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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의 김문수

[Photo : 연합뉴스]

나는 김문수 도지사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그의 '대수도론'이라는 후진국 지향형 지역개발정책 때문이며 그에 따른 영향으로서 우리 지역의 유력 기업들이 이미 상당수 경기도로 빨려 들어가 지역 경기에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불만에 대해서 김문수 도지사의 대수도론에 역시 타격을 받은 충청지역의 국회의원 정진석(국민중심당)이 반기를 들었다. 대충 정진석 의원의 의견의 핵심은 김문수가 '노무현처럼 편가르기를 통한 같은 의견의 대중결집능력이 뛰어나다'라는 것이고 파퓰리즘을 통한 언론의 관심을 받는 능력은 손학규 前지사가 가지지 못했던 능력이라며 김문수에 대한 비난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김문수 도지사에게 노무현과 같은 꼴이라는 말은 매우 치욕적일 것이다.)

이러한 공격에 대한 김문수 도지사의 반론은 원론적이었고 기존의 주장의 반복이었다. 그와 깊이 있는 토론을 해볼 일이 없기에 그가 어떤 마임드로 그와 같은 주장을 펼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그의 주장들은 지극히 후진국들의 산업화 발전모델에 근접한다. 수도와 수도권 중심의 발전 모델에 수도권의 발전을 위해 타지역을 희생시키는 전형적인 제 살 깎아먹기식 발전 모델은 21C의 한국 현실에서 '국가발전형 모델'이라기보다 '지역발전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도지사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임지가 발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이고 자신의 그러한 정책을 수행하기에 경기도는 수도권의 중추로서 매우 적절한 지역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가 도지사이기 이전에 한국의 국민이고 국가 전체적인 발전모델을 감안해야 한다는 원초적 접근법을 간과한 결과가 오늘의 이와 같은 맹공(?)일 것이다. 행정중심도시에 대한 그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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