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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해군 차세대 다목적 LHD형 상륙함 Juan Carlos I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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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230.8m
폭 : 32m
배수량 : 21,300t/27,079t
추진기관 : 가스터빈 2기, 2축추진, 항속거리 15kt시 9,017nm
속력 : 21kt
탑재능력 : 상륙/지원헬기 및 수직이착륙기 22기, LCM-1E 4척 또는 LCAC 1척
무장 : Meroka CIWS 2기
승조원 : 243명, 항공요원 172명, 상륙병력 902명


현재 2005년말부터 Navantia/Bazan 조선소에서 건조에 들어가 2007년 진수, 2008년 취역을 목표로 건조중은 후안 카를로스 1세호.

솔직히 말해서 스페인의 군비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다시 한 번 펠리페 2세가 대양을 누비던 무적함대의 시대를 꿈꾸는 것인가? 아니면 막연히 그 시대에 대한 동경인가? 아니면 스페인을 끝없는 분열과 내전의 참화에서 구했다는(?) 프랑코 군사독재정권의 잔향이 이런 쪽으로 발현되는 것인가? 유럽이 다시 한 번 세계 대전의 전장이 될 가능성을 0.1%라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유럽의 또다른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은 마이너스 퍼센티지로 내려갈 만큼 절대없다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원인은 앞으로 창설될 EU군에서 스페인이 영/프/독 등의 군사강국의 영향력에서 최소한의 독립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이라크에 파병했던 다국적 연합군이 그런 의미 중 하나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이대로 가면 영/프/독 주도의 EU군에 다른 EU가입국들이 각종 전비와 뒷치닥거리 비용이나 지불하는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 정도의 비용으로 집단적 자위체제를 갖추고 러시아라고 하는 잠재적 적성국으로부터의 안보적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면 오히려 싸게 먹히지 않은가?

결국은 한때 세계의 절반을 지배했던 스페인의 자존심이 그러한 현실적 문제보다 이상적 문제를 더 중요시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한다. 가지고 있는 기술을 썩히기도 아까울 것이고(국내적인 요구-방산업체-도 무시할 수 없다.), 각종 로비 자금을 통한 정치자금 유입도 아쉬웠을 것이다. 對국민 선전용으로도 국방 분야는 묘한 매력과 내셔널리즘을 자극한다. 결국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가장 선전효과가 높은 분야 중 하나가 국방 분야인 것이다.(이 정권의 자주국방 주장과 국방개혁 2030도 광의의 의미에서 유사하다. 자주성과 對美의존적 군사체계에 대한 호소가 과연 진실성과 현실성이 있는가 의문을 가진다.) 국방 분야만큼 필수불가결한 비용이면서도 검은 돈이 많은 분야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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