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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독도인근 해상기동훈련 동영상


-해군1함대 독도인근 해상기동훈련 동영상-
[동영상 출처 : 조선일보 '유용원의 군사세계' 게시판 유저 Minki님]


Minki님의 허락없이 그냥 퍼왔는데 뭐라 하시려나. [철푸덕-!! 꾸벅꾸벅..미리 말없이 퍼온 것에 대한 죄송함과 함께 좋은 구경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합니다.] 조선일보는 로그인을 해야 덧글을 쓸 수가 있어서.. =_=;;

얼마 전에 독도 인근해역에서 있었다고 하는 대조영함에서의 선상토론에 참가한 Minki님이 촬영한 영상..으로 추정된다. 선상에서 사열하고 있는 우리 군바리 아찌들을 보니, 이유를 알 수 없는 이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는 듯한 감동은?!

일전에 글로서 피력(?)한 적이 있듯이 국방비 증액(외교통상 관련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을 주장한다.)에 대해서는 결단코 반대하지만, 이 땅의 청춘들이 땀흘리며 썩고 있는 저 조직(군대)과 저 조직에서 보낸 2년여의 시간이 '민간인'들에 의해서 저평가 받는 것은 참을 수 없다.

하- 말 돌려서 하기도 참 힘들구나. 역시 나란 넘은 직설화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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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덧글을 보다가..

스타벅스 세무조사와 관련된 기사에 달린 덧글들을 보니 참 가당찮은 녀석들이 많다. 언제부터 원두가 아프리카 흑인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얼룩진 어쩌고저쩌고 하는 휴머니스트들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판기에서 나오는 그 커피는 러시아에서 만들어낸 건가? 똑같은거 원두를 가공해서 만든 커피다. 그리고 커피는 브라질이 세계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 답답한 중생들아. 나도 자주가는 카페에서 마실 때는 탄자니아/에티오피아에서 수입해 오는 커피를 종종 마시지만, 실제로 우리가 마시는 커피 대부분은 브라질産이다.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는거 가지고 反美, 애국, 휴머니즘적 접근을 하는 애들의 사고 방식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또 스타벅스가 커피를 비싸게 판다고 거기서 커피 마시는 애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스타벅스 커피가 본토에 가면 제일 싸구려 테이크아웃 커피점이라는걸 이제는 온 나라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거기서 비정상적으로 한국에서만 비싼 돈을 주고 커피를 마시는 애들을 보면 '무식한 놈들'이라고 비웃어 주면 됐지, 반미, 애국, 흑인노동자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이 왜 나오는지 녀석들의 사고 체계가 얼마나 단세포적인지 측정할 수조차 없을 것 같다. [거기서 담배 한갑이면 하루가 행복하다고 스타벅스 커피 마시는 애들을 '골빈연놈들'이라고 욕하던 녀석이 최고 압권이었다. 나를 웃겼다.]


나는 내가 판단하기에 커피에 약간 중독 증상이 있다. 담배를 가끔 태우기도 하지만 담배에는 중독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담배는 내가 마음대로 조절이 된다.(실제로 거의 피우지 않는다.) 그런데 커피는 정말 중독 증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주먹을 꽉 쥐는 것이 어렵다.(이 정도면 중증인가?)

하루에 보통 커피를 4~7잔 정도 마시고 1~2잔 정도는 꼭 학교 안의 커피전문점에 가서 진한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류(이거 둘 다 1200원이다. 아직까지 여기보다 싼 커피 전문점을 본 적이 없다.)의 달지 않은 커피를 마신다. 원래 커피를 이 정도 수준으로 마셨지만 에스프레소를 이렇게 매일 마시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 작년초부터 그 커피 전문점에 아리따운 모 양에게 접근했고 어떻게 잘 되어서 노가리까고 노는 재미에 매일가서 공짜 커피 얻어마시며 놀다가 이 지경(?)까지 되었다. [남자가 몸 망가지는 건 다 여자 때문(?)이야. - -..]

걔랑 정말 잘 될(?) 수 있었는데, 내가 다른 애한테 잠깐 눈이 팔려서 삽질하는 사이에 애가 일을 그만두고 나갔고 그 애에게서 적절히 어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딴 여자(....) 처다 보며 어영부영 연락하고 지내다가 둘 다 놓쳤다. 이 일이 내 삶에서 다 차려진 밥상(다양한 분야에서)을 나의 어리버리함으로 놓친 몇 번의 사건으로 기억된다. [.....남자가 멍청해지는 건 다 여자 때문(?)이야. - -.. 지구가 망해도 여자 때문, 우주가 대폭발한 것도 여자 때문...블라블라.. =_=;; 말이 안되는군.]

하지만 남자가 여자 때문에 곧잘 멍청해지는 것은 사실이야. 여자들만 그걸 인정하려 들지 않을 뿐이지.

p.s. : 늘 그렇지만 제목과 상관없는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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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형 블로그가 좋은 점..인가..

예전에 온블로그, 이글루스 블로그에 있을 때는 거의 느끼지 못했었는데, 블로그 짬밥(!)이 3년이 되고 나니 가입형 블로그의 매력이 조금씩 보인다. 메타 사이트에는 거의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잘 가지 않는데, 이노리에서 광장(편의상 이렇게 표기)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하루에 2~3번씩 이노리 광장에 가서 거기 떠 있는 글들을 보게 된다. 태터툴즈로 계정에 설치해서 쓰고 있던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이올린이나 태터툴즈 홈페이지를 갔던 적은 정말 1일 1회도 안될 정도로 적은 횟수였지만, 이노리 광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서 글들을 클릭하는 나를 보며 일종의 '집단의식(?)'을 느끼게 된다.

아직은 이노리가 작은 규모여서 글들이 다양하지 않지만, 오히려 작은 규모이고 대부분 기존의 글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어서 좁은 규모의 사람들에 대해서 새로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그들의 글을 보게 된다. '나'라는 인간이 원래 인터넷 상에서는 상당히 까칠한 성격이다 보니(현실에서도 제법 이 성격이 투영되는 것 같기도 하다.) 온블로그를 떠나면서부터 넷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상당한 회의감을 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글루스에 있을 때도 거의 내 블로그 이외에는 뚜렷하게 자주 방문하는 이웃 블로그가 없었고, 태터툴즈에 와서도 극히 몇 분을 제외하면 자주 방문하는 곳이 적었다. [웹에서 생활을 간략히 서술하면 내 글 쓰고, 신문을 보고 자료실 몇 군데 다니는 것이 사실상 웹상에서 이루어지는 내 생활의 전부다.]

이 까칠한 라이프스타일에 이노리 광장이 조금 다른 재미를 준다. 메타 사이트의 나보다 100배는 더 까칠한(나보다 100배는 더 까칠하면서도 절대 까칠하지 않은 척하는) 글들에 환멸을 느끼다가 같은 도메인을 가진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보는 사소한 글들은 의외로 독특한 매력을 준다. 내가 자주 쓰는 까칠함과는 다소 유리된 글들이 곧잘 메인에 올라온다. 누군가 그랬던가, 인간은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재미없고 다투지 않으면 안되는 메타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온블로그에 있을 때는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내가 온블로그에 사람들을 부른 것도 있었지만, 온블로그에 있던 사람들을 직접 만난 사람도 여럿된다. 그 중에는 꽤나 깊은 관계를 맺은 사람도 있었고, 나의 세계관 형성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 사람도 있었다. 그들과의 논쟁은 뭐랄까? 요즘의 메타 사이트에서 하루에도 몇 건씩 생기는 논쟁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논쟁을 대하는 내 마음가짐이 다른 탓도 있겠지만, 블로그가 상대적으로 덜 대중화되었던 시기여서 그런지, 아니면 인터넷 동호회 체계가 붕괴하면서 방치된 넷상에서의 집단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 지금보다는 '성숙한 의식'을 가졌던 사람들의 시대였는지는 몰라도 지금의 느낌과는 달랐다. 순전히 나만의 느낌이고 해석이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내가 자주 다니던 넷츠고 동호회가 네이트로 옮기면서 흐지부지되면서 손가락이 심심해서(?) 시작한 것이 동기다.]


이노리가 태터툴즈와 100%호환이 됨에도 불구하고 나처럼 기존의 글을 가져오지 않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가입형 블로그에서 이전해 왔거나 완전히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기존의 개인 계정에 설치된 태터툴즈 유저들을 대거 흡수한 것(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동영상 서비스가 호환이 되는 점이 차별성을 두기 힘든 태터툴즈 관련 서비스에서 큰 차별성이 될 것 같다. (이노리에서는 다음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았다.) 메타 사이트에서도 이노리가 등장했을 때와 티스토리가 등장했을 때의 사람들의 관심의 수준이 다른 것이 그 증거가 될 듯하다. [사실 메타 사이트에서 '블로그의 개념'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블로그의 대중화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스럽다. 블로그를 자꾸 어렵게 만드려는 그들의 시도가 블로그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듯 하다. 막연히 사이월드와 네이버를 비난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저런 파괴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그들의 논쟁과 그들의 이상은 획기적인 전기가 없는 이상 필패(必敗)할 것이며 블로그가 대중화되어도 그들의 희망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제한된 규모는 성장에도 분명 한계를 줄 것이다. 이노리가 성장하는데는 분명 규모의 성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노리가 안정권에 접어 들어야 이 곳도 안정적으로 나의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노리는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전체적인 블로그의 판이 커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면에서 이노리가 덩치가 커지고 광장에 사람들이 몰리면 왠지 싫어질 것 같다. 그냥 기분상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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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아이디가 살인충동 느끼게 만드네.

[이 글을 쓴 사람의 아이디가 살인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왜 하고 많은 나라중에 '일본만세'라는 아이디에 대해서 살인충동을 느끼냐고 하면 그냥 웃지요.
김구도 제3의 국가의 눈으로 보면 '아라파트'나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고 그것을 실제 글로 썼던 적이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지만원인가? 그 양반보다 몇 달 전에 끄적였다. 오호~ 원조논쟁?ㅋㅋ) 하지만 그것은 일개 개인이 자기 집에서 끄적인 것이고, 메이저 언론에 대고 떠들어댄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비슷한 식으로 흔히들 '일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그들의 일이 국법과 사회적 통념에 어긋남이 없다면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 [물론 지만원과 같은 꼴로 '유니'가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 정신까지 일본인을 닮겠다"라고 지껄이면 열나게 욕먹는다. 흔히 말하는 일빠들과 유니는 그 신분(?)이 다르다.] 그는 일개 유저일 뿐이고,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한국 까대기'와 '일본 찬양고무(?)'에 좀 더 관심이 많은 한국인일 뿐이다. 근데 단지 그가 찬양하는 나라가 '일본'이라는 사실만으로 상당히 삐리한 기분이 든다. 그가 미국만세, 네팔만세(갸넨드라 국왕 생각나네. 발음도 어려운 독재하려고 드는 촌구석 국왕님.)라고 했으면 이런 기분이 들었을까?

글쎄.. 이런게 민족감정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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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굿이라도 해야 하나?

[배리 번즈가 김병현을 상대로 4회 역사적인 715홈런을 쳐내고 있다.]


한때 ESPN 홈페이지에서 박찬호를 소개할 때 글의 서두는 그가 '역사적인 홈런(Historical Home Run)을 다수 허용한 투수'라고 기록하고 있었다. 박찬호에게 홈런은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였다. 1999년 MLB역사상 최초의 1이닝 1타자 연타석 만루홈런을 허용하여 130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고(?), 2001년에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마이크 피아자의 흉계'에 의해서 41살의 노장 칼 립켄 주니어(Karl Ripken Jr.)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배리 번즈의 단일 시즌 71호, 72호 홈런을 연속 허용하면서 지금도 스포츠 진기명기 시간이면 어김없이 그가 배리 번즈에게 71호 홈런을 얻어 맞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오늘 그 배리 번즈가 715호 홈런으로 Career홈런 순위에서 '베이브 루스'의 이름 위에 Barry Bonds를 박아 넣었다. 그런데 이 홈런을 헌납한 주인공이 또다시 한국인이 되고 말았다. 김병현이 오늘 4회 또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스포츠 진기명기 시간에 한국인 투수가 홈런을 얻어 맞는 역할로 TV에 나와야 할 것을 생각하니 속이 쓰리다. - -..


뭐.. 클린트 허들(콜로라도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오늘의 홈런이 김병현의 커리어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어떤 것도 김병현의 잠을 막을 수는 없다'는 위트도 곁들였다.
서양 문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이 위트 넘치는 말들이지. 정치인들의 상호비방조차도 위트를 곁들이는 그들의 여유가 때로는 감동적일 때가 있다. 여유 없는 민족성 만큼이나 막말이 난무하는 우리의 정치판. 양키들 좋은 점을 좀 본받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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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꾼의 삶..

[##_Jukebox|cfile24.uf@223851375877EE37188BB9.mp3|16 Gotta Knock A Little Harder |cfile23.uf@217D7D3C5877EE300FE444.mp3|05 Musawe Hassan Bohmide |cfile1.uf@21512B335877EE331DF730.mp3|14 No Reply Steve Conte |cfile21.uf@22437B345877EE2D1CCD6F.mp3|15 Dijurido |autoplay=0 visible=1|_##]
Cowboy Bebop 'The Movie' OST 중에서..

이번에는 특별히(?) 음악을 4곡 덜어 봤다. (이노리 서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더부살이를 택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아닌가;;) 내가 카우보이 비밥 빠돌이인건, 이 신경질 블로그에 자주 오는 분들이라면 알 것 같다. 비밥 관련 포스트도 몇 개 있을 것 같네.

그냥 요즘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이 이전 SE버전의 자막 문제를 보정한 수퍼비트 버전으로 출시되었다길래 시내 나가서 사다 나를까 싶기도 하고.. 우선 생각 난 김에 Divx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봤다. 사실 비밥의 캐릭터들은 완전 '한량'에 '양아치', '날라리', '나이트 죽순이'들이다. 제대로된 캐릭터는 하나도 없으며 다들 어디 나사 하나씩 빠진 녀석들, 정신병을 앓고 있는 녀석들(이건 나도 남 얘기할 거리는 아닌 것 같군.), 호모, 레즈비언 등등..

주연급 중에서는 가장 나사가 빠진 스파이크 스피겔의 팔자 걸음과 무사태평의 라이프스타일이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순전히 블루스 필 가득한 재즈음악이 BGM이 저녁노을과 함께 깔리기 때문이다. 그의 등장씬에서 이 재즈음악을 빼버리면 아주 골방에서 몇 년째 취직 못하고 썩고 있는 백수처럼 보일 것이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실제 청년실업이 40%에 육박하는 마당에서 이 가슴 아픈 비극적 현실에 적절치 못한 비유인 것 같다.)


나는 일정 부분 틀에 박힌 삶을 사는 경향이 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국제규격에 맞는 모범적인 삶(내 나이대에 'No외박, No섹스'인 애들이라면 정말 모범적인 애들이 아닐까.)'을 살고 있는 애들이 많아서 내가 자유분방하거나 방탕/난잡한 것처럼 비춰지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나같은 애들은 정말 정형화된 삶을 사는 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틀에 얽메이지 않는 '난봉꾼의 삶'을 사는 가상 세계의 캐릭터들의 삶이 부러울 때가 있다. 영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나 무드를 애니메이션에서는 구현할 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선 보기 힘든 독백씬/회상씬도..

어쨌거나.. 좀 더 자유분방한 녀석이고 싶다. 때로는 어떤 것에도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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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ig - Take Cover

Mr. Big - Take Cover
[Hey Man, 1996]

Mr.Big의 수많은 히트곡들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 Mr.Big의 베스트 앨범 밖에 가진 것이 없어서(한편으로는 너무나 파퓰러 뮤직 지향을 한 밴드였기 때문에 베스트 앨범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약간 아쉽기도 하다. Paul Gilbert, Billy Seehan(최근에 계속 Steve Vai의 세션으로 다니던데, 공연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을 살펴보면 '몸값'이 형편없이 떨어진 것 같다.), Pat Torpey, Eric Martin 같은 좀 한다는 양반들이 모여서 만들어서 인기는 있었는데.......요즘은 다들 어디서 뭘하는지..
Paul Gilbert가 탈퇴한 자리에 Richie Kotzen을 넣고 다시 달리려는가 싶더니 영 궁금하네. 공식 홈페이지도 몇 년째 업데이트가 없고.. [홈페이지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홈페이지 제대로 만들 줄도 모르는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 만들겠다.]

한때는 일본 시장에서나마 인기가 있어서 일본한정반도 내고(말이 일본한정반이지, 일본 밖으로 나가면 앨범이 잘 안팔리는거다. Melodic Metal쪽으로 가면 이런 밴드들 좀 많다.)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음악소식에 둔감하다 보니 영영 망각의 저편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한 때는 To Be With You로 빌보드 싱글차트 No.1도 하고 했던 밴드였는데..
그나저나 예전 사진을 좀 보니, 젊었을 때는 다들 꽃미남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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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어느 후보의 가식

[진대제 후보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내가 심사가 뒤틀린건지 몰라도 이 사진을 보면서 적잖게 짜증이 났다. 이유는 단 하나다. 너무나 가증스러울 정도로 가식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어느 장관보다도 부유했고, 어떤 지방선거 후보보다도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그다. 성장 과정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좋은 배경으로 공부한 유학파다. 애초에 그의 사전에 저소득층과 가난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패라는 것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인생의 성공만을 달려온 양반이다. 실패도 가난도 모르는 완전히 특별한 상류 계층의 사람이란 말이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것은 당신의 그 특별함을 과시하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서민층의 위화감을 살지라도 중상층 이상의 세대들에게는 당신의 유능함을 어필하는 길일 것이다. 서민들이 당신의 그 특별함에 위화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서민으로서의 열등감과 가진 자에 대한 막연한 분노일 것이다. 가지지 못한 설움과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없는 이 땅의 부유한 자들을 향한 분노이지, 당신을 향한 분노는 아니다. 설사 그것이 당신을 향한 분노로 변질된다면 그것은 당신의 부덕의 소치이며 당신이 정통부 장관 시절 이룩한(?) 수많은 삽질들로 인한 반발일 뿐이다.

이 사진 아래에 사진 설명에서 당신이 썼을 리는 없겠지만 소개글로 쓰여져 있던 "할머니 잘 살게 해드릴께요"는 당신의 기름기 줄줄 흐르는 가식으로 내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을 '귀족 계층(?)'이라고 비난했던 열린우리당에서 이런 '귀족 후보'가 나온 것이 참 아이러니이지만, 스스로 '귀족'이며 '돈 버는데 천부적인 능력이 있는 자'라고 여기며 살아왔을 당신이라면 당신의 그 귀족스러움을 과시하는 것이 차라리 더 솔직한 어프로치가 될 것이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이 할머니가 정말 잘사는 꼴을 보고 싶다면 당신이 당선하는 것보다 당신의 넘치는 재산 중에서 1억 정도 뚝떼어 주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 평생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재래시장의 잘 씻지 못해 '냄새 나는 할머니'와 사진을 찍는 것보다 고급 백화점의 20대의 고급향수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여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훨씬 더 당신의 배경에 어울릴 것이다.

3억 가진 후보나 수백억 가진 후보나 선거 운동하는 꼴이 똑같으니 이 나라 후보들은 어찌 이리도 개성이 없는가. 제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는 그 백만장자 후보도 이런 사진 찍으며 다니려나? '나랏님도 못구한다는 가난'을 구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찌 하는 짓은 다 똑같은가.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다들 가난한 사람들 부자 만들어 주겠다는데 부자들은 누굴 찍지? 부의 의미는 상대적이란거 모르나? 누구든지 부자 만들어 준다는 말은 다 똑같으니 눈가리개하고 아무나 찍으면 그 사람이 다 부자 만들어 주겠네. 단지 방법론의 차이 아닌가? 오죽하면 서로 인생낙오자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실패'가 더 뼈아프다고 과시하면서도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양반들이 서울시장 하겠다고 나서는 흙탕물도 있지 않은가.

능력 있다고 자부하는 자는 능력을 과시하고 당신들의 재력으로 그 능력을 증명하라. 그리고 그것이 지지 받지 못한다면 당신들의 불찰이다. 존경 받는 부자가 되지 못했다면 부자들의 과오일 뿐이다.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공격 받길 두려워 한다면 그건 당신들의 치부일 뿐이다. 서민임을 자임하는 자는 무능한 자다. 국정 운영, 지방 행정은 일반 서민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된 정치란 원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이다. 무능한 일반 서민이 정치를 하면 나라가 망하고 지역이 망한다. 능력이 없어서 입신양명도 못한 자들이 어찌 나랏일을 하려 하는가.

부자여서 두려운가? 부자인게 알려질까봐 두려운가? 많이 배운 것 때문에 서민들과 멀어질까봐 두려운가? 가난한 사람들의 '1일 친구'가 못될까봐 두려운가? 당신들의 친구는 중산층 이상의 부유한 자들이지 가난한 자들이 아니다. 가난한 자들은 당신들에게 필요할 때 잠시 필요한 군중/대중들이지 않은가?(또 실제로도 그러하고..) '공중'이라 자부하고 있을 당신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정 그게 두려우면 평소에 알아서 잘해서 서민들이 알아서 기게 만들던가. 서민들은 군중/대중 기질만큼이나 단순하다. 그것조차 휘어잡을 수 없다면 그건 당신들의 무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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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 동네 PC방의 가격이 올랐다.

[갈 때마다 1~2리씩 Kill/Death를 올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오래간만에 동네 PC방을 방문했다. ['순례(Pilgrimage)'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 한 군데 밖에 안갔기에 순례라는 말은 못쓰겠다. 난 '순례'라는 단어가 좋다.] 예전에 동네에 살던 후배들이 군입대를 하기 전에는 주말마다 만나서 함게 가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병역의 의무라는 것 때문에 동네에 있으면 만날 사람이 없어져 버려 무척 허전하고 아쉽다.

[이야기 보기]



오늘 방이 참 재밌었다.
공격 진영 방장이었는데, 양 진영에 클랜이 하나씩 5명이 들어와서 클랜전 분위기에 3명씩 게스트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애들 계급도 대령부터 소령까지 다양하게 있고 흔히들 말하는 '샷빨'이란 것도 괜찮은 애들이 여럿 있었다. 보통 이런 방에 끼여 있으면 예전 같으면 킬/데쓰 5할 맞추는 수준에서 왔다갔다 거릴텐데 요즘은 실력이 많이 좋아져서 플라즈마맵(원래 잘하는 맵이었는데, 요즘 계속 헤매고 있는 맵이다.)을 제외하면 계속 1~2등을 왔다갔다 거렸다.

사람이란게 참 웃긴다. 예전에는 자신 있는 맵을 꼽을 때 위성맵/플라즈마맵/미사일맵을 꼽았고 가끔씩 사막맵/가스맵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위성맵/미사일맵은 여전히 잘하고 있지만, 플라즈마맵/가스맵에서는 자주 헤매는 때가 많다.

특히 플라즈마맵에서 정말 심각하게 헤매는데 지난 번에 친구(이 녀석은 중령 2호봉이다.)랑 같이 하는데 플라즈마맵에서 내가 0킬 11데쓰을 기록하는 상황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최근 반 년 사이에 5할 이하로 떨어지는 경기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0킬을 기록한 적은 단체전 처음 시작할 때 말고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정말 엄청났다. [더 큰 충격은 0킬 10데쓰 수준이 사막맵에서도 연달아 펼쳐졌었다는 것이다.]
그 날 친구랑 하면서 스타트를 20킬로 끊었고 계속 15킬 수준에서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아주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는데, 갑자기 0킬을 2판 연속으로 기록하자 친구 녀석이 오늘 날이 아니라고 날 데리고 거기서 나왔다. [.....]

중간에 레포트 때문에 한 열흘 정도 게임을 안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스페셜포스 세계의 애들이 플라즈마맵 공략법이 획기적으로 바뀌기라도 한걸까. [.......] 징크스가 될 것만 같다.


아. 글을 끝내고 보니 내가 제목을 저렇게 썼었군.
동네PC방 가격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올랐다. 작년에만 해도 500원이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올랐네. 학교에는 아직 500원짜리 PC방이 많고 또 500원짜리 PC방이 사양이 제일 좋고 업소도 가장 크다. 뒤늦게 제목을 깨달은 나. 제목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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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 Randy Orton

[This is not Arrogance, This is Truth-!!]


곰TV로 WWE(정확히 말해서 '스맥다운')를 보고 있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 동안 생활 때문에 마음대로 보지 못했던 WWE를 이제 보고 싶을 때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옛날에 했던 것들은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지금 제공하는 서비스만으로도 일단은 충분하다.

나와 동갑내기인 랜디 오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의도된 거만함과 망발.(?)
WWE의 레슬러들 중에서 멋없게 말하는 선수들이 있겠냐만은 아무래도 레슬러들 중에서 몇 안되는 20대의 젊은 피 '랜디 오튼'의 대사는 좀 더 멋있게 느껴진다.

레슬링 게임을 보면 수시로 변하는 캐릭터들의 선악도(?) 때문에 한 달 정도만 안봐도 캐릭터 적응이 안된다. 제일 어이가 없었던 것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랜디 오튼'이 에볼루션과 갈라서서 릭 플레어, HHH 등과 대결하던 것과 전통의 善역할이던 The Rock이 영화 찍고 복귀전에서 썅욕을 마구 해대는 惡역으로 나왔던 적이다. The Rock은 정말 입담이 좋고 다재다능한 선수여서 어느 배역에 붙여 놓아도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었다. 반면에 오튼은 에볼루션과 대결할 때 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던 것도 기억난다.

오랜만에 Smackdown을 보는데, 옛날에 '씨어도어 롱'이 매니저 시절에 꼬봉으로 별로 비중없는 역할을 하던 World's Stronggest Man 마크 헨리(Mark Henry)가 화려한 홍보 영상을 마구 내보내는 메인이벤터가 되어 있다. 은퇴했다가 복귀했다가 왔다갔다거리다가 The Rock이 완전히 은퇴한 이후에 함께 사라졌던 '믹 폴리'가 또 나오네.

그래도 여전히 랜디 오튼만큼 젊은 선수는 보이지 않고, 타탕카 같은 역전의 노장(?)들이 복귀했다고 캐스터의 말도 들리고...아무래도 저 쪽 세계에서도 젊은이들이 잘 안 뛰어 드나 보다. 프로레슬링도 일종의 3D업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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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인터넷에서 만난 어느 이름 모를 아기 사진]

예전에 한 몇 달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중에 아버지 공장을 정리하고 나면 영아원 같은 아기들을 맡아서 키우는 업종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아직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이 영아원 같은 것을 개설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껴진다. 매일 X치우고 기저귀를 갈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아기들을 보며 지낼 수 있다면 무척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니, 아기와 함께 노닥거려 본 적도 무척 오래된 것 같다. 명절이나 되어야 아기들을 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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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부시, 고이즈미 '파격적 환대'
'냉전시기 일본 외교는 없다', '부시의 푸들' 등의 갖가지 비난을 받은 바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와 토니 블레어(앤서니 찰스 린턴 블레어). 그러나 그들은 그런 비난들에도 아랑곳 없이 자신들의 외교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해 나갔다. 그 결과는?
토니 블레어는 20C 최연소 총리라는 직함 이외에도 10년째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고이즈미는 고이즈미 이전 몇 대의 총리들 중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장기 총리(불과 4년이지만, 그 만큼 고이즈미 이전의 일본정계가 각종 비리와 스캔들, 총리 돌연사 등으로 혼란했다.)를 역임하고 있다. 그들이 자존심을 꺾고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댓가는 그들의 부유함이다. 미국 : 11조6700억 달러(1위), 일본 : 4조6230억 달러(2위), 영국 : 2조1400억 달러(4위), 중국 : 1조6490억 달러(7위), 한국 : 6796억 달러(10위), 러시아 : 5824억 달러(14위)

2006년 현재 美日동맹 관계는 역사상 그 어느 시기보다도 공고해 보인다. 스스로 국방력(그들은 '자위력'이라고 주장하지만.)을 저렇게 높게 갖춘 일본조차도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대해서 이토록 열정적으로 매달리는데, 일본보다 재정에서 국방비 투자 비율이 3배가 넘으면서도 실제 국방비는 1/3 수준도 안되는 '북한으로부터 안보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은 어째서 자주국방이라는 달콤한 선동에 휩쓸려서 현실을 바로보지 못하는가.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세력들은 어째서 이 땅에 우리가 미군을 허용한 원인인 북조선 김정일 괴뢰정부에 대해서는 군사적 긴장완화를 요구하지 못하는가. 그들이 남파간첩이어서? 그들이 빨치산이어서? 범민련 같은 북한에 본부가 있는 놈들은 그렇겠지. 그리고 그들의 좌익용공 이데올로기에 도취된 정권의 놈들과 군중들도 그러하겠지.


프랑스 와인, 또 미국에 졌다
30년 만에 다시 붙은 미국과 프랑스의 와인 대결에서 또다시 미국이 승리하였다. 30년 전 '향기가 없다'며 싸구려 캘리포니아산이라고 매도당했던 프랑스의 명품와인인 바타르 몽트라셰를 물리치고 '프랑스의 장엄함'이라고 뽑혔던 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었다.

와인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 추세라 그런지 이런 와인 블라인드 품평회과 주는 영향력이 상당히 큰가 보다. 특히 최고라고 자부하던 프랑스 와인의 참패는 칠레, 호주, 남아공 등의 후발 와인생산국들에게 꽤나 자극이 되고 있나 보다. 내 기억이 맞다면 한국산 와인도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림이 웃겨서 퍼왔다.]


여교사 너무 많다지만 "남녀 평등채용 의무 없다"
이것 때문에 난리났다. 나도 별로 할 말은 없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철부지 여성부(여성가족부, 영문명 '성평등부'다.)의 '꼴페미 개놈들'이 뭐라고 지껄이며 오르가즘을 느낄지 두고 보자.


미하원 법사위, 인터넷 도박 금지법 통과
언뜻 보면 국민들의 도박중독을 막기 위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은 연방정부에서 카지노를 합법화한 국가다. 인터넷 도박의 확대는 라스베가스, 애틀란타, 인디언보호구역 등의 주요 이익사업 중 하나인 도박산업을 힘들게 한다. 결국 겉으로는 인터넷 도박 근절을 위해서 하원이 앞장선 것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특정 지역의 이익과 그들의 이익(후원금, 모금운동)과 직접 관련된 법안처리다. 사실 우리 나라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우리 나라가 좀 단세포적으로 움직일 뿐이지.. 우상호의 도서정가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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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번호찍기용 휴대폰(?)


어머니께서 휴대폰 대리점의 캐사기질 때문에 환불해 버린 지난 번 불의의 경험을 딛고(?) 새 휴대폰을 사왔다. 지난 번의 휴대폰은 상당히 좋은 모델이었는데, 이번에 사온 모델은 잘은 모르겠지만 일전에 TV에서 광고하던 그 비트박스폰인 것 같다. 좀 흔들어 봤는데 배터리가 닳는게 막 보인다. - -;;

동작감지센서 덕분인지 몰라도 주사위 굴리기 같은 요상한 기능들이 많다. 그 중 제일 압권(?)인 것이 바로 이 로또 번호 골라주는 프로그램이다. 겉으로는 로또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1-45까지의 숫자 중에서 6개를 뽑아 주는 기능이 기본 세팅(물론 숫자 범위와 뽑는 숫자 갯수는 바꿀 수 있다.)되어 있는 이 기능을 보고 로또를 떠올리지 못한다면 아마 한국인이 아닐 것이다. 좀 흔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숫자가 특정 지역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갑자기 로또가 해보고 싶네. 맨날 안걸리는데..
어머니 친구분의 친척이 하는 대리점에서 사면서 뭔가 여러가지 얻어 왔는데, 그 중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저 폰줄이다. 루이뷔통 폰줄인데, 그거.. 내가 예전에 PRADA, 페라가모 선글래스를 샀을 때 안에 같이 들어있던 브랜드 네임이 쓰여진 카드가 같이 있었는데 이게 정품 같은 짝퉁으로 추정된다. 루이뷔통만큼 짝퉁이 많은 것도 없다보니. [진품이면 수지를 어떻게 맞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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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게임팀을 매입한걸까..

게임채널 방송을 보니 요즘은 낯선 팀이 여럿 생겼다. 'E-Sports'라고 자기들끼리는 바득바득 우기고 있지만, 결국 스타크래프트 하나 무너지면 시장 규모의 90%는 아작나는 부실하기 짝이 없는(더불어 뚜렷한 대안도 없고, 대안을 만들려고 생각도 안하는 안이한) E-Sports라는 '빛좋은 개살구'에 몇몇 10~2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업체들이 좀 더 뛰어든 것 같다.

그런데 아주 낯선 업체가 하나 보였다. 'STX'라고 하는 매우 낯선 이름이었는데, 일전에 신문기사에서 한국 조선업이 세계 생산량 1-7위를 석권했다는 소식에서 본 적이 있는 기업이었다. 애들과 얘기를 할 때는 게임팀에 조선업체가 왜 뛰어들었냐고 이야기했지만, 10~20대들이 모금운동해서 STX에서 유조선을 구입할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STX가 여기에 뛰어들었는가 상당히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봐야지, 알아봐야지 하면서도 자꾸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이 나서 STX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봤다.

주식회사 STX의 개요
STX는 자회사 주식소유를 통해 효과적인 출자 및 성과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과 축적된 경영관리 Know-how 및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외부 경영 컨설팅 및 투자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발전소 연료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사업 및 각종 산업용 기자재 등의 수출입을 담당하는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순수지주회사와 사업지주회사 성격을 합한 복합형 지주회사입니다.

지주회사 STX는 투자사업의 핵심이 되는 STX PanOcean과 STX 조선, STX 엔진, 그리고 STX 에너지의 4개 회사를 중심으로 해운/물류산업과, 조선/기계산업, 에너지/건설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한 핵심 사업의 전문화,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시대를 앞서는 변화와 혁신으로, 각 계열회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투명경영, 윤리경영 그리고 책임경영을 유도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 출처 : STX Official Website

STX의 주요 사업 분야는 조선과 에너지(석탄/석유)가 주업종으로 밝혀졌다.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등 10~20대와 접근성이 있는 사업 분야에는 전혀 개입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STX가 왜 여기에 뛰어 들었을까?

1) 높은 수익을 기록한 STX가 돈쓸 곳을 찾다가 우연히 SK/KTF 등이 뛰어들어 있는 게임팀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서 인지도 확보 차원에 싼값에 젊은층에게 괜히(?) 홍보도 하고 부담도 적은 게임팀을 선택했다. [게임팀 운영이 워낙 싸게 먹히고 홍보 효과가 쎄긴 해도 조선/에너지 업체가 뛰어들기에는 너무 아닌 것 같다.]

2) STX회장 또는 회장의 아들 내지는 손자가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너무 좋아해서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에게 졸랐고 회장님이 게임팀을 선물(!)했다. [왠지 유력해 보여-!!]

3) 차기 사업확장을 고려하고 있는데 사업 분야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산업 분야여서 사전에 젊은층에 너무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이것도 왠지..]


물론 음모론이 다 그렇듯이 근거는 전혀 없다. [.....] 어쨌거나 E-Sports라는 세계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갑갑하기 짝이 없다. 스타크래프트 하나 무너지면 아무런 대책이 없는 방송 세계. 게임방송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대로 가면 몇 년 못버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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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Still Flames [Dante XXI, 2006]

Sepultura - Still Flames
[Dante XXI, 2006]

Sepultura의 신보.
아직도 Sepultura를 이야기하면서 Max Cavalera를 운운한다면 이제 과거 영광된 시절(?)에 대한 향수라고 위로(....)하기 이전에 먼저 현실 부적응자라고 혹독하게 매도하고 싶다. 그 동안 Sepultura가 겪은 밴드 해체의 위기설에 대해 알려진 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여자 때문에 이성을 잃고 10년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동료들과 친동생Igor Cavalera까지도 버린 Max Cavalera에 대해 어떤 호의도 없다. [더구나 Max Cavalera는 자신의 밴드 Soulfly가 있지 않은가. 나도 Soulfly의 앨범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은 상당히 멋지다. 난폭하면서도 단세포적이지 않다. 난폭한 것도 '생각을 하고' 난폭해져야 한다. '개무식 무대뽀' 달리기는 하나도 멋없다. 그런 걸 좋아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음악을 하면서 음반이 안팔린다고 비즈니스를 운운하면 어이가 없다. 머리는 멋으로 달린게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아주 멋지다.

예전부터 짧은 글을 쓰려고 했는데, 생활이 바쁘고 글을 쓰려고 하면 꼭 다른 걸 끄적거리게 된다. 이번에 라이센스가 되었다. 환율은 계속 떨어져도 이유없이 자꾸 오르는 앨범 가격이 엿같고, MP3 다운 받았다고 전부 도둑놈으로 패거리 취급하는 음협놈들과 10원 어치의 타협도 하고 싶지 않지만 틈틈이 음반은 사다 나르고 있다. [다만 옛날처럼 매달 수십만원씩 쓸 일은 앞으로 내가 죽을 때까지 없을꺼다.]



SEPULTURA: A victorious saga.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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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색한 모습의 상판때기



20일날 찍었던 사진인가.. 21일인가..

애들이랑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내 표정이 조금씩 굳어 있었던 탓인지, 사진을 찍을 때 자꾸 웃으라고 해서 익숙치 않은 웃는 포즈를 취했더니 사진 속의 내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머리 모양도 비비 꼬여서 영 행색이 웃긴다. 사진 찍는 팔자가 웃는 모습과는 궁합이 맞지 않나 보다. 옆에 애들 예쁘게 웃는게 사진을 망친 느낌도 살짝 든다. 그래도 이 어색한 웃음과 이상한 머리꼴도 '내 모습'이다.

5월 15일날 사진 찍고 또 찍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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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가장 거북한(?) 사진

[Photo : 뉴시스]

군이 싫어 떠난 그.
그럼에도 밀러터리룩(맞나?)은 좋았나 보다. 군번줄을 달고 있군. [쌍절곤은 많이 촌스럽네.]
중국에서 앨범낼 때 제발 영어 써라. 미국인이잖아. 미국인도 그냥 미국인이 아닌, '한국에 입국이 거부된 미국인'이잖아. 정상적인 미국인은 한국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다구. 자랑스런 '돈많은 어메리칸'이 되었으니 참 부럽구나. [돈없는 어메리칸은 눈꼽만큼도 부럽지 않아. 아마도 한국에서 벌었던 돈을 다 쓰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네 마눌님도 집안 재정이 꽤 괜찮다고 들었는데, 마눌이 돈못벌어 오는 기둥서방 남편과는 잠자리도 싫다던? 왜이리 연예계 활동에 집착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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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곰TV+곰플레이어


MS Windows Messenger를 로그인하면서 뜨는 핫클립에 나오는 기사를 클릭했다가 우연히 '곰TV'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곰플레이어의 그것(?)에 곰TV라는 실시간 재생 TV가 더해진 플레이어인데, 이것이 은근히 유용하다.

몇 달 전 곰플레이어의 스파이웨어 사건에서 무개념과 개깡으로 일관한 곰플레이어의 어처구니 없음으로 익숙하고 오랫동안 이용했던 곰플레이어를 지우고 너무나 낯설었던 KMPlayer로 플레이어를 옮겼었다. 지금은 KMP가 더 익숙해져서 곰플레이어가 오히려 낯설지만, 이 곰TV라는 기능의 유용함 때문에 곰플레이어도 함께 설치를 하게 되었다.

곰TV를 제공하면서 곰플레이어 자체에 로그인 기능을 부가하여 로그인을 하면 VOD서비스를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격투기와 게임방송 쪽으로 상당히 강한 듯이 많은 방송을 리그별로 제공하고 있다. 게임방송의 경우는 방송사별-리그별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구체적이다. 영화도 좀 오래된 녀석들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광고가 좀 있다.]

본인은 어차피 오래 전에 아이팝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적이 있어서 그냥 로그인했지만, 아이팝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업체의 '부도덕함'을 감안할 때 약간 망설여질 것 같다. 본인은 그냥 '이왕 버린 몸, 막 굴려서 재미나 보자'는 심산(?)으로 설치를 했다. [......]

서비스 자체는 상당히 준수하다. 단순하기 짝이 없었던 동영상 플레이어가 상당히 다용도로 쓸 수 있고 플레이어 기본 스킨도 꽤 괜찮다. 업체 측에서 꾸준히 방송을 업데이트하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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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는 넘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재수가 없는 녀석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던가.

오늘 이상하게 학교가 가기 싫었다. 그냥 최근 컨디션 저하와 이런저런 심리적인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종종 학교가 가기 싫을 때가 있었고 실제로 종종 학교를 가지 않았었기 때문에 흔히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오늘 그래서 고의적으로 5시간의 강의(오늘이 강의가 제일 많다.) 중에서 하나를 결석했다.

그러나 '학생'이라는 신분이 그렇듯이 학교를 가지 않으면 별로 할 짓이 없다. 학생이 학교에 가서 공부하지 않아도 할 짓이 많다면 그 학생은 별로 학업과 무관한(혹은 담을 쌓은) 학생일 것이다. [학원간다는 소리 하면 싱하형에게 조낸 맞는다.]

여기까지 쓰고 갑자기 멍하게 생각에 잠기는군. 흠..


여튼 학교에 뒤늦게 꾸역꾸역 왔다.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데 서늘한 바깥 공기가 내 몸을 감고 지나자, 갑자기 손목이 허전하다. 늘하고 다니던 아대를 하지 않고 나온 것이다. 차 리모컨도 깜빡해서 좀 불편했는데 이래저래 뭔가 운수가 좋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지각으로 강의실에 들어가려고 강의실 문을 슬쩍 열었는데 아무도 없다. 칠판에 커다랗게 왠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 사회학과 모 양(이 모 양.. 정말 개념을 상실했다. 겪어 보면 나의 이 어이없음에 동의하리라.)이 적었는지 '만세'라고 커다랗게 적어놓고 'xxxx 휴강'이라고 써놓은 것이다. - 학교에 온 이유 중에 절반을 공친 것이다.

지금은 PC실에서 끄적끄적하고 있는데, 여간 지루한 것이 아니다. 도서관에 가려니 4시 강의인데 오고가고 하는 시간이 아깝고 귀찮다. 그리고 보니 대출도서반납일이 내일까지구나. 지갑에는 어제 돈을 다써서 돈이 하나도 없고 신용카드도 이번 달에 벌써 50만원을 치려한다. 아직 카드리셋(?) 날짜가 열흘 이상 남은 상황에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늘 즐겨 마시는 에스프레소도 못마시고 몽롱하게 있다.

담배는 중독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커피는 정말 중독이다. 커피를 못마시면 정신이 몽롱하고 손에 힘이 안들어간다. 커피 마시고 싶은데 애들 다 수업하고 있어서 돈 빌릴 녀석이 없네.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최악의 비상시국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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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난 딸 살해 20대 법원 배려로 중형 면해
이 기사를 보니 오늘 국제정치경제론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FTA에서 법조 서비스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 법조계의 저질성(?)에 분개(?)하던 것이 생각난다. 그 얘기 중 하나가 한국의 속담을 빌리자면 '백면서생'이야기이다. 신림동 죽돌이들이 판사가 되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른다고 할까?
이 기사의 판례를 보니 참 어이가 없었다. 20대 남자가 동거녀와 살다가 동거녀가 다른 남자와 채팅하는 것에 흥분한 남자가 4개월된 자기 딸을 벽에 던져서 죽여 버린 '대형사건'이다. 딸이 4개월 밖에 안됐는데 전처가 이 남자 말빨에 넘어갔는지 재결합을 허락했다고 남자에게 단지 4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성장 과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는 정말 자신의 판결을 합리화하기 위한 '개소리'라 할 만하다.
난 모르겠다.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표리부동함이 인정 받는 풍토가.. 인권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어찌 4개월 밖에 안된 친딸을 '벽에 던져 죽인' 미친놈에게까지 자비를 베푸는가. 이런 놈에게도 인권을 운운해야 하는가. 지금 이 나라에서는 무조건 죽은 놈만 억울할 것이다. 정말 깝깝한 사회다.


- 에베레스트서 죽어가는 사람을 만나면
신문 기사를 보며 매우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느끼게 된다. 그가 죽어간다는 것은 나 또한 죽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기적)이다. 인간은 누구나 극한의 상황에 이르면 자신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영화와 같은 희생과 헌신은 단지 영화 속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다. 죽음의 공포가 눈 앞에 닥치면 생존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정상등정이라는 목적을 포기하면 죽어가는 자를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간과할 수는 없다. 산악인에게 에베레스트산 등정은 아마도 꿈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 곳은 인간이 걸어서 오를 수 있는 최고봉이며 가장 상징적인 장소다. 그리고 그 의미만큼이나 많은 발길이 거쳐간 곳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등산은 세일즈다. 등반을 위해서 많은 기업의 서포트를 받고 경우에 따라 언론이 함께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들의 선택이 자신을 돋보이게(?)하는 '더 현명한 방법'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낀다. 나는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시한다. 그 의도가 순수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 의도가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 그들이 정말 죽어가는 자를 돕고 싶었던지, 아니면 일종의 휴먼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의도였는지를 떠나 그를 살릴 수 있었다면 혹은, 그가 죽었더라도 살리려고 노력했었다면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극한의 조건에 뛰어든 이들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들이밀 수는 없다. 그들의 도덕성을 편협하게 매도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그러나 그들은 어느 정도의 도덕적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의 선택이 어떠한 사고를 통해서 나왔을 것인가(그리고 그것을 언론에 밝힐 용기를 냈는가)에 대한 이해심 또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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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 몬테네그로 독립

[몬테네그로의 독립 확정을 기뻐하는 몬테네그로 국민. Photo : AP연합]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몬테네그로가 55%의 지지로 독립을 확정지었다고 한다. 이로서 新유고연방은 완전히 해체되었다고 하니, 민족분쟁으로 피범벅이 된 냉전의 아픔이 서렸던 유고연방의 국가들은 모두가 갈갈이 찢겨져 독립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날 듯하다.

사실 유고연방의 국가들이 한국의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될만큼 성장하려면 적어도 50~100년은 걸릴 것이다. 그 정도 시간이 지나서도 그들이 우리의 국익에 비중있는 국가가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그렇기에 나는 유고 연방의 국가들이 독립을 하든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들은 마치 우리의 우방국인 '그리스'와 정치적 적대관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과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 '마케도니아'처럼 변방의 그저 이름없는 소국일 뿐이다.

하지만 이 사진 속의 여인을 보니 나는 왠지 몬테네그로의 독립을 지지하고 싶어진다.
몬테네그로 만세-!! [......]

P.S. : 휴대폰은 메이드 인 코리아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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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 드디어 호봉 승급


호봉이 승급되었다. Kill/Death도 1.044로 늘 그렇듯이 조금 올랐다. 원래 벌써 호봉이 승급되어야 하는데 한동안 이래저래 바빠서 PC방을 가지 않았다. 어제 PC방에 4시간 가까이 있어서 호봉을 올리고 나왔다. 펌프잇업도 좀 하고.. [중령은 언제 달지?]


기록은 기록이기 때문에 존재한다. 22킬이 최고 기록인데 이 경기에서 중간성적이 15킬 3데쓰를 기록하면서 기록경신을 기대하게 했었다. 하지만 거기서 주저앉아 버리며 18킬 7데쓰로 마무리 짓고 말았다. 충분히 기록경신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기록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총알이 마구 빗나갔다. 흔히 말하는 '대박경기'처럼 일전에 8:0으로 끝낸 경기에서 21킬을 한 것과 같은 가공할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느리지만 꾸준한 킬로 기록에 도전했었기에 아쉬움이 꽤 컸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내 움직임이 많이 굼떴다. 좀 헤매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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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사망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22일 오전 사망했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 신문 기사에서 뇌혈관의 혈전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마치 별 일 아니다라는 늬앙스로 기사가 쓰여져 있어서 금방 일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한 번 누운 이종욱 사무총장은 영영 다른 길로 떠나고 말았다.

이종욱 사무총장과 외교통상부와 관련된 한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외교통상부 출신의 교수님에게서 들은 적이 있는데, '망자'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것들만 회고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들은 그 얘기가 이종욱 총장의 험담은 아니다. 그냥 외통부가 이종욱 총장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후원했으나 당선이 엇갈리면서 무안해졌다는 이야기다.] 원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명이 짧다'고 했다. [아마도 스스로 입신하기 위해서 너무 몸을 혹사했기 때문이리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재 하는 분위기를 봐서는 절대(?) UN사무총장에 당선될 것 같지 않고 아직 굵직한 국제기구에 유력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 관계로 한동안 한국인 국제기구 고위관료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하다 못해 FIFA에서 정몽준 끝발이라도 살아 있었으면-) 오늘 개막한 WHO연례총회에서는 망자에 대한 근거없는 덕담(?)을 나누며 하루를 보낸 모양이다. 나는 서양의 이런 문화가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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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Barry Bonds, 마침내 714호 홈런이 작렬하다.


- 모든 사진의 출처는 EPA -
배리 번즈(Barry Bonds)가 마침내 714호 홈런을 쳐냈다. 최근 몇 경기동안 상대팀 투수들의 엄청난 견제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같은 상식 이하의 저질매너를 가진 팀으로부터 5연속 빈볼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많은 견제에 타격 슬럼프도 겪었고 인종차별적인 MLB사무국과 MLB애호가들의 비아냥과 냉대를 겪어야 했고, 약물파동으로 실추된 명예와 원래부터 비우호적이었던 언론의 공격에 아무리 강심장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번즈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을 것이다.

약물 파동에 대해서 스테로이드를 먹는다고 모두 번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상당수의 단순한 사고를 가진 MLB애호가들의 편협함에 많이 실망했다. 로테이션도 없는 동네 야구나 마찬가지였던 베이브 루스 시절의 성적을 극도로 과학화되어 있는 현대 야구에 대입시키며 그를 신격화 하는 종교적 신자들의 작태를 구경하는 것도 이제 지겹기도 하고 감흥도 없다.

30여년 만에 찾아온 야구계의 경사를 이런 식으로 난잡하고 유치하게 보내야 하는 세계 야구인들의 편협함이 참으로 실망스럽다. 번즈의 스테로이드를 탓하기 전에 스테로이드를 했던 다른 선수들은 왜 번즈처럼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똑같은 조건 속에서도 아마추어 시절은 물론 프로에 진출하고 나서도 21년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배리 번즈의 위대한 커리어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가 그러한 비난과 굴욕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것을 생각한다면 번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배리 번즈에 대해 스테로이드가 만들어준 축복이라고 비난하는 것보다, 30여년 만에 찾아온 야구계의 경사를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일 적이다. 스포츠계 사람들도 정치판을 닮아서 남 잘되는 꼴을 못보기 시작하나 보다.

- 무언가 중요한(?) 할 말이 있었는데, 글 쓰다가 오늘의 3번째 머리감기를 하고 왔더니 생각이 안난다. 샴푸와 함께 쓸 말이 같이 씻겨 내려갔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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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 여자들도 이런거 들어오나?


네이트온 메신저와 MSN메신저를 쓴다. 사실 MSN메신저만 썼었는데, 학교 애들이 나말고 모두 사이월드를 해서 그런지 다들 네이트온을 쓴다. 그래서 나도 네이트온을 켜놓는다.

그런데 네이트온을 쓰다 보면 이런 류의 친구추가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좀 과장하면 하루에 1번은 꼭 받는다. (실제로는 1주에 2번쯤?) 처음에는 멋모르고 친구추가를 했었는데, 추가하자마자 캠 해준다는 메시지, 번개섹스 해준다는 메시지(대충 '출장안마'쯤 되겠다.), 사이트에 가입만 하면 '보여준다'는 메시지, 무슨 캠 사이트에서 '오빠는 가만히 있어 내가 보여줄께'하더니 추천 숫자를 올려 달라는 메시지 등등.

E-Mail로는 여자들에게도 포르노메일이 간다는 것을 애들한테 들어서 알고 있는데, 네이트온 메신저로는 여자애들한테도 이런 친구추가가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네이트온 메신저에 친구 추가된 사람들 중에서 1명 빼고 전부 여자애들이어서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나의 궁금증(?)이 약 하루 정도 더 갈 것 같다.

여튼.. 이제는 이런 '친구추가'가 오면 상당히 귀찮다. 프로필 사진에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 받아서 자기 사진인 마냥 박아 놓고서 뭘 어쩌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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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선거유세 중에 야당대표 피습이 뭔가 했더니 이것이군.


오늘 오후 4시쯤인가? 내가 오후 4시를 조금 넘어서 집에서 나갔는데, 내가 나가기 전에 뉴스를 확인하고 갔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여튼 그냥 나갈까 하다가 옷을 사올 생각에 차를 끌고 나갔는데 도심에 선거철이어서 그런지 아주 사람으로 터져 나가고 차도 너무 많았다. 어찌나 많았는지 내가 주로 주차하는 모처는 물론이고 심지어 유료주차장까지도 만차가 되어서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힘들었다.

어렵사리 주차장에 차를 집어 넣고 후배들을 만나서 노닥거리다가 중앙로 대구백화점 앞을 지날 때쯤이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 이재용 지지자들의 유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재용 지지자의 주장(상당히 왜곡되어 있었지만, 그렇다고 틀린 주장은 아니었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재용의 선거공약이 정말 실천된다면 '부도 대구를 부자 대구로'라는 그의 슬로건과는 무관하게 '1차 부도를 맞은 대구를 모라토리엄(지급불능선언)상태로' 만들 것이다.

이재용 지지자들의 유세가 끝나고 철수하자 조금 더 외곽쪽(왜 이재용 유세는 대구 시내 한복판의 노른자에서 하고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김범일의 유세는 그 구석에서 2~3분쯤하다가 영업에 방해된다고 저지를 당했는지 참 생각해볼 문제다.)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어차피 이재용의 선거공약 자체가 '아무런 계획도 없는 선언적인 공자님 말씀'이기 때문에 이 두 놈 중에 한 명을 찍어야 하는 대구 시민의 입장에서 참 도토리 키를 재기가 힘들다. [현재 나는 이재용의 선거공약에 극히 불신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김범일을 찍을 것 같다.]

그런데 김범일 지지자들의 짧았던 유세 내용 중에 나를 잠시 놀라게 한 것이 있었다. 그 내용은 '야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이다. 워낙 지나가는 말로 들어서 어느 야당 대표인지 몰라서 옆에 있던 후배들(우리 후배들은 정말 똘망하다.)에게 물었는데 아무도 몰랐다. 그 의문이 집에 와서 뉴스를 보자 의문이 풀렸다.

그냥 눈치를 봐서는 극렬 노사모틱한 수구극좌파(뭘 말이고?) 내지는 그냥 한나라당을 열나게 증오하는 꼴통이 여중/여고의 여깡들처럼 얼굴에 도루코질 하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때가 때이니만큼 참으로 다양한 의혹들과 음모론이 나올만도 하다.


대충 근거 없이 머리에서 떠오르는 음모론을 몇 자 끄적여 본다. 모든 잡소리는 근거없다.

한나라당의 자작극(?)
아무리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선거 유세장이지만, 유력한 야당 대표[더구나 공대(?)공주 박근혜가 아닌가.]에 대한 경호가 너무 허술했던 것 같다. 현장의 모습을 알 길이 없으니 그저 추측일 뿐이지만, 50대 꼴통의 주먹질과 공주님 용안(!)에 도루코질을 허용할 정도로 허술했다면 한나라당 경호팀은 오늘 자로 전원 해고되어야 할 것이다.

또 정말 박근혜가 그렇게 증오스럽고 죽이고 싶었다면 사시미질, 등산용 나이프질, 부억칼질 등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무기들도 많은데, 약하디 약해서 그냥 흉기로 쓸 때는 옷도 제대로 뚫지 못하는 커터칼질인가. 꼴통범인의 의도를 알 수야 없지만 자신이 현장에서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리는 없을테고, 시기적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몰랐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우발적으로 일어난 듯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치고는 꽤나 냉정하게 자신의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것도 우발적인 정치테러를 저지르는 사람답지 않게 느껴진다.

사건 직후 여야 정당들 모두 이번 박근혜 테러사건이 한나라당에 대한 '일종의 동정표'가 쏠리지나 않을까 싶어서 즉각적으로 정치적 테러행위를 맹렬히 규탄하며 엄정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대만 총통선거에서 천쑤이볜 후보가 선거 유세중 저격테러를 당하면서 지지율이 역전된 사례를 감안해 볼 때, 이와 같은 정치테러에 대한 자작극 논란은 충분히 제기함직하다.
딱 깨놓고 말해서 사람 죽이려는 놈이 유치찬란하게 커터칼질이 뭐냐고. 의심 안하게 생겼어? 놈이 지능 수준이 딸리는 저능아이거나, 아니면 정말 우발적으로 박근혜 얼굴에 도루코 칼빵 한 방 먹이려고 박근혜 유세하는 걸 보자마자 인근 문구점에 가서 커터칼 사들고 뛰어 나왔거나..
+ + + + + + +

박근혜에 대한 정치테러사건을 보면서 갑자기 제국주의 시절 의화단의 난으로 청이 말년을 보내고 있을 때 일본제국주의에 물든 열혈경찰이 이홍장을 암살하고자 시도했다가 오히려 일본이 8개국 연합군 내부와 국제사회로부터 극렬한 성토를 당하며 오히려 협상에서 불리(했다기보단 더 달라고 할 수 있었는데, 분위기상 그러지 못했다고 할까..)한 내용의 베이징조약을 맺었던 사건이 생각났다. 머리에 든 것은 없고 가슴의 증오와 열기만 담긴 녀석이 자기는 의기(義氣, 그것이 의기인지 광기, 착각인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에 넘쳐서 저지른 행동이 오히려 자기가 따르는 진영을 어렵게 만드는 사건. 안 그래도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근혜 공주께서 몸으로 도루코 칼빵 한 번 '묵으시고'(?) 아무 생각없이 있었을 부동표가 꿈과 희망의 21C에 발생한 정치테러에 분개하여 대거 한나라당으로 흡수될 듯 하다.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사유에도 이와 같은 정치적 테러행위는 용인될 수 없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것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역할하고 기능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더불어 국민이 그 주인됨을 역할하는 것은 오로지 선거와 개인, 압력단체 등을 통한 합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들의 수족(정치인)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책임이다. 그 책임을 정치인에게 묻고자 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선거와 탄핵(또는 국민소환)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며 어떠한 비정상적, 비합법적, 폭력적 방법이 사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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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Standings


우연히 지구별 랭킹을 보다가..
정말 National League 서부지구는 최악의 지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작년은 분명 전체 최악의 지구였지만, 올해 초반 지구 소속팀 전체가 5할 승부를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악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인다.

최근 월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가 죽을 쑤고 있는데, 타자들의 스킬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아무래도 DH가 있는 어메리칸리그가 좋을 수 밖에 없다. 지금도 성적은 이렇지만, 월드시리즈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내셔널리그가 핸디캡을 안아야 한다. (뭔가 생각하면 할수록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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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도박(?)에 빠지다.

[저기 전적이 어떻게 쌓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커를 시작한지 오늘로서 3일째이고 경기 숫자는 30판도 안될꺼다. 200억이 넘는 돈은 베짱배팅과 큰거 한방으로 벌었다. 아마채널에 들어가면 한 판에 300억 이상씩 오고가기 때문에 사실 별거 아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 중에서는 비교적 포커를 잘하는 편이었다. 그 때는 베짱이 약해서 '뻥카'로 압박하는 짓을 못해서 내가 배팅을 하면 뭔가 쥐고 있다는 것을 전제 하에서 뭘 들었으냐의 문제였다. (내가 쥔 카드를 속이는 짓은 잘했다.) 하지만 피망 포커는 수호천사라고 올인을 당해도 하루 5번까지 올인을 막아주는 보험 기능이 있어서 수호천사를 믿고 원페어 같은 허접한 패를 들고도 베짱배팅을 하는 똘박들이 있어서 완전 뻥카로는 뒷통수 당하기 쉽상이다.

예전에는 PC게임 도박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한심했다. 진짜 돈도 아닌 것에 열광하고 또 진짜 돈을 걸고 하는 어이없는 사람들의 작태를 보면서 "도대체 저 양반들의 인생의 낙은 뭘까"라고 한심해 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러나 지금은 그 한심한 짓을 내가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갑갑한 기분을 스스로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갑갑한 일이 많아지니, 여기저기 마구 의지하려고 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다가 점점 현금배팅을 하는 곳으로 옮겨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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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문답(?)

이것도 퍼왔다. 아..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했다. 앞으로는 안해야지. [.....]


: 최근의 버닝~!
says : '버닝'이란 표현에 동의하지 않아.

: 최근 산 제일 비싼 구매 물건과 싼 구매 물건. (가격도)
says : 가장 최근에 산 것 중에서 10만원 넘어간 것(나는 5만원부터 비싼 것이다.)은 Water Man 만년필. 12만원 줬다. 가장 싼 구매 물건은 볼펜?

: 최근 쇼크였던 일
says : 나는 내가 '외롭다'고 느낄 때 언제나 쇼크를 받는다. 나답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 마지막에 술을 마신 것은 언제, 어디서 입니까?
says : 몇 달 됐다.

more..



: 핸드폰 액정 문구는?
says : 행복해지고 싶다. (3년 넘게 안바뀌고 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says : 극장에서 본 건.. 보람이랑 같이 봤던 홀리데이(최악이었지만..)

: 여름에 뭐하고 놀 계획이십니까?
says : 아직 계획없음.

: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떤 옷을 입고 싶나요?
says : 정장을 입고 다니거나, 그냥 집에서 생긴 옷을 입고 아대 2개를 하고 다니는데.. 색깔이 빨간색이어서 졸지에 월드컵 빠돌이 취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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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휴대폰


나도 드디어 휴대폰이란 것을 사게 되었다.

거의 4년만에 새 휴대폰으로 바꾸는데, 4년전에 샀던 휴대폰은 폰카가 한창 유행할 때 폰카도 없는 요상한 녀석(?)이었는데, 이번에 사는 휴대폰은 꽤나 유행(?)에 민감한 녀석이다. 매장에서 봤을 때는 뭔지도 몰랐는데, 'KTF Ever'라는 말에 이게 그 유명한 '혜교폰'인가 했다. 워낙 얇은 두께 탓에 다른 모델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 유명한 초컬릿폰도 이 모델 옆에 가져다 놓으니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다. 내가 폰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관계로 성능에서 딸릴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폰이 언제 나온 모델인지도 몰랐는데, 오늘 애들과 방황하다가 느즈막히 집에 들어오니 TV에서 이 휴대폰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나름대로 새삥한 모델인가 보다. 아직 구입한 것은 아니고 내일 구입하거나 다음 주쯤에 구입할 것 같다. 이번에 가족끼리 휴대폰을 모두 바꾸게 되어서 여동생과 나는 이 녀석을 쓰게 될 예정이다.

나도 드디어 폰카가 되는 휴대폰을 쓴다.
원래는 폰에 대해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촌스럽게시리 살짝 기분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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