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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계속된 자뻑이 자신들의 발목까지 잡게 되다.

씨야의 빅4 공연 중의 노출 사고가 또 한 번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한 두 번 있는 일이 아니면서도 이번 일이 또 조금 시끄러워지는 이유는 아마도 당사자들과 함께 공연했던 연예인의 막말 인터뷰 때문인 것 같다. (초기에 노모자이크로 일부 사진이 돌았던 것도 문제가 되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사진이 있는지에 대해서 찾아 보았지만 확인할 수 없었기에 논란에서 제외한다.)

사실 연예인들의 노이즈 효과를 노린 홍보는 한 두 번 있는 일이 아니다. 유명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말 '지겨우리만큼 많은 연출성 노출사고(?)'가 있었기에 이제는 왠만해서는 반응도 없다. 이번 사건도 많은 이들이 '의도된 연출'이라고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서 바라보는 것도 씨야의 전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들의 각종 노이즈 홍보로 인한 내성 때문일 것이다. 다른 것 없이 아래 공연 영상을 한 번 보자.

Link : 씨야 관련 동영상이 담긴 기사

이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든 확신 한 가지는 '전혀 문제 해결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이미 백댄서 발작 사건에서도 '어줍잖은 프로정신' 혹은 혹자들이 막말로 하는 '싸가지 없는 X'으로 호되게 당했으면서도 새로운 사건에서도 거의 3분 가까운 시간동안 전혀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연예인 방송 사고 문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실제로 자신이 사건의 당사자로서 크게 문제를 일으켜 한국의 음악방송 생방송 방식까지 바꾼(5초 딜레이 방송으로 변경된 계기가 씨야의 백댄서 발작 사건으로 알고 있다.) 장본인인 자신이 정말 수없이 지적되는 대로 '의도된 연출'이 아니라면 전혀 해결의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

막말 인터뷰로 시야를 돕는다고 거센소리를 해대던 휘성의 말이 오히려 씨야를 두 번 죽여 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휘성의 말처럼 그게 방송용이 아니었다면 역설적으로 보기에 따라서 씨야 남규리의 미필적 고의(Dolus Eventualis)가 더욱 짙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미필적 고의에 의한 이번 잡음으로 한편에서 크게 일고 있는 그녀에 대한 동정론은 '싸가지 없는 X'으로 낙인 찍힌 그녀의 그림자를 어느 정도 걷어낼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휘성의 말처럼 '방송용이 아니었으니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다'라면 다른 말로 방송용이 아니었으니 얼마든지 무대를 중단하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었다..라는 말도 성립된다. 실제로 클럽에 가면 많은 밴드들이 인트로를 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연주하곤 한다. 그것은 휘성의 말처럼 '그 공연장에 있던 그들만의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야와 남규리는 전혀 그런 의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것은 그녀들을 백댄서 발작 사건으로 싸가지 없는 X으로 만들었던 '어줍잖은 프로정신'인가? 아니면 수많은 연예인 노출사고들처럼 '의도된 연출'인가. 어느 쪽이든지 간에 두 걸음 이상 뒤에 물러서서 그들을 바라보는 내 눈에는, 그리고 수없이 많은 연예인들의 의도된 자뻑에 질릴대로 질려버린 다수 대중들의 눈에는 이 사건이 그들 자신들에게 결코 유리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조만간 '눈물의 사과 기자회견'이 시작될텐가?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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