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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깝한 그들

자의반 타의 반으로 국제정치관련 정부 요직의 핵심들이 일제히 교체될 것이 확실해 졌다. 이미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송민순 차관으로 교체될 것이 유력하고, '국가계획 2030' 추진과정에서 심각한 무능과 무지를 노출하며 특히 도덕적인 부분에서 문제(이 부분-부동산 관련-이 왜 추궁되지 않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다름아닌 KBS가 파헤친 그의 부정 아닌가.)가 심각했던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옷을 벗은데 이어, 드이어(!) 악의 핵인 이종석이 물러나게 되었다. 특히 이종석의 퇴진은 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친북(?)과 반북(?)을 초월하는 철새기질에 무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대했던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그들의 안일함과 무능무지함의 합작품으로 인해 북한은 괴뢰로서의 늑대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며 동북아의 안보적 위기와 무기로서의 핵개발의 도미노 현상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1차 북핵위기의 발생 과정과 그 타결 내용,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하기까지의 북한의 불신을 야기한 모습들과 2차 북핵의 본질 등을 깡그리 망각해버린 저들은 지금도 북핵 위기를 미국 탓으로 돌리는 궤변을 펼친다. 그것이 미국 탓이라면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탓이기도 하며 KEDO지원을 중단한 중국과 EU의 탓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2차 핵실험이 실시된다면 그 책임은 UN에게까지 확장될 것이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 버린 이 나라의 우방국과의 신뢰, 북한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국제적 고립이 시각화되고 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들의 망언을 마지막 가는 길까지 듣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다. 한 놈은 학계로 돌아가서 이 나라의 미래이자 새싹들을 병들게 하겠다고 공언하였고 또 다른 놈은 나가겠다고 해놓고 회전문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들어올 태세다. 여기에 반기문 장관의 후임이 거의 확실한 송민순 차관은 외교부 장관 취임이 유력한 상황임에도 공개석상에서 제3국(미국)을 악의적으로 폄하함으로서 당사국 정부로부터 발언의 요지를 해명할 것을 요구 받는 국제적 결례마저 범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6자 회담 추진 과정에서 보였던 송민순 차관과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외교적 역량과 인내심에 약간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송민순 차관의 이번 경솔함은 마치 알콜중독자가 취중에 술주정을 하는 것만 같다. 기본적으로 어느 누군가가 되던지 간에 정부 당국자가 제3국을 악평하고 모독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 하다 못해 과학자들끼리의 자존심 싸움으로 비화된 프랑스 영아 유기 사건만 해도 이렇게 발끈하는데, 정부 당국자가 그것도 현직 외교부 차관이 제3국을 모독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대참사다. 송민순 차관은 그 정도의 사리분별도 안되는 인물이었던가. 그에게 정말 대실망했다.

국방장관의 민간인 선임은 한국의 대치현실에서 아직 불가함이 명백하니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더라도, 나름대로 신뢰하고 기대했던 인물마저 시작부터 헛소리를 해대며 외교적으로 가장 중요한 국가로부터 불만사항을 접수하게 되는 이러한 상황이 어찌 유쾌할 수 있겠는가. 하나부터 열까지 나라가 꼬여만 가는 것 같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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