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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팀 감독은 히딩크인가? 아드보카트인가?

[아드보카트 당신이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이 맞나요?]


한국축구팀 감독은 히딩크인가? 아드보카트인가?

축구에 쥐뿔도 지식이 없는(오프사이드, 골킥, 프리킥, 페널티킥 같은 기본적인 것은 알지만, 윙백이 뭐고 MF가 뭔지도 모른다.) 나에게 월드컵은 그저 흥미로운 볼거리 하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사실상 목숨 걸고 봤지만, 축구는 불행히도(?) 그저 재밌는 스포츠 중 하나다.

이렇게 축구에 대한 관심 수준이 낮은 나에게는 최근의 스포츠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큰 의문점이 생겼다. 오늘은 좀 덜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관련 기사를 보면, 사진이 박혀 있는 헤드라인급 기사에는 現한국대표팀 감독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사진보다 前한국대표팀 감독인 히딩크 감독의 사진이 더 많이 붙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의 관련 기사는 하나같이 한국 선수와 한국의 월드컵에서의 성적 평가와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축구 세계는 야구 세계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뭐라고 확신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지금의 이러한 언론의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다. 히딩크 그 사람은 이미 한국을 떠난지 4년이나 된 사람이고 지금의 축구대표팀 구성이 히딩크가 한국에 있을 때의 구성과 선수 면면이 바뀌어도 완전히 바뀌었는데, 왜 한국 축구를 관심 있게 지켜 보지도 않을 그에게 매달려서 한국팀의 성적과 강점과 약점을 물어보는 것일까?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뛰고 있는 아드보카트는 그저 기둥서방인가? 스포츠 뉴스를 보고 있으면 왠지 히딩크가 한국대표팀 구단주 같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구단주의 눈치를 살피며 팀을 꾸려 나가는 단장 내지는 감독 같다.

왠지 한국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성적이 부진하기라도 하면 히딩크한테 쫓아가서 한국대표팀의 부진원인 분석을 의뢰할 것만 같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한 법한 시나리오다. 한국대표팀 감독은 아드보카트이고 코치는 베어백이다. 지금 월드컵 관련 기자들의 꼬락서니는 마치 박찬호의 성적과 구위를 보완과 평가에 대한 자문하기 위해서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과 대런 밸슬리 투수코치를 찾아가지 않고 벅 쇼월터(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와 마크 코너(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코치)를 찾아가는 꼴이다. 다른 나라 기자들이 비웃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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