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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간만에 가본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WBC에 대한 평가글을 써서 올리고 싶지만, 이거 갑자기 WBC글이 도매급으로 마구 쏟아져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좀 그렇게(?) 느껴져서 내일 좀 진정되면(금방 진정되리라 믿는다. 야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차분하게 끄적여 봐야겠다. [이미 끄적임이 끝났다.] 나도 한국이 쌀나라(美) 올스타즈를 꺾을 것이라고는 1g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었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미국전에서 쌀나라 올스타즈의 패인은 조금 다르다. 여튼..


[8대수석지휘자 이현세 씨의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 Photo : 대구매일신문]


간만에 대구의 시립교향악단 공연에 가봤다. 사실 간 것도 온전히 충동적이었다. 오늘 아침에 밥먹다가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가 오늘 저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여친후보생(?)' 중 유력후보와 함께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원래는 애가 어제 추워서 벌벌 떨었다고 하길래 몸보신하게 삼계탕이나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저녁에 만나서 '삼계탕 먹으러 갈래? 교향악단 공연보러 갈래?'라고 물으니 별로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교향악단 보고 싶다고 했다. [여자들은 역시 실리(?)만큼이나 분위기(?)를 좋아해.]

사실 대구시향 공연은 전임 수석지휘자였던 Vakhtang Jordania (러시아, 62세로 2004년 사망. 소련 시절 망명 지휘자로, 한국 교향악계에 매우 기념비적인 영예를 안긴 지휘자다.)가 있을 때 가보고는 거의 1년 반만에 처음 가봤다. 2004년에만 해도 커플(?)이어서 공연갈 일이 많았는데, 그즈음부터 솔로가 되어서 공연 갈 일이 자연히 줄어들었고 그 때 한창 재미 붙이던 고전음악에 대해서도 흥미를 많이 잃었다. 아~ 나름대로 슬펐던 그 때 그 시절~★

오늘 대구시향을 간만에 봤지만, 1년 반전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아직도 그대로 그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그 분 참.. 이제 자리를 후배들에게 양보할 때도 되신 것 같은데 견장 너무 오래 차고 있으면 후임병들이 궁시렁거립니다. 맘 같아서는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디카도 안가지고 갔을 뿐더러 별로 찍고 싶지도 않았다. (말이 앞과 뒤가 다르군.)

P.S. : 대구시향의 지휘자들은 '시벨리우스'를 너무 사랑해.

Hedge™, Against All Odds..

공연 : 간만에 가본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WBC에 대한 평가글을 써서 올리고 싶지만, 이거 갑자기 WBC글이 도매급으로 마구 쏟아져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좀 그렇게(?) 느껴져서 내일 좀 진정되면(금방 진정되리라 믿는다. 야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차분하게 끄적여 봐야겠다. [이미 끄적임이 끝났다.] 나도 한국이 쌀나라(美) 올스타즈를 꺾을 것이라고는 1g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었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미국전에서 쌀나라 올스타즈의 패인은 조금 다르다. 여튼..


[8대수석지휘자 이현세 씨의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 Photo : 대구매일신문]


간만에 대구의 시립교향악단 공연에 가봤다. 사실 간 것도 온전히 충동적이었다. 오늘 아침에 밥먹다가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가 오늘 저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여친후보생(?)' 중 유력후보와 함께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원래는 애가 어제 추워서 벌벌 떨었다고 하길래 몸보신하게 삼계탕이나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저녁에 만나서 '삼계탕 먹으러 갈래? 교향악단 공연보러 갈래?'라고 물으니 별로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교향악단 보고 싶다고 했다. [여자들은 역시 실리(?)만큼이나 분위기(?)를 좋아해.]

사실 대구시향 공연은 전임 수석지휘자였던 Vakhtang Jordania (러시아, 62세로 2004년 사망. 소련 시절 망명 지휘자로, 한국 교향악계에 매우 기념비적인 영예를 안긴 지휘자다.)가 있을 때 가보고는 거의 1년 반만에 처음 가봤다. 2004년에만 해도 커플(?)이어서 공연갈 일이 많았는데, 그즈음부터 솔로가 되어서 공연 갈 일이 자연히 줄어들었고 그 때 한창 재미 붙이던 고전음악에 대해서도 흥미를 많이 잃었다. 아~ 나름대로 슬펐던 그 때 그 시절~★

오늘 대구시향을 간만에 봤지만, 1년 반전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아직도 그대로 그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그 분 참.. 이제 자리를 후배들에게 양보할 때도 되신 것 같은데 견장 너무 오래 차고 있으면 후임병들이 궁시렁거립니다. 맘 같아서는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디카도 안가지고 갔을 뿐더러 별로 찍고 싶지도 않았다. (말이 앞과 뒤가 다르군.)

P.S. : 대구시향의 지휘자들은 '시벨리우스'를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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