 쩔어요"라고 아부(?)를 떠는 애들이 여럿 생겼다. 나보다 쎈 녀석들도 몇 명 있는데, 무천에서 우승을 좀 자주 한다고 옆에서 막 쏟아지는 아첨을 들으니까 은근히 우쭐하는 것이 나도 대인의 풍모는 갖추지 못한 모양이다.

이제 조만간 일을 시작하면 애들이랑 레벨도 좀 벌어지고 그러겠지? 그냥 주말에 길드전할 때나 애들 좀 도와주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그나마도 주말에 일 생기면 안되고. ^^.. 생애 처음으로 해본 온라인 게임이었는데, 한동안 서버의 지존 자리에 도전하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될 정도로 이름을 날렸(?)다는 점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한다. 누구누구들처럼 초반에 현질을 확실히 했으면 지존을 차지했을 것 같은데, 경쟁이 붙었을 때 너무 정직하게 게임을 했던 것 같다. 나중에는 회복물약 먹는다고 찌질거리는 찐따들도 있었으니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정말 온라인 게임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P.S. : 온라인 게임 속에는 정말 인간 모자라는 찐따 같은 녀석들이 너무 많다. 가장 최근에 대박친 녀석은 '안현성'이라는 녀석? ㅋㅋ 안현성이란 넘 만큼 크게 사고칠 수 있을까 싶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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