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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을 진압하고..

어제 약 오후 6시쯤부터 예상되었던 트래픽 초과 페이지가 내 블로그 메인을 장식했다. 오늘 집에 밤 10시쯤에 들어와서 11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현재 새벽 1시 30분경에 잠에서 깼다. 원래 더 자려고 했는데, 일어난 김에 블로그나 좀 손볼까 하는 심산으로 CAFE24 사이트 관리자 페이지를 열고 IP를 Whois로 일일이 대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상위 10개 IP 중에서 1개가 구글Bot, 1개는 삼성SK(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회선을 제공하는 관리자인 것 같은데, 제공자가 삼성래미안아파트/SK커뮤니케이션 2개 기업이 뜬다.) 그리고 나머지 8개가 모두 Yahoo의 Bot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나에게 반란을 일으킨 10개의 IP를 전부 차단시켰다. 하지만 2시 40분 현재 트래픽은 이미 10%.

오늘 오후 3시경에 닷네임코리아 측에 연락했던 2번째 문의 메일은 아직까지 답신이 없다. 도메인을 그냥 바꿔버릴 수도 있는데, org 도메인에 묘한 매력을 느끼는지라 이 도메인을 지킬 생각이다. 일단 카페24 측에서 도메인 이전에 필요한 인증코드를 넘겨준 상태이고 닷네임코리아에 지금 호스팅서비스를 가입중이다. org 도메인은 사실 개인이 쓰면 안되는 도메인이라 그런지 도메인 이전이 약간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org도메인에 매력을 느끼는 까닭도 사실 대부분의 연구 기관들이 도메인이 org였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내일 오전쯤이면 호스팅이 닷네임코리아 트래픽 1.5GB짜리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 반란 진압도 결국 자본주의의 힘인가.

- 도메인 이전 신청을 하고, 호스팅도 새로 계약했는데, 이 곳이 그냥 아무 문제 없이 작동하네? 뭔가 까다롭기는 하던데, 닷네임 코리아의 답변은 너무 느리다.

Hedge™, Against All Odds..

오후 2시 20분인데 벌써 트래픽이 74%네.

카페24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500MB/500MB의 光일반형 서비스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1GB짜리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스트리밍이라는 이름으로 500MB를 반토막내서 서비스하는 형태였다. 아직까지 스트리밍 트래픽은 1KB도 쓴 것이 없으니, 그냥 반쪽짜리 서비스를 쓴 셈이다.

최근에 트래픽이 부쩍 높아졌다. 방문객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BOT들의 공격이 정말 심각하다. 특히 Google 녀석들의 bot이 IP를 바꿔가며 공격해 오는데 Google과 관련해서 차단시킨 IP만 벌써 4개이다. 나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K(내가 사는 집이 삼성래미안이어서 그런지 IP를 조사해 보니 주소지는 래미안아파트가 뜨고 같은 IP의 주소지로 SK 커뮤니케이션이 뜬다.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Become 뭐 이런 봇들..

어제도 트래픽 제한을 맞고, 오늘도 트래픽 제한을 맞을 것이 확실해 보이고 4월 들어서 트래픽 제한을 맞은 것이 벌써 5~6차례 되는 것 같다. 어제는 새로운 Google Bot이 와서 때렸다고 치고, 오늘은 새로 삼성sk 저 IP를 차단했는데 그래도 오르는 속도가 감당이 안된다. 그냥 오는대로 다 차단하다가는 세상의 IP를 다 차단해야할지도 모를 것 같다. 그래서 호스팅 업체를 바꾸고 트래픽을 늘리기로 했다. 왠만하면 카페24에서 하고 싶었는데 여긴 너무 비싸다.

태터툴즈 홈페이지에 있는 복덕방에서 배너가 붙어 있는 '닷네임코리아'라는 곳이 가격대가 딱 내 수준(?)에 맞는 것 같다. 3년 계약을 해도 5-6만원 안쪽(실제로는 2년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으로 해결할 수 있고 트래픽도 1GB-1.5GB 수준으로 이 정도 트래픽이면 지금 트래픽의 증가율 속도를 감안해도 트래픽 제한을 맞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업체 측에서도 봇들의 접근을 막아 주는 것 같고. [카페24는 어쩔 수 없다..라고 방치했다.]


결국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개인 블로그를 비즈니스형이라고 붙은 업체의 서비스에 굴리기도 뭣하고 그런 것에 돈을 쓰기에는 돈이 아깝고 싸고 무난한 서비스 수준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 헤매는 꼴이.
사실 1달에 1~2만원..이라고 하면 별로 부담되는 비용은 아닌데, 그걸 2~3년치씩 한 방에 내려고 하면 상당히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1년치 계약을 하면 할인율에서도 너무 현격한 차이가 나니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 업체 측에서야 나처럼 언제 떠날지 모르는 유저들을 오래 붙잡아 두려면 장기 계약에 할인율을 더 붙여 주는게 좋다고 여기겠지만, 계약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일반 학생들인 것을 감안하면 그 또한 별로 적합치 않아 보인다.

그리고 보니 난 벌써 호스팅 업체를 3번째 바꾸고 도메인도 몇 번 바꿨다. 이전에 있었던 네이트블로그, 온블로그, 이글루스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다음넷 블로그 베타테스터 시절까지 다 감안하면 엄청 떠돌아 다닌 셈이다. 이번에는 이 도메인을 통째로 가지고 갈 생각이어서 바꾸지 않을 것이지만, 떠돌아 다닐 때마다 내 안에 있는 방랑 기질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하는 약간의 심리적 좌절감(?)이 든다. 떠돌이.. [유럽에 가면 나는 유럽인들이 제일 혐오하는 가장 '천한 피(천하다..라는 우리의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한'이라는 단어가 영어에 없는 것처럼..)'인가?]

일단 오늘 저녁에 자동공개되도록 맞춰 놓은 글은 비공개로 돌려 놓아야겠다. 지금 같은 속도로는 내가 맞춰놓은 7시까지 트래픽이 못버틸 것 같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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