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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사망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22일 오전 사망했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 신문 기사에서 뇌혈관의 혈전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마치 별 일 아니다라는 늬앙스로 기사가 쓰여져 있어서 금방 일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한 번 누운 이종욱 사무총장은 영영 다른 길로 떠나고 말았다.

이종욱 사무총장과 외교통상부와 관련된 한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외교통상부 출신의 교수님에게서 들은 적이 있는데, '망자'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것들만 회고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들은 그 얘기가 이종욱 총장의 험담은 아니다. 그냥 외통부가 이종욱 총장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후원했으나 당선이 엇갈리면서 무안해졌다는 이야기다.] 원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명이 짧다'고 했다. [아마도 스스로 입신하기 위해서 너무 몸을 혹사했기 때문이리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재 하는 분위기를 봐서는 절대(?) UN사무총장에 당선될 것 같지 않고 아직 굵직한 국제기구에 유력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 관계로 한동안 한국인 국제기구 고위관료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하다 못해 FIFA에서 정몽준 끝발이라도 살아 있었으면-) 오늘 개막한 WHO연례총회에서는 망자에 대한 근거없는 덕담(?)을 나누며 하루를 보낸 모양이다. 나는 서양의 이런 문화가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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