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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돈걱정을 하고 있단 말이냐.

- 기아 포상금에 타 구단들, '우리는 어쩌라고!'

[기아 타이거즈가 WBC 출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차등지급했다.]

기아 타이거즈가 WBC 출전 선수들에게 총 3억 6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종범 2억원 획득] 조만간 4강 상금 10억을 가지고 또 논공행상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출전 선수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연봉 만큼을 포상금으로 받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데 기아 타이거즈의 포상금에 대해서 다른 구단들이 못내 속이 쓰린 모양이다. 사기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비슷한 모양새라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7개 구단의 사정이 모두 제각각이다. 언론사마다 조금씩 다른 표현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7개 구단이 기아의 거액 포상에 대해서 난감해 하는 듯 하다. 우승팀인 일본팀이 8300만원 수준의 포상을 한 것에 비해 많지 않냐는 생각도 조금 드는 것이 사실이다. [역설적으로 한국야구가 일본야구를 의도적으로 물먹이겠다는 뜻으로 기아가 칼을 뽑은(?) 것일지도 모른다.]

별 것 아니지만, '7개 구단이 돈걱정을 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보니 살짝 웃긴다. 현대 유니콘스처럼 정말 돈걱정을 하는 구단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재작년 돈으로 떡칠을 한 삼성 라이온즈가 돈걱정을 한다는 늬앙스의 '7개 구단' 언급을 보니 꽤나 실소가 쏟아질 만도 하다. - 오죽하면 별명도 '돈성'이랴.

그리고 보니 이번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중 WBC출전선수가 은근히 제법 된다. 배영수/박진만/오승환/진갑용 같은 핵심주전급 선수들과 함께 '걸사마' 김재걸까지 5명이나 된다. 그나마 삼성 출신으로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오승환 정도라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투수리드능력/수비 등이 감안된다면 진갑용, 박진만 등의 역할도 무시하기 힘들다. 배영수도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인데 홀대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진짜 백업요원'으로 참가한 김재걸이 좀 부담이 적으려나. [삼성 라이온즈에게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 '부담'이라는 용어를 쓰기가 참 미안하다.]

여튼.. 기아 덕분에 또 FA를 앞둔 몇몇 주전급 선수들이 가난한 소속팀에 대한 불만을 품겠구나.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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