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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본 성형외과

내가 좀 많이 촌놈이어서 성형외과에 처음 와봤다. 지금 성형외과 안의 컴퓨터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면서 끄적이고 있는데 여기 별거 다 있네. 원래 다른 성형외과에 가려고 했는데, 그 병원장 녀석이 아주 정신 상태가 썩어빠졌더구만. 병원 문닫고 휴가를 16일동안 가는 것은 좋은데, 정상적인 근무시간에 자기 볼 일 있다고 마음대로 문닫고 나가버려서 짜증을 지대로 받았다. 성형외과가 보험이 안되고 현찰장사가 많아서 그런지 아주 배때기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구만. - -..

나는 별 생각 없이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내 목에 난 작은 무언가(피부 속에 난 '피지'-휴양지가 아니다.-라는 것을 이 곳에 와서 알게 되었다.)를 보시더니,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겨서 신경쓰인다고 자꾸 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왔다. 성형외과라는 곳은 처음 와봐서 이 낯선 분위기가 적응이 조금 힘들군.

원래 병원이라면 좀 번잡하고 아기들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나면서 진료하는 의사가 우는 아이들을 달래는 소리가 대기실까지 들리는 분위기(?)가 내가 익숙한 병원의 분위기인데, 지금 이 곳에는 지금 수술 받고 있는 환자(?) 한 명과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며 키보드를 두들기는 나 밖에 없다. 내 모니터 좌우에 TV수신카드가 내장된 LCD모니터가 2개 배치되어서 서로 다른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니 무슨 영화 속의 사이버 공간에 온 것 같구만. - -;; 저 쪽 쇼파에 배치된 커다란 PDP는 보는 사람도 없는데 자기 혼자 열심히 주절주절한다. (완전 밀실호러네.)

여기는 수술실이랑 원장실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수술 장면이 여기서 보이는데 주사기를 짜면서 뭔가 하는데 무섭다. 오메.. 긴장되는군. 목의 살을 짼다고 하던데 그대로 참형에 처해지는건가. -_)..

P.S. : 여기는 병원 간호사들을 몸매로 뽑나. 왜이래. = _ = . .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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