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에 해당되는 글 45건
- 2007/07/31 MLB 단신(4)
- 2007/07/31 노래방에서 부를 수 없어 아쉽다.
- 2007/07/30 토니 그윈, 칼 립켄 주니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다.
- 2007/07/30 '신'이라 불릴 남자, Barry Bonds(2)
- 2007/07/29 축구왕 슛돌이에서나 볼 법한 경기 함 봤네.(4)
- 2007/07/28 세계화에 대한 거부감.
- 2007/07/28 급격한 다운.
- 2007/07/27 천하무적 삼팔광땡이요-!!(2)
- 2007/07/27 닌텐독스 : 요크셔테리어 '재나야'(3)
- 2007/07/26 Steve Vai - Sound Theories [2007](2)
- 2007/07/25 비극이다.
- 2007/07/24 닌텐도DS 도착.. 조금 실망도..(8)
- 2007/07/23 자본주의에서 자본의 의무
- 2007/07/23 아 우울한 통계.(4)
- 2007/07/22 나머지 사진 조금 정리.(2)
- 2007/07/22 도자기 인형.(2)
- 2007/07/21 마작, 너무 난해하다.(6)
- 2007/07/21 애완동물은 못키우겠고.. 닌텐독스로 땜질이라도..(4)
- 2007/07/20 이런저런 기사들.(2)
- 2007/07/19 환상의 핑거질.(5)
- 2007/07/18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 오다.(6)
- 2007/07/14 Bebo Valdes - Bebo [2005](4)
- 2007/07/14 여인의 향기(2)
- 2007/07/12 흥미로운 사실.(2)
- 2007/07/11 기업 간의 거래매너 지키기
- 2007/07/11 Gidon Kremer - The Many Musics of Gidon Kremer [2007](2)
- 2007/07/11 Collin Mcrae Rally 'Dirt'(2)
- 2007/07/10 그것은 참으로 잘못된 삶이었어.(2)
- 2007/07/10 러시아 S-400 트라이엄프(Triumph), 과연 실제 명중률은 어느 정도일까?
- 2007/07/09 F-22랩터, 성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2)
[최연소 500홈런 기록에 1개 미달로 접근한 이후 홈런을 멈추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A-Rod와 24Kids사건, 어메리칸리그 챔피언쉽에서 브론슨 아로요와 있었던 '당수'사건, 연봉삭감을 둘러싼 선수 노조와 팀의 알력 등 수많은 구설수로 인해 그는 이제 더이상 시애틀 시절의 그 A-Rod가 누렸던 대중적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1. 본즈의 홈런이 오늘도 터지지 않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최연소 500호 홈런도 계속 무소식이다. 우리 옛말에 '아홉수'라는 것이 있다. 어떤 고지에 한걸음을 앞두고서 미적거리며 힘겨워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본즈가 70홈런에서 71, 72호 홈런을 칠 때는 거의 망설임없이 (박찬호를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해댔는데, 그도 대기록 앞에서는 여러 모로 후달리는 모양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야 원래 좀 후달림이 심한 선수였고. (로드리게스의 올시즌 초 홈런 페이스가 역대 월간 최고 페이스였는데, 결국 기록 경신을 앞두고서 1주일 가까이 미적거리더니 못깼다.) 요즘은 본즈와 로드리게스 때문에 계속 MLB코너를 체크중이다.
2. 텍사스의 악의축 마크 텍셰이라(Mark Teixeira)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도매급으로 넘어갔다. 도매급이라기보다는 텍사스가 텍셰이라의 연봉을 떨쳐내기 위해서 거의 버리다시피 받아온 것 같다. 예전에 조지 W.부시가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으로 있을 때의 텍사스는 하늘 높은 줄 몰랐는데, 지금의 텍사스는 너무 산만하다. 예전처럼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없어서 그런가. (정확히 말해서 유망주들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박찬호/후안 곤잘레스 등의 FA가 망가지고, 트레이드 실패로 우수한 유망주들을 넘겨주는 등 팀 운영이 엉망이었다.)
터너 필드의 광활한 애틀랜타에서도 마크 텍셰이라는 그 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3. 또다시 김병현이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 트레이드 매물로 자꾸 나온다는 것은 선수 매매에서 가치가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소속팀의 장기플랜에 포함될 만큼 정상급 기량은 못된다는 안타까운 반증이기도 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의 도미네이트한 클로저로서의 위력을 상실한 현재의 구위와 유리판처럼 섬세하고 신경질적인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있었던 관중을 향한 '핑거아트(속칭 'Fuck You')사건'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개인의 인격적 부분이 그의 몸값이 일정 이상 오르지 못하는 악재로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워낙 환경을 가리는 선수여서 간신히 정상궤도를 찾고 있는 그가 플로리다에서 시즌을 마치기를 희망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인 듯 하다. 아직 처분 권한은 소속팀에 있다.
Hedge™, Against All Odds..
'그의 취미 생활 > MLB'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무리 투수에게는 불운이란 말이 필요없다. (0) | 2007/09/23 |
|---|---|
| 다니엘 리오스 20승 달성. (0) | 2007/09/21 |
| 배리 본즈, 신이 되다. (2) | 2007/08/08 |
| Tom Glavine, 통산 300승 달성. (0) | 2007/08/06 |
| 배리 본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새 역사를 써냈다. (0) | 2007/08/05 |
| MLB 단신 (4) | 2007/07/31 |
| 토니 그윈, 칼 립켄 주니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다. (0) | 2007/07/30 |
| '신'이라 불릴 남자, Barry Bonds (2) | 2007/07/30 |
| 트레버 호프먼(Trrever Hoffman)과 라이언 뎀스터(Ryan Demster) (0) | 2007/06/12 |
| 양준혁 2천 안타 달성을 보며.. (0) | 2007/06/11 |
| Barry Bonds, 19일 만에 746호 작렬. (2) | 2007/05/29 |
-
-
Hedge™
2007/07/31 23:02
소위 말하는 접었다..는 아닌데, 게임을 안한지 1달쯤 됐어. 게임이 유료 아이템 업데이트만 하고 게임 자체는 거의 정체해 있어서 지루하더라. 나름대로 게임에서 내 이름(아이디?)을 강자로 두 달 이상 달린 덕분에 여기저기 구설수에도 많이 오르고 마지막에는 두번째 길드 간 M&A(?)를 주도해서 서버 최강 길드도 만들어지고..여러모로 재밌었다.
어제 게임을 다시 설치해보긴 했는데, 예전처럼 정감은 없네. 하하..
게임하면서 ELIG길드 시절에 동생이랑 형님들이 다른 게임 하나 맞추자고 하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쉬는 시간에는 블로그 끄적이는 중이야.
-
-
-
Hedge™
2007/07/31 23:04
최희섭은 유망주를 경영이 미숙한 시카고 컵스에서 너무 오래 있었습니다. 빅리그 경험을 쌓아야 할 기회에 플래툰을 하거나, 마이너에서 미적거리고 있었으니 제대로 크질 못했죠. 최희섭 자신의 소프트웨어에서도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지나친 선구안 때문에 장거리포가 되어야 할 1루수가 사사구로 출루하는 모습 등은 수비력이 후달려서 포지션 변경이 불가능한 최희섭에게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Trackback :http://genesis.innori.com/trackback/3846
태진미디어와 금영노래방 두 업체에서 이 노래를 찾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깨놓고 말해서 그냥 뻔할 뻔자의 노래이지만, 원래 복잡하고 까탈스럽게 구는 듯한 인간일수록 의외의 단순한 훅에 휘청거리며 자지러질 때가 있다. 아직은 날 '단순한 녀석'이라고 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날 '복잡한 녀석/알 수 없는 녀석'이라고 평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근데 난 내가 보기에 정말 단순한 놈이다. 그 단순함이 싫어서 몸부림치는 녀석이다.
나도 소시적에는 노래 제목처럼 세상에 나를 알리고 싶어했던 것 같다. 소년들의 꿈이 하나같이 대통령/과학자/장군이던 시절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중에서 나는 과학자 패거리에 일원이었지만, 그 때 그 시절 나와 함께 과학자 패거리에 합류한 애들 중에서 과학은 커녕 공과대학 근처에 가본 애들이 몇이나 될까 새삼 궁금해진다. 나도 내가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게 되고, 내 전공이 좋아 미쳐 날뛰게 될 줄은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못했었으니까. 예전에 16대 국회에 3선 의원을 한 8촌 이내의 친척이 있었다. 내가 정말 일찍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면 지방대생이라는 크나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연줄을 타서 보좌관 인턴이나 하다 못해 잡역이라도 하면서 그 바닥의 생리(아마도 사과상자 옆에 흐르는 콩고물이 아쉬웠던지도 모르지.)를 직접 행할 수 있었을 것인데, 새삼 늦은 깨달음이 아쉬울 때가 종종 있다. 그게 아마도 내가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있는 실낱같은 마지막 기회였을 것이다.
지금? 지금은 그런 꿈따위는 꾸지 않아. 벌써 17대 국회가 해산할 날이 카운트다운이니까 언제적 이야기인지 대충 셈이 나오지 않은가. 요즘의 나는 정말 소박해지는 것 같다. 마치 거대담론에 도취되어 자기 잘난 맛에 살다가 세상으로부터 버림 받은 노무현과 아베 신조(선거마다 연전'전패'한 노무현은 특유의 주둥이놀림으로 대선에서 깽판치는 걸로 자위기구를 찾았지만, 정치 구조상 마땅한 자위행위도 할 수 없는 아베 신조는 선거참패의 욕구불만을 어찌해야 할꼬?)처럼 큰꿈의 허망함과 위선과 권위주의에 좌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더욱 더 나에게 최면을 거는 것만 같다. 지금은 아래 노랫말처럼 그저 내 곁에서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나에게 조언과 가르침을 주며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으로도 족하다.
안빈낙도따위는 아니고, 그냥 거대담론이 유치해졌어. 목표가 크면 클수록 제일 위의 가장 잘난 놈만 콩고물을 다 먹거든. 담론이 크면 클수록 세컨더리 그룹들은 소외될 수 밖에 없어. 나같은 핫바지들은 말그대로 핫바지만 할 뿐이야. 피흘리고 굶주리다가 그냥 그렇게 거대한 와플에 작은 구멍 하나로서 역할을 했다는 자아도취와 배신감에서 살 것이다. 혹시 모르지. 한 30년쯤 뒤에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을 주목하자. 그 중에서 대구의 D초등학교(나 때는 국민학교였지만.) 출신으로 학력 찍히는 양반 있으면 아마도 나랑 같이 장래 꿈얘기를 교사 양반에게 읊어댈 때 꿈이 '대통령'이라고 말하며 그 쪽 패거리에 가입한 녀석일게다. (사실 나는 진짜 궁금하다. 정말 우리들 중에 그런 사고쟁이가 나올 것인지.)
나 정도 세대가 이런 순진무구한 마지막 세대여서 그런지 옛날 GQ라는 댄스그룹의 "나의 어릴 적 꿈은 장군이었어~ 나라를 걱정하는 멋쟁이~"라는 노래를 꽤나 많이 불렀었던 것 같다. 내가 1회용 나이트 음악스런 곡을 그렇게 많이 불렀다니. 미쳤어 정말.. 그래도 그 때는 좋았다. 하지만 요즘은 뭐가 남았지? (..라고 말하고 나니, 갑자기 내게도 아직 남은게 좀 있다는 생각에 살짝 위안을 느끼고 있다.)
고개 숙인 채 한참 동안 난
떨어진 땀방울을 멍청히 바라만 보고 있었네
수많았던 이들의 함성은 들리지 않고
내 곁에는 허무한 피곤함 외로움만이 자리할 뿐들어주는 이 있다면 다시 또 노래할 텐데
내 슬픔과 기쁨을 읊조리면서 나의 울부짖음 들려줄 텐데세상 속에서 나를 외친다
귀 기울여준다면 나의 시를 들려줄게
세상 속에서 나를 외친다
새하얀 담배 연기 속에 밤하늘을 가두었다
외로움마저도흔들리며 달리는 고속도로 위
이미 시간은 자정을 넘어 두 시를 가리켰지
차 안에서 뒤척인 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었지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눈은 감겨져 있었지들어주는 이 있다면 다시 또 노래할 텐데
내 슬픔과 기쁨을 읊조리면서 나의 울부짖음 들려줄 텐데세상 속에서 나를 외친다
귀 기울여준다면 나의 시를 들려줄게
세상 속에서 나를 외친다
새하얀 담배 연기 속에 밤하늘을 가두었다
외로움마저도
간밤에 쓰여진 아주 짧은 글이다. 하지만 이 글은 내가 재나에게 잔다고 말하고 나서 순식간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내일 낮의 적당한 시간에 공개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말이 끝난 월요일은 정말 정신이 없다. 일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내일도 삼성전자 1차 밴드인 거래처가 비열한 삼성전자 놈들이 자기들은 휴가가면서 도급업체에게 휴가가지 말라고 융단폭격을 해서 일이 쏟아진 탓에 우리 사업장도 따라서 바쁠 예정이다.(이래저래 이병철 자손 집구석에서는 죽은 이병철 손녀 말고는 다 인간쓰레기들이다. 아비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 아들놈은.) 일찍 자자. 이미 일찍이 아니지만..
Hedge™, Against All Odds..
'그가 사는 방식 >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벽녁의 호들갑 (0) | 2007/09/28 |
|---|---|
| 야근 後.. (2) | 2007/09/12 |
| 황폐하다. (0) | 2007/08/31 |
| 돌아오지 않을 날들을 위하여. (2) | 2007/08/25 |
| 언젠간.. 아물게 되겠지. (2) | 2007/08/10 |
| 노래방에서 부를 수 없어 아쉽다. (0) | 2007/07/31 |
| 급격한 다운. (0) | 2007/07/28 |
|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다. (0) | 2007/06/26 |
| 마음치료. (0) | 2007/06/24 |
| 가르침을 되새기며. (0) | 2007/06/20 |
| 야생마 길들이기. (0) | 2007/06/19 |
[야구의 발상지라고 알려졌다가 그것이 사실이 아님이 명백해졌지만, 여전히 야구의 성지로서 그 명예를 지켜가고 있는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MLB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이 확정된 토니 그윈(左 Tony Gwynn)과 칼 립켄 주니어(右 Kal Ripken Jr.)가 야구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순간. 분명히 좌측에 서 있는 사람이 토니 그윈이어서 소개를 할 때 토니 그윈, 칼 립켄 주니어라고 하는 것이 순리인데도 해외언론은 물론 국내 언론까지도 칼을 토니보다 먼저 호명하고 있다. 토니 그윈이 흑인이기 때문인가?]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한 이들에게는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 선수들에게는 여러 가지 구설수들이 있다. 사생활이 방탕하다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위선적이거나(이번에 또 세간에서 잊혀지는 것이 두려운 호세 칸세코 양반이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위선을 폭로하겠다며 새로운 자서전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초창기를 화려하게 수놓던 그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냥 찌질이 이상의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꾸준함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등 이런저런 악재들을 하나씩 안고 있기도 하다.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그들의 커리어의 마침표를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우수한 선수'와 '전설적인 선수'는 분명 서로 다른 레벨에서 평가되어져야 할 것이다.
여기 나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 두 명의 훌륭한 선수가 있다. 현대 야구가 완성된 시대를 살아가면서 배리 본즈와 같은 신의 경지는 아니었지만 누구에게나 존경 받을 만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도 인격적으로 원숙함을 잊지 않았던 서로 다른 색깔의 두 명의 경쟁자가 함께 야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권한을 부여 받았다. 그들의 선수로서의/인간으로서의 훌륭함은 그들이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에서 역대 3위와 7위의 지지율을 받으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증명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내가 본격적으로 MLB를 자유분방하게 즐기며 열광하던 1999년(대학 1학년 때로 박찬호 경기가 하는 날에는 강의조차 거부하고 경기를 관전했다. 덕분에 1학년 때 성적표는 퐌따스띡하다.)에는 둘이 이미 노장 중의 노장으로서 다소 후줄근한 성적표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은퇴하는 시즌까지도 타율 3할 2푼을 넘겼던 토니 그윈에게는 다소 미안하기도 하다. 그의 통산 타율은 0.338이다.), 칼 립켄 주니어가 루 게릭의 연속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고 스스로 기록 경신을 포기할 때, 2001년 최고의 시즌을 보내던 박찬호를 상대로 올스타전에서 칼 립켄 주니어가 초구 홈런을 날릴 때, 둘이 함께 2001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홈경기에서 가졌던 각종 행사들을 모두 기억한다. 이제 슬슬 내 기억 속의 선수들이 하나씩 공인된 전설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니 새삼스레 시간이 흘렀음을 느낀다.
P.S. : 칼 립켄 주니어는 은퇴할 때보다 몰라보게 늙어버렸다. 토니 그윈은 원래 날씬한 몸은 아니었지만, 살이 너무 많이 쪘다.
Hedge™, Against All Odds..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