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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오후에 조금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와서 후배를 만나 성서계명대학교 한학관 - 금호분기점 - 서변대교의 시내의 단촐한 출사코스를 슬쩍 밟았던 날에 찍었던 동영상.

원래 엘.에게 선물을 주려고 샀던건데.. 5개월이나 내 방에서 푹푹 썩어버려서 그냥 내가 쓰기로 했다. 이 캠코더 살 돈이면 렌즈 괜찮은거 하나 살 수 있었는데.. ㅠ_ㅠ..

그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묵혀 버려서 구형이 되어 버렸어.

디지틀 핸디캠코더여서 어두운 곳에서는 보시다시피 쥐약이다. 그리고 HD화질이 지원하는데.... 인터넷에 띄우게 되면 WMV/ASF/FLV같은 저화질로 변환되어 버린다. - -;;..

그냥 갑자기 꺼냈던 거여서 말이 자꾸 막혔는데, 내가 말문이 막히면 "지금.. 지금.." 하는 말 버릇이 있네.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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