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아버지와 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그렇듯이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제법 많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보통 나는 7시 40분쯤에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을 제때 먹을 때는 그렇다는 것이고 약간 늦게 일어나면 8시반에서 9시쯤, 생활리듬이 심하게 깨어지면 아침을 먹고 잠들어 점심을 거를 때도 있다. (물론 이건 좀 심한 경우다.)

오늘은 7시 50분쯤에 아침 식사를 했다.
이유는 단 하나. 나의 아침식사의 파트너(?)인 아버지께서 늦게 일어나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보통 7시 30분에 나와 식탁에 앉아서 함께 식사를 드시고 7시 40분이면 어김없이 구미로 출근길에 오르셨다. 그러나 요즘 조금씩 아버지의 기상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어제는 8시가 살짝 넘어서 출근하시기도 하셨다. 어차피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공장이니, 몇 시에 출근하든지 솔직히 아버지 마음(?)일 수도 있다. (물론 주변 공장들과 연계업무를 하기 때문에 출근 시간을 맞춰야 하기에 그럴 수는 없다. 남들이 쉬어야 우리도 쉰다.) 그러나 취침 시간은 거의 변화가 업는데, 기상 시간만 자꾸 늦어지는 것이 아버지의 건강에 약간 이상이 온 것은 아닐까 우려된다.

그냥 그저께부터 조금씩 늦게 일어나셔서 조금 신경 쓰였어.


Hisaishi Joe - Mad Summer
[키쿠지로의 여름, 1999]

(그냥 이 음악이 떠올랐다. 지금은 분명 겨울이지만, 나는 '열정적인 여름'이고 싶다. 내 가슴은 여름이고 싶다.)


Hedge™, Against All Odds..

'그가 보낸 시간 > Remembe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임의 흔적.  (0) 2007.03.19
밤길을 헤매다가.  (0) 2007.03.06
주말 동안 편안하기 : 서울에서..  (0) 2007.03.05
여행을 떠나다.  (10) 2007.02.14
안개  (4) 2007.02.09
아버지와 눈  (2) 2007.01.27
망가짐.  (6) 2007.01.26
초췌하기  (0) 2007.01.01
어느 이름 모를 바닷가에서.  (9) 2006.12.20
커피.  (3) 2006.12.19
대구수목원 국화 특별전  (4) 2006.10.3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