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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대학생, 무관심·차별 속에 절반 중도탈락

- 탈북 대학생, 무관심·차별 속에 절반 중도탈락
군부정권 시절만 해도 김만철씨 가족 등의 탈북귀순자들은 세인의 관심 속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동화되는데 비교적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고, 적어도 김만철씨 가족 등 과거 귀순한 탈북자들은 그 숫자가 적은 탓인지 효율적인 정부의 통제와 민간 지원 덕분에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여 더이상 탈북귀순자는 자유를 찾아온 용사/영웅쯤으로 취급 받지 않는다. 오히려 탈북자들은 국제적 골치덩어리쯤으로 전락하여 망명자 신분 획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3국으로의 도피도 원활하지 않으며 그들 대부분이 택하는 마지막 도피처인 대한민국에서조차도 '탈북자=예비 범죄자=사회부적응자' 하는 식으로 공식이 세워져 버렸다.

작년 300여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정부 주도로 극비리에 귀순하는 한국 외교부의 돋보이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귀순은 말 그대로 '극비'였고 일반인의 접근조차 거부된 채, 준비된 셔틀버스를 통해서 재빨리 준비된 모처로 이송되었다. 과거 같으면 거리 퍼레이드라도 벌이며 국민적 환영을 받았을 테지만, 이런 글을 쓰는 나조차도 그저 귀찮은 '혈세를 축내는 식충'쯤의 최악의 평가를 가차없이 낙인찍으며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솔직히 지금부터라도 같은 민족이 어쩌고저쩌고 '반갑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제발 좀 안왔으면 정말 좋겠다. 전혀 안 반갑다구.


현재의 몇 명 되지도 않는 탈북자들의 대한민국 적응 문제를 가지고도 이렇게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데, 무작정 조국통일만이 민족부흥의 길인 양 외쳐대는 사람들 말처럼 곱슬머리 김정일에게 남태평양의 섬 하나 사서 왕국 하나 만들어 주고, 북한 땅과 인민을 우리가 받아 들이게 된다면 최소 2천만명 이상의 급격한 대한민국 유입과 북한 땅에 대한 투기 열풍/815해방 이전의 땅주인 찾기-친일파 후손 재산 문제, 5대 범죄 급증, 세금폭증 등은 어떻게 해결할지 비전이 보이질 않는다. 통일 독일의 혼란과 서독일의 통일 준비 수준, 동서독 간의 경제적 경차 정도를 감안할 때 최소한 30년 이내에는 한반도의 통일이 민족의 쇠락으로 연결되고 북한인민은 '민족의 짐'이될 것이 자명하다.
[제일 웃긴 것은 통일하면 북한 핵이 우리꺼 되는거 아니냐고 뉴스 게시판에 덧글 붙이는 녀석들의 지적(知的) 수준이다. 신문사 사이트를 직접 들락거릴 정도라면 초중딩은 아닐텐데.]


탈북 대학생 본인들이 스스로 말하듯이, 그들의 기초학력 수준은 동급의 다른 대학생들에 비해서 거의 바닥 수준이고, 검정고시를 통과했다고 하나 현역 고교생(?)들보다 수학(受學) 수준이 낮으면 낮지 높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막말로 죽기살기로 달려 들어도 동급생들의 수준을 따라가기 힘든 처지에 교우 관계를 맺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 언제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지 문자 그대로 현실은 암울 그 자체다. 탈북 대학생들이 많은 학과와 강의에서 기존의 대학생들이 강의 분위기가 심하게 흐려진다고 수준별 학습과 분반 설치 등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게다가 탈북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밀집된 탓에 아무 생각 없이(그들에겐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낯설고 그나마 적응한 수도권에서 학업을 하는 것이 편하게 여기는 것 자체는 당연한 결정이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면서 수도권의 높은 물가에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며 이중고 삼중고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그들의 뒤를 봐주기 시작하면 말 그대로 끝도 없이 뒷바라지를 해줘야 한다. 기업들에게 의무 고용TO라도 할당하지 않는 이상, 업무 능력과 이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탈북자를 고용할 가능성은 '제로'다. 설사 의무고용TO를 할당하여 고용된다고 하더라도 탈북자들이 한국 토박이들도 곧잘 나가 떨어지는 자본주의 기업경영에 버텨낼 가능성도 희박하다. 일자리가 없으면 경제력도 없고, 경제력이 없으면 적응력도 없다. 그들이 어떻게 한국에서 가정을 이룬다고 하여도 그들 자신들이 사실상의 낙오자인 상태에서 2세들이 얼마만큼 성공적인 한국 국민으로 성장해 줄지도 불확실하다. 한국과 같은 고도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대물림 한다. 재물이 있어야 절개도 지킬 수 있다.

분단 60년과 한국전쟁의 잔향은 이 정도로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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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대가 변하여 더이상 탈북귀순자는 자유를 찾아온 용사/영웅쯤으로 취급 받지 않는다. 오히려 탈북자들은 국제적 골치덩어리쯤으로 전락하여 망명자 신분 획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3국으로의 도피도 원활하지 않으며 그들 대부분이 택하는 마지막 도피처인 대한민국에서조차도 '탈북자=예비 범죄자=사회부적응자' 하는 식으로 공식이 세워져 버렸다.

작년 300여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정부 주도로 극비리에 귀순하는 한국 외교부의 돋보이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귀순은 말 그대로 '극비'였고 일반인의 접근조차 거부된 채, 준비된 셔틀버스를 통해서 재빨리 준비된 모처로 이송되었다. 과거 같으면 거리 퍼레이드라도 벌이며 국민적 환영을 받았을 테지만, 이런 글을 쓰는 나조차도 그저 귀찮은 '혈세를 축내는 식충'쯤의 최악의 평가를 가차없이 낙인찍으며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솔직히 지금부터라도 같은 민족이 어쩌고저쩌고 '반갑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제발 좀 안왔으면 정말 좋겠다. 전혀 안 반갑다구.


현재의 몇 명 되지도 않는 탈북자들의 대한민국 적응 문제를 가지고도 이렇게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데, 무작정 조국통일만이 민족부흥의 길인 양 외쳐대는 사람들 말처럼 곱슬머리 김정일에게 남태평양의 섬 하나 사서 왕국 하나 만들어 주고, 북한 땅과 인민을 우리가 받아 들이게 된다면 최소 2천만명 이상의 급격한 대한민국 유입과 북한 땅에 대한 투기 열풍/815해방 이전의 땅주인 찾기-친일파 후손 재산 문제, 5대 범죄 급증, 세금폭증 등은 어떻게 해결할지 비전이 보이질 않는다. 통일 독일의 혼란과 서독일의 통일 준비 수준, 동서독 간의 경제적 경차 정도를 감안할 때 최소한 30년 이내에는 한반도의 통일이 민족의 쇠락으로 연결되고 북한인민은 '민족의 짐'이될 것이 자명하다.
[제일 웃긴 것은 통일하면 북한 핵이 우리꺼 되는거 아니냐고 뉴스 게시판에 덧글 붙이는 녀석들의 지적(知的) 수준이다. 신문사 사이트를 직접 들락거릴 정도라면 초중딩은 아닐텐데.]


탈북 대학생 본인들이 스스로 말하듯이, 그들의 기초학력 수준은 동급의 다른 대학생들에 비해서 거의 바닥 수준이고, 검정고시를 통과했다고 하나 현역 고교생(?)들보다 수학(受學) 수준이 낮으면 낮지 높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막말로 죽기살기로 달려 들어도 동급생들의 수준을 따라가기 힘든 처지에 교우 관계를 맺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 언제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지 문자 그대로 현실은 암울 그 자체다. 탈북 대학생들이 많은 학과와 강의에서 기존의 대학생들이 강의 분위기가 심하게 흐려진다고 수준별 학습과 분반 설치 등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게다가 탈북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밀집된 탓에 아무 생각 없이(그들에겐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낯설고 그나마 적응한 수도권에서 학업을 하는 것이 편하게 여기는 것 자체는 당연한 결정이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면서 수도권의 높은 물가에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며 이중고 삼중고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그들의 뒤를 봐주기 시작하면 말 그대로 끝도 없이 뒷바라지를 해줘야 한다. 기업들에게 의무 고용TO라도 할당하지 않는 이상, 업무 능력과 이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탈북자를 고용할 가능성은 '제로'다. 설사 의무고용TO를 할당하여 고용된다고 하더라도 탈북자들이 한국 토박이들도 곧잘 나가 떨어지는 자본주의 기업경영에 버텨낼 가능성도 희박하다. 일자리가 없으면 경제력도 없고, 경제력이 없으면 적응력도 없다. 그들이 어떻게 한국에서 가정을 이룬다고 하여도 그들 자신들이 사실상의 낙오자인 상태에서 2세들이 얼마만큼 성공적인 한국 국민으로 성장해 줄지도 불확실하다. 한국과 같은 고도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대물림 한다. 재물이 있어야 절개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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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혼자놀기

설날도 지나고 최근 며칠간 애들을 못본 것 같아서 애들 얼굴도 보고 식사도 하면서 스페셜포스라도 좀 하려고 여기저기 연락을 했었다. 그러나 돌아 오는 대답은 '이제 일어나서 컨디션이 최악이다', '친구네 책방에서 만화책 본다' 등의 핑계로 내일 보자는 답변. - 난 지금 심심하다구.

하나 같이 내일 보자고 해버려서 모두 내일 볼 듯.. 내일 확 아가씨나 하나 불러서 놀러 가버릴까 하는 삐뚤어진 생각도 났지만, 그저께 설날에 머리를 '젠장맞을'처럼 깎아서 꼴이 엉망인지라 이 꼴로 만나기는 싫다. 오늘 왠종일 심심했는데, 혼자 방에 앉아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미션을 엔딩 보는 꼴이란..


우체국에 간 일 말고는 오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 것이 없다. 거실에 혼자 앉아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다시 본 것 말고는.. 이것도 혼자놀기. 결국 혼자 놀기. = =..

이 녀석들. 새뱃돈 40만원 넘게 받았다고 하던데, 내일 삥이나 엄청나게 뜯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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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혼자놀기

설날도 지나고 최근 며칠간 애들을 못본 것 같아서 애들 얼굴도 보고 식사도 하면서 스페셜포스라도 좀 하려고 여기저기 연락을 했었다. 그러나 돌아 오는 대답은 '이제 일어나서 컨디션이 최악이다', '친구네 책방에서 만화책 본다' 등의 핑계로 내일 보자는 답변. - 난 지금 심심하다구.

하나 같이 내일 보자고 해버려서 모두 내일 볼 듯.. 내일 확 아가씨나 하나 불러서 놀러 가버릴까 하는 삐뚤어진 생각도 났지만, 그저께 설날에 머리를 '젠장맞을'처럼 깎아서 꼴이 엉망인지라 이 꼴로 만나기는 싫다. 오늘 왠종일 심심했는데, 혼자 방에 앉아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미션을 엔딩 보는 꼴이란..


우체국에 간 일 말고는 오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 것이 없다. 거실에 혼자 앉아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다시 본 것 말고는.. 이것도 혼자놀기. 결국 혼자 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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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h! And Fear No Darkness!
Arise! Arise Riders of Theoden!

Spears Shall Be Shaken!
Shields Shall Be Splintered!

A Sword Day! A Red Day!
Ere The Sun Rises!

Ride Now! Ride For Ruin!
And The World's Ending!


유능한 장군은 유능한 선동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동은 매우 불합리한 것이다. 소수의 이념적 동조자 또는 이념적 취약자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선동은 필연적으로 과격한 행위와 사상을 수반하게 되어 있고 많은 일반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이념적 노선에 동조하도록 강요하며 거부할 경우 반동으로 매도한다. - 마치 노무현의 탄핵의 사유가 충분했음을 주장하면 매국인 양 지껄여대던 노사모 견공들처럼.. [그 때 그 노사모 놈들은 어디로 갔는가?]

달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의 재주다. 달변가들이 대체로 역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적은 드물지만, 당대를 살아가는 당사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삶의 팁(?)이 된다. 영화 속 달변가들이 현실 속에서 등장하기란 매우 드물지만, 세상의 악영향을 미치게 되더라도 난 달변가가 되길 희망한다. 자신들이 정의라며 착각하며 마음대로 농락당하는 꼴을 즐기고 싶다. 노무현이 즐기는 것처럼..

달변가가 정의든 악의든, 최종적인 판단은 자신이 한다. 달변가의 악의에 놀아 났다면 달변가의 잘못이 아니라, 무지몽매했던 자신의 잘못에 불과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남탓하기'이니, 남탓을 하며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도 자신들은 즐겁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네 무지몽매함을 비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능력도 필요하겠지. [요즘 개그물에서 나오는 "괜찮아. 나 이래뵈도 뻔뻔해."하면서 아닌 척 넘기겠지. '처세술'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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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e! Arise Riders of Theoden!

Spears Shall Be Shaken!
Shields Shall Be Splintered!

A Sword Day! A Red Day!
Ere The Sun Rises!

Ride Now! Ride For Ruin!
And The World's Ending!


유능한 장군은 유능한 선동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동은 매우 불합리한 것이다. 소수의 이념적 동조자 또는 이념적 취약자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선동은 필연적으로 과격한 행위와 사상을 수반하게 되어 있고 많은 일반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이념적 노선에 동조하도록 강요하며 거부할 경우 반동으로 매도한다. - 마치 노무현의 탄핵의 사유가 충분했음을 주장하면 매국인 양 지껄여대던 노사모 견공들처럼.. [그 때 그 노사모 놈들은 어디로 갔는가?]

달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의 재주다. 달변가들이 대체로 역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적은 드물지만, 당대를 살아가는 당사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삶의 팁(?)이 된다. 영화 속 달변가들이 현실 속에서 등장하기란 매우 드물지만, 세상의 악영향을 미치게 되더라도 난 달변가가 되길 희망한다. 자신들이 정의라며 착각하며 마음대로 농락당하는 꼴을 즐기고 싶다. 노무현이 즐기는 것처럼..

달변가가 정의든 악의든, 최종적인 판단은 자신이 한다. 달변가의 악의에 놀아 났다면 달변가의 잘못이 아니라, 무지몽매했던 자신의 잘못에 불과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남탓하기'이니, 남탓을 하며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도 자신들은 즐겁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네 무지몽매함을 비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능력도 필요하겠지. [요즘 개그물에서 나오는 "괜찮아. 나 이래뵈도 뻔뻔해."하면서 아닌 척 넘기겠지. '처세술'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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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던 길-



오전에 개인적인 과거사에서 비롯된 서운함과 쓰린 감정 때문에 상당히 가라 앉아 버렸다. 나름대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용도로서 쓰여진 글.

닉네임을 다시 바꾸도록 해봐야겠다. 닉네임을 쓰기가 은근히 불편하고 글자 모양이 별로 안 예쁘다. 네이버에서 쓰고 있는 한글 닉네임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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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개밥/다보스 포럼]

- 뉴질랜드 여성 "케냐 어린이들에 개밥 제공"
개사료로 쓰이는 먹거리[적당한 표현을 찾기 힘들었다. '음식'이라고 할 순 없으니까..]를 케냐의 기아 구제를 위해서 수송하려는 계획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나 보다. 심리적으로 개가 먹는 것을 사람이 먹으라고 보내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분명 개먹이라고는 하지만, 비스킷 형식의 음식으로 제공업체의 주장대로 상당히 영양가 있는 것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분명 좋은 개먹이는 내가 그냥 혼자 있을 때 대충 먹는 끼니보다 더 영양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기아에 허덕이는 자들에게 그만큼의 영양식은 충분히 가치롭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역시 그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전통적으로 영국 흉악범들의 강제 이주로 개척된 호주와 뉴질랜드의 역사에서 비롯된 자격지심이 어느 지역보다도 극심한 백호주의를 만들었고, 여전히 법으로서 인종차별을 제도화 하는 중인 국가에서 흑인이 주종을 이루는 국가에게 백인들은 개먹이로서 쓰는 먹거리를 구호식량으로서 제공한다는 것이 심히 보기가 껄끄럽다. 말 그대로 '배고픈거 해결해 줄테니 우리의 개가 되어라'쯤으로 확대 해석이 되는 것이다. 개먹이가 음식으로서 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도의적으로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는 것이 사건의 본질인 듯 하다.


- 日, 다보스 포럼서 찬밥 대우 받아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은 기사이지만, BRICs를 중심으로 하는 신흥개발국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21C의 신흥개발국은 80년대의 동아시아 4마리의 용과는 달리, 거대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자원을 가졌으며 동시에 광활한 영토를 지녔다. 국제 사회에서 이들의 대두는 분명 기존의 선진공업국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고 주변국들의 경제 구조를 흡수해 버릴 정도로 위협적이다.

수 차례 의견을 피력했듯이 나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의 발전 가능성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들이 기존의 동아시아 4마리 용보다 좋은 조건에서 더욱 각광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발전에 치명적인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 사회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現주도 정권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 각국의 주도 정권은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의지가 없다는 점에서 그들의 성장 동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동아시아의 4마리 용의 경우처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선진공업국의 집중 견제라는 외압과 자국 내부에서 곯아 터질 내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일본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일본은 냉전과 전쟁이라는 결정적으로 유효한 몇 차례 국제정세에서의 기회를 현명하게 포착하였고 적절히 대응하여 후발 주자들이 쫓아가기 힘들 정도의 격차를 벌여 놓았다. BRICs가 세계의 공장으로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제 자본의 과반수는 美日 양국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자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경제 구조의 최상위층에 존재하는 것은 농업도 공장도 과학기술도 아닌 자본이다. 국제경제의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룰이다. 우린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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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개밥/다보스 포럼]

- 뉴질랜드 여성 "케냐 어린이들에 개밥 제공"
개사료로 쓰이는 먹거리[적당한 표현을 찾기 힘들었다. '음식'이라고 할 순 없으니까..]를 케냐의 기아 구제를 위해서 수송하려는 계획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나 보다. 심리적으로 개가 먹는 것을 사람이 먹으라고 보내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분명 개먹이라고는 하지만, 비스킷 형식의 음식으로 제공업체의 주장대로 상당히 영양가 있는 것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분명 좋은 개먹이는 내가 그냥 혼자 있을 때 대충 먹는 끼니보다 더 영양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기아에 허덕이는 자들에게 그만큼의 영양식은 충분히 가치롭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역시 그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전통적으로 영국 흉악범들의 강제 이주로 개척된 호주와 뉴질랜드의 역사에서 비롯된 자격지심이 어느 지역보다도 극심한 백호주의를 만들었고, 여전히 법으로서 인종차별을 제도화 하는 중인 국가에서 흑인이 주종을 이루는 국가에게 백인들은 개먹이로서 쓰는 먹거리를 구호식량으로서 제공한다는 것이 심히 보기가 껄끄럽다. 말 그대로 '배고픈거 해결해 줄테니 우리의 개가 되어라'쯤으로 확대 해석이 되는 것이다. 개먹이가 음식으로서 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도의적으로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는 것이 사건의 본질인 듯 하다.


- 日, 다보스 포럼서 찬밥 대우 받아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은 기사이지만, BRICs를 중심으로 하는 신흥개발국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21C의 신흥개발국은 80년대의 동아시아 4마리의 용과는 달리, 거대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자원을 가졌으며 동시에 광활한 영토를 지녔다. 국제 사회에서 이들의 대두는 분명 기존의 선진공업국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고 주변국들의 경제 구조를 흡수해 버릴 정도로 위협적이다.

수 차례 의견을 피력했듯이 나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의 발전 가능성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들이 기존의 동아시아 4마리 용보다 좋은 조건에서 더욱 각광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발전에 치명적인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 사회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現주도 정권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 각국의 주도 정권은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의지가 없다는 점에서 그들의 성장 동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동아시아의 4마리 용의 경우처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선진공업국의 집중 견제라는 외압과 자국 내부에서 곯아 터질 내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일본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일본은 냉전과 전쟁이라는 결정적으로 유효한 몇 차례 국제정세에서의 기회를 현명하게 포착하였고 적절히 대응하여 후발 주자들이 쫓아가기 힘들 정도의 격차를 벌여 놓았다. BRICs가 세계의 공장으로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제 자본의 과반수는 美日 양국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자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경제 구조의 최상위층에 존재하는 것은 농업도 공장도 과학기술도 아닌 자본이다. 국제경제의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룰이다. 우린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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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유치한 듯하면서도 재밌는 '작안의 샤나'

작안의 샤나 캡쳐 이미지.
슬라이드 쇼가 되는 이미지를 써보고 싶었다. ㅠ_ㅠ..
단지 그것을 위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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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유치한 듯하면서도 재밌는 '작안의 샤나'

작안의 샤나 캡쳐 이미지.
슬라이드 쇼가 되는 이미지를 써보고 싶었다. ㅠ_ㅠ..
단지 그것을 위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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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 Fury - Another Life

Band : Shining Fury
Album : Another Life
Date : 2006

[듣기 클릭]


Tracks
01 Another Life [B.G.M.]
02 Fast & Easy
03 Colours and Experience
04 The Haunting
05 Together
06 Eternal Fight
07 Neither Words nor Kisses
08 Dr Jekyll & Mr Hyde
09 Five Years Ago
10 Highway Star

매우 직관적인 멜로딕 메틀을 구사하는 밴드 Shining Fury의 신보.
말 그대로 매우 직관적이고 멜로딕 메틀스러운 음악에 멜로딕 메틀 보컬스러운 목소리에 하드락 필이 묻어나는 보컬이 큰 이질감 없이 뒤섞여서 제법 괜찮다. 멜로딕 메틀 쪽에서는 Kamelot의 신보가 제대로 처박힌 탓에 Dragonforce의 두번째 앨범 이후로 간만에 추천할 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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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 Fury - Another Life

Band : Shining Fury
Album : Another Life
Date : 2006

[듣기 클릭]


Tracks
01 Another Life [B.G.M.]
02 Fast & Easy
03 Colours and Experience
04 The Haunting
05 Together
06 Eternal Fight
07 Neither Words nor Kisses
08 Dr Jekyll & Mr Hyde
09 Five Years Ago
10 Highway Star

매우 직관적인 멜로딕 메틀을 구사하는 밴드 Shining Fury의 신보.
말 그대로 매우 직관적이고 멜로딕 메틀스러운 음악에 멜로딕 메틀 보컬스러운 목소리에 하드락 필이 묻어나는 보컬이 큰 이질감 없이 뒤섞여서 제법 괜찮다. 멜로딕 메틀 쪽에서는 Kamelot의 신보가 제대로 처박힌 탓에 Dragonforce의 두번째 앨범 이후로 간만에 추천할 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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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부적응 : 태터툴즈 클래식 업데이트

설연휴를 보내고 대구에 오자마자 Ziro님의 덧글로 인해서 태터툴즈가 버전업이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태터홈페이지에 가서 다운로드에서 1.0을 다운로드 받고 나서 업데이트를 했다. [내가 기다리던 '덮어 쓰기만 하면 끝나는 업데이트'가 나와 있었다.] 업데이트를 하자마자 링크 이미지 테두리에 파란줄이 가는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10분쯤 낑낑거려서 해결하고 나서 태터툴즈의 변화한 것들을 약간 깨작거려봤다. 그러면서 내가 업데이트한 것이 '1.0'이 아니라 '클래식'버전인 것을 알게 되었으나, 1.0 버전 업데이트는 무언가 장황한 글에 어.려.운.것.이라고 넘겨 짚어버리고 그냥 쉬운 클래식 버전에 만족하기로 했다. [......]

'새 창으로 미리 보기' 기능은 이전부터 Maxthon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드래그로 새 창을 띄워서 확인하면서 쓰긴 했지만, 정식으로 기능이 지원하게 되어서 좀 더 작업하기가 편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기했던(?) 이미지 슬라이드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 있고 해서 좋긴 한데, 요즘 내가 내 계정이 이미지로 용량이 차게 될까봐 이미지를 파란블로그에서 링크해서 쓰는고로 이미지 슬라이드는 잘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블로그 이전하면서 이미지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심하게 해서 망설여진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메뉴의 한글화'가 상당히 어색하다. 아무래도 영문 폰트가 날렵하고 깔끔한 탓에 눈에 보일 듯 말듯한 작은 영문 버튼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다가 꽤나 굵찍하고 투박한 느낌의 한글 버튼 이미지를 보니 어색함을 쉽게 없애지 못하고 있다. [어쩌다가 한국놈이 한국어 버튼을 낯설어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난 한글이 좋은데..]
태그입력이라는 것은 사실 별로 유용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이고. 알림판 기능은 기본 스킨에서 덧글이나 트랙백 내용을 표시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인가 보다.

1.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Ziro님 블로그의 캡쳐 화면을 보니 상당히 현란(?)하던데, 공식 블로그에서도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웹 쪽으로 능력부족인 나 같은 사람들은 업데이트 할 그게 못된다. 1.0도 때되면 덮어 쓰면 되는 업데이트 파일이 나오겠지. [.....]

사실 지금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잖아? - 늘 그렇듯이 제목과 별로 관련 없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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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부적응 : 태터툴즈 클래식 업데이트

설연휴를 보내고 대구에 오자마자 Ziro님의 덧글로 인해서 태터툴즈가 버전업이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태터홈페이지에 가서 다운로드에서 1.0을 다운로드 받고 나서 업데이트를 했다. [내가 기다리던 '덮어 쓰기만 하면 끝나는 업데이트'가 나와 있었다.] 업데이트를 하자마자 링크 이미지 테두리에 파란줄이 가는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10분쯤 낑낑거려서 해결하고 나서 태터툴즈의 변화한 것들을 약간 깨작거려봤다. 그러면서 내가 업데이트한 것이 '1.0'이 아니라 '클래식'버전인 것을 알게 되었으나, 1.0 버전 업데이트는 무언가 장황한 글에 어.려.운.것.이라고 넘겨 짚어버리고 그냥 쉬운 클래식 버전에 만족하기로 했다. [......]

'새 창으로 미리 보기' 기능은 이전부터 Maxthon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드래그로 새 창을 띄워서 확인하면서 쓰긴 했지만, 정식으로 기능이 지원하게 되어서 좀 더 작업하기가 편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기했던(?) 이미지 슬라이드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 있고 해서 좋긴 한데, 요즘 내가 내 계정이 이미지로 용량이 차게 될까봐 이미지를 파란블로그에서 링크해서 쓰는고로 이미지 슬라이드는 잘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블로그 이전하면서 이미지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심하게 해서 망설여진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메뉴의 한글화'가 상당히 어색하다. 아무래도 영문 폰트가 날렵하고 깔끔한 탓에 눈에 보일 듯 말듯한 작은 영문 버튼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다가 꽤나 굵찍하고 투박한 느낌의 한글 버튼 이미지를 보니 어색함을 쉽게 없애지 못하고 있다. [어쩌다가 한국놈이 한국어 버튼을 낯설어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난 한글이 좋은데..]
태그입력이라는 것은 사실 별로 유용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이고. 알림판 기능은 기본 스킨에서 덧글이나 트랙백 내용을 표시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인가 보다.

1.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Ziro님 블로그의 캡쳐 화면을 보니 상당히 현란(?)하던데, 공식 블로그에서도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웹 쪽으로 능력부족인 나 같은 사람들은 업데이트 할 그게 못된다. 1.0도 때되면 덮어 쓰면 되는 업데이트 파일이 나오겠지. [.....]

사실 지금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잖아? - 늘 그렇듯이 제목과 별로 관련 없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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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지 못했던 설 연휴로부터 복귀 + 이런저런..

이미 충분히 예상된 여정(?)이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썩 유쾌하지만은 못한 고향길이 되었다. 도착해서 점심 밥상을 치우자마자 문중 재산을 빼돌린 친척에 대한 성토와 유사(무슨 제사를 지내는 일인 것 같음) 때 그 집안이랑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한참 시끄러웠다.

어머니들끼리의 이야기 자리에서는 최근 실직을 한 사촌 형님을 큰어머니께서 내 아버지의 공장에 밀어 넣으려고 운을 뗐다가 눈치 빠른 어머니에게 제지 당하는 일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처음 공장 문을 열 때 사촌형님들 중에 직장이 불안정한 형님들에게 일을 같이 하자고 제의했을 때 꽤나 아버지께 상당히 서운하게 했던 적이 있어서 별로 좋은 감정이 없는 터였는데, 이제와서 아버지 일이 잘되고 당시에도 불안정했던 사촌형님 직장이 없어지자 최소 월 250만원 이상을 달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들이대며 태워 달라는데 좋아할 리 없다. 귀경길의 차에서 잇었던 간단한 가족 회의에서 절대 받아 들이지 않기로 합의가 되었다. 더구나 그 공장은 곧 내 공장이 될 곳이다. 불필요한 밥그릇 다툼을 일으킬 소지를 만들 필요는 없다.

마무리로는 양주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백부님들과 아버지께서 자정까지 놀다가 과거 아버지 세대들의 가난의 유산으로 빚어진 '못배움에 대한 한'이 술김에 나왔다. 다른 백부님들이 국졸을 마치지 못할 때, 고졸까지 하셨던 첫째 큰아버지께서 자격지심에 언성을 높이시면서 한바탕 시끄러워졌다. 덕분에 4형제의 막내였던 내 아버지랑 셋째 큰아버지께서 언쟁을 말리셔야 했고 둘째 큰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따로 한풀이 하시는 도중에 옛날에 어려웠던 얘기들을 하시면서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쏟으시는 꼴까지 보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내 생일이자 민족의 대명절날이면서도 여러 가지 유쾌하지 못한 일들이 연달아 터지는 어수선한 날이었다. 여기에 술이 많이 되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적은 양이었지만 조니워커와 시바스 리갈을 몇 잔 마시고 살짝 취했던 내가 겨우 술을 깨워서 부모님을 아버지 차에 모시고 대구로 귀경하는 무리수를 두어야만 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아들 녀석이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명절여행을 한 것에 대해서 꽤나 만족해 하시는 눈치다. 시내 돌아다니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

- 운전경력이 올해로 3년차이고 나름대로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토만 몰았던 내 운전실력은 참으로 허접이다. 아버지 차만 타면 스스로 보기에도 정말 팔푼이가 되어 버린다. 오토가 대세라지만, 아직도 스틱 자동차가 많은데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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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지 못했던 설 연휴로부터 복귀 + 이런저런..

이미 충분히 예상된 여정(?)이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썩 유쾌하지만은 못한 고향길이 되었다. 도착해서 점심 밥상을 치우자마자 문중 재산을 빼돌린 친척에 대한 성토와 유사(무슨 제사를 지내는 일인 것 같음) 때 그 집안이랑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한참 시끄러웠다.

어머니들끼리의 이야기 자리에서는 최근 실직을 한 사촌 형님을 큰어머니께서 내 아버지의 공장에 밀어 넣으려고 운을 뗐다가 눈치 빠른 어머니에게 제지 당하는 일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처음 공장 문을 열 때 사촌형님들 중에 직장이 불안정한 형님들에게 일을 같이 하자고 제의했을 때 꽤나 아버지께 상당히 서운하게 했던 적이 있어서 별로 좋은 감정이 없는 터였는데, 이제와서 아버지 일이 잘되고 당시에도 불안정했던 사촌형님 직장이 없어지자 최소 월 250만원 이상을 달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들이대며 태워 달라는데 좋아할 리 없다. 귀경길의 차에서 잇었던 간단한 가족 회의에서 절대 받아 들이지 않기로 합의가 되었다. 더구나 그 공장은 곧 내 공장이 될 곳이다. 불필요한 밥그릇 다툼을 일으킬 소지를 만들 필요는 없다.

마무리로는 양주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백부님들과 아버지께서 자정까지 놀다가 과거 아버지 세대들의 가난의 유산으로 빚어진 '못배움에 대한 한'이 술김에 나왔다. 다른 백부님들이 국졸을 마치지 못할 때, 고졸까지 하셨던 첫째 큰아버지께서 자격지심에 언성을 높이시면서 한바탕 시끄러워졌다. 덕분에 4형제의 막내였던 내 아버지랑 셋째 큰아버지께서 언쟁을 말리셔야 했고 둘째 큰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따로 한풀이 하시는 도중에 옛날에 어려웠던 얘기들을 하시면서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쏟으시는 꼴까지 보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내 생일이자 민족의 대명절날이면서도 여러 가지 유쾌하지 못한 일들이 연달아 터지는 어수선한 날이었다. 여기에 술이 많이 되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적은 양이었지만 조니워커와 시바스 리갈을 몇 잔 마시고 살짝 취했던 내가 겨우 술을 깨워서 부모님을 아버지 차에 모시고 대구로 귀경하는 무리수를 두어야만 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아들 녀석이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명절여행을 한 것에 대해서 꽤나 만족해 하시는 눈치다. 시내 돌아다니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

- 운전경력이 올해로 3년차이고 나름대로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토만 몰았던 내 운전실력은 참으로 허접이다. 아버지 차만 타면 스스로 보기에도 정말 팔푼이가 되어 버린다. 오토가 대세라지만, 아직도 스틱 자동차가 많은데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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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네 설날 - 고향 떠나기

어영부영 또다시 설이 다가왔다. 내일 설날이 생일이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빼도박도 못하고 26살이다. 만 나이로 우기면 아직 꺾인 나이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조만간 꺾이는 것은 확실하니까 좀 기분이 삐리하군. 설날 떡국 먹고, 생일까지 되면 2살 플러스인가. [.....]

언제부턴가 설날이 즐겁지 않은 날이 되었다. 친척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가 유쾌하지 못한 자리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문중 재산 중 4억원이 넘는 돈을 팔촌 형제 중 한 명이 빼돌려서 유용한 사건 때문에 법 모르고 감정만 치우친 시골영감님들의 고리타분한 다툼 때문에 제사만 지내고 나면 시끄러워서 더욱 가기가 싫다.

지금은 내가 소위 억대 연봉의 확실한 장래가 보장된 탓에 형세가 역전되었지만 내가 어느 정도 철이 든 이후, 형제 중의 하나와 다른 형제들(특히 나) 간에 시골영감들이 조성하는 위화감따위에 복수(?)를 다짐한 적도 1~2년 일이 아니었다. 어쨌거나 이제 완전히 형세역전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플랜대로라면 재역전될 일은 없다.

여튼.. 오늘은 까치네 설날. 내일은 우리 설날.
12시에 (별로 반갑지 않은)고향 출발.


The Fall of Troy - F.C.P.R.E.M.I.X.
The Doppelganger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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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네 설날 - 고향 떠나기

어영부영 또다시 설이 다가왔다. 내일 설날이 생일이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빼도박도 못하고 26살이다. 만 나이로 우기면 아직 꺾인 나이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조만간 꺾이는 것은 확실하니까 좀 기분이 삐리하군. 설날 떡국 먹고, 생일까지 되면 2살 플러스인가. [.....]

언제부턴가 설날이 즐겁지 않은 날이 되었다. 친척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가 유쾌하지 못한 자리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문중 재산 중 4억원이 넘는 돈을 팔촌 형제 중 한 명이 빼돌려서 유용한 사건 때문에 법 모르고 감정만 치우친 시골영감님들의 고리타분한 다툼 때문에 제사만 지내고 나면 시끄러워서 더욱 가기가 싫다.

지금은 내가 소위 억대 연봉의 확실한 장래가 보장된 탓에 형세가 역전되었지만 내가 어느 정도 철이 든 이후, 형제 중의 하나와 다른 형제들(특히 나) 간에 시골영감들이 조성하는 위화감따위에 복수(?)를 다짐한 적도 1~2년 일이 아니었다. 어쨌거나 이제 완전히 형세역전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플랜대로라면 재역전될 일은 없다.

여튼.. 오늘은 까치네 설날. 내일은 우리 설날.
12시에 (별로 반갑지 않은)고향 출발.


The Fall of Troy - F.C.P.R.E.M.I.X.
The Doppelganger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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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 제왕


오늘도 한 잔하다가 필 받아 버린 데니소르. 필살의 화주(火酒)를 선보이고자 술을 뒤집어 쓰고 있다.


아비의 객기에 못하는 술 퍼마시다 나자빠진 아들 파르미르도 덩달아 화주 시범에 끼어 들었다.


단단히 작정한 데니소르. 궁극의 필살기 전신화주(全身火酒)를 시연하고자 자신과 아들을 술독에 입주(入酒)시키길 명했다.


궁극기 시연을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기를 모으는 데니소르.


오늘도 등장! 주당들의 적, Mr.지방간!!


갑작스런 지방간의 등장에 자신의 나약함(뒤에 나옴.)과 구차한 변명을 댈 계획이 들통날 것을 염려한 데니소르.


서방(西方) 제일의 주당, 데니소르가 동방 제일의 주당 사우론과의 대결 이전에 몸을 망칠까봐 걱정하는 Mr.지방간의 일갈-!!


동방 최고의 주당, 사우론과의 대결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폭을 계획한 데니소르의 패배주의적 외침.


화르르륵-


우썅-!! 이 잡것이..


Mr.지방간 : 처마시지 말라면 처마시지 말란 말이야-!!
데니소르 : 꺄울-



피핀 : 파르미르가 데니소르의 화주에 휩쓸렸어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시연한 '전신화주'가 막강함을 외치는 데니소르.


지방간의 공포로부터 한 명은 살리겠다는 피핀의 의지를 보라-!! 자고로 건강이 최고이거늘..


허걱-!!


셰도우팩스의 강력한 타격기가 발동하고..


무참히 작렬한다.




그제서야 자신의 나약함과 무모한 전신화주가 자신은 물론이며 아들까지 망치려 했다는 것을 깨달은 서방 최고의 주당 데니소르.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전신화주(全身火酒)가 폭주하여 데니소르에게 주화입마(酒火入魔)를 입히고..


서방 최고의 주당 데니소르는 이성을 잃고 불길 속을 헤맨다.


Mr.지방간조차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데니소르의 최후를 묵묵히 바라만 볼 뿐이다.



서방의 주당 데니소르의 죽음으로 곤도르에는 비이성적 음주문화가 사라지고 건전한 음주문화 속에서 평화로이 본인의 생일이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 한다. 매우 평화롭게-

이번 명절과 신학기에는 또 음주로 몇 명이나 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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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 제왕


오늘도 한 잔하다가 필 받아 버린 데니소르. 필살의 화주(火酒)를 선보이고자 술을 뒤집어 쓰고 있다.


아비의 객기에 못하는 술 퍼마시다 나자빠진 아들 파르미르도 덩달아 화주 시범에 끼어 들었다.


단단히 작정한 데니소르. 궁극의 필살기 전신화주(全身火酒)를 시연하고자 자신과 아들을 술독에 입주(入酒)시키길 명했다.


궁극기 시연을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기를 모으는 데니소르.


오늘도 등장! 주당들의 적, Mr.지방간!!


갑작스런 지방간의 등장에 자신의 나약함(뒤에 나옴.)과 구차한 변명을 댈 계획이 들통날 것을 염려한 데니소르.


서방(西方) 제일의 주당, 데니소르가 동방 제일의 주당 사우론과의 대결 이전에 몸을 망칠까봐 걱정하는 Mr.지방간의 일갈-!!


동방 최고의 주당, 사우론과의 대결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폭을 계획한 데니소르의 패배주의적 외침.


화르르륵-


우썅-!! 이 잡것이..


Mr.지방간 : 처마시지 말라면 처마시지 말란 말이야-!!
데니소르 : 꺄울-



피핀 : 파르미르가 데니소르의 화주에 휩쓸렸어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시연한 '전신화주'가 막강함을 외치는 데니소르.


지방간의 공포로부터 한 명은 살리겠다는 피핀의 의지를 보라-!! 자고로 건강이 최고이거늘..


허걱-!!


셰도우팩스의 강력한 타격기가 발동하고..


무참히 작렬한다.




그제서야 자신의 나약함과 무모한 전신화주가 자신은 물론이며 아들까지 망치려 했다는 것을 깨달은 서방 최고의 주당 데니소르.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전신화주(全身火酒)가 폭주하여 데니소르에게 주화입마(酒火入魔)를 입히고..


서방 최고의 주당 데니소르는 이성을 잃고 불길 속을 헤맨다.


Mr.지방간조차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데니소르의 최후를 묵묵히 바라만 볼 뿐이다.



서방의 주당 데니소르의 죽음으로 곤도르에는 비이성적 음주문화가 사라지고 건전한 음주문화 속에서 평화로이 본인의 생일이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 한다. 매우 평화롭게-

이번 명절과 신학기에는 또 음주로 몇 명이나 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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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폰 제휴 주변기기

오늘 네이버 홈페이지를 접속하니, 네이버에서 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참 징~하게도 돈될 만한 것들[대부분 예전에 다른 사람이 하던 것들이거나,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들의 뒷치기이지만..]을 여기저기 찔러대는구나 싶다.

다른게 아니라, 네이버 인터넷폰의 제휴업체들의 상품들을 보다가 예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물건들을 알게 되었다. USB 전원의 수신기를 꽂아 넣고 무선의 전화기(?)를 들고서 일반 전화처럼 인터넷 폰을 사용하는 형식의 주변기기다. 가격대도 매우 다양해서 20만원대 후반의 제품은 정말 슬라이드 휴대폰처럼 생긴 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30만원 돈을 주고 그걸 사느니, 휴대폰을 사는게 낫다.]

네이버폰 서비스를 보니, 예전에 내가 컴퓨터를 처음 썼을 때 한창 유행했던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생각난다. 그 서비스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통화품질이 솔직히 형편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흠..

요즘 집에서 유선전화는 정액제로 쓰고 있다 보니, 이런 식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얼마나 돈벌이가 될런지 모르겠다. 넷스팟으로 노트북으로 전화하게 되려나? 그냥 화상대화, 음성대화 같은 것은 이미 기존의 수십가지 서비스와 메신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새삼스레 이건 왜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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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홈페이지를 접속하니, 네이버에서 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참 징~하게도 돈될 만한 것들[대부분 예전에 다른 사람이 하던 것들이거나,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들의 뒷치기이지만..]을 여기저기 찔러대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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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유선전화는 정액제로 쓰고 있다 보니, 이런 식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얼마나 돈벌이가 될런지 모르겠다. 넷스팟으로 노트북으로 전화하게 되려나? 그냥 화상대화, 음성대화 같은 것은 이미 기존의 수십가지 서비스와 메신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새삼스레 이건 왜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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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상황

아주아주 간만에 KOG99를 했다. 워낙 대세(?)가 KOF98인 대다가 나조차도 98을 더 선호해서 그런지 99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오늘 괜히 심심하니까 KOF99가 하고 싶어져서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떤 게이머와 대전을 벌이게 되었다. 나는 몰랐는데 여자애였나 보다.

여튼.. KOF99로는 초보채널에 들어갈 수 있길래 괜히 못하는 척 하면서 초보채널에 들어가서 애를 제대로 관광 태워주며 안드로메다에 보내는데, 얘가 갑자기 "자장면 왔는데.. 어머.. 자장면 왔는데 ㅠㅠ" 이러면서 막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게임할 때야 그 채팅이 보이지 않았지만, 게임이 끝나자마자 그 녀석이 나가면서 남겨진 채팅창의 글은 허기진 나로 하여금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상황을 남겨놓아 버렸다.


나도 자장면이 먹고 싶다. 솔직히 자장면 3천원 돈이 없어서 못먹는 건 아니다. 자장면 1그릇은 배달이 안되기 때문에 못먹는 것이다. 괜히 자장면이 먹고 싶어서 짜파게티라도 찾았으나 집구석에 그런게 있을 리 없다.

결국 허기진 나는 신라면을 끓이고 있다. 묘한 패배감 같은 승리감과 함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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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상황

아주아주 간만에 KOG99를 했다. 워낙 대세(?)가 KOF98인 대다가 나조차도 98을 더 선호해서 그런지 99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오늘 괜히 심심하니까 KOF99가 하고 싶어져서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떤 게이머와 대전을 벌이게 되었다. 나는 몰랐는데 여자애였나 보다.

여튼.. KOF99로는 초보채널에 들어갈 수 있길래 괜히 못하는 척 하면서 초보채널에 들어가서 애를 제대로 관광 태워주며 안드로메다에 보내는데, 얘가 갑자기 "자장면 왔는데.. 어머.. 자장면 왔는데 ㅠㅠ" 이러면서 막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게임할 때야 그 채팅이 보이지 않았지만, 게임이 끝나자마자 그 녀석이 나가면서 남겨진 채팅창의 글은 허기진 나로 하여금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상황을 남겨놓아 버렸다.


나도 자장면이 먹고 싶다. 솔직히 자장면 3천원 돈이 없어서 못먹는 건 아니다. 자장면 1그릇은 배달이 안되기 때문에 못먹는 것이다. 괜히 자장면이 먹고 싶어서 짜파게티라도 찾았으나 집구석에 그런게 있을 리 없다.

결국 허기진 나는 신라면을 끓이고 있다. 묘한 패배감 같은 승리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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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음반


어제 놀다가 주차비를 대용해서 구입한 음반 2장과 핫트랙스의 신년 행사로서 받은 음반 2장 그리고 지난 주에 주문했던 Porcupine Tree의 음반 3장.

Caliban - SHadow Hearts
Porcupine Tree - Up The Downstair
Porcupine Tree - Coma Divine
Porcupine Tree - Voyage34
삼청 [Samchung] - 男道 [Way of Men] - 핫트랙스 무료 행사 -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Nomad in Shibuya - 핫트랙스 무료 행사 -


핫트랙스 무료 행사는 핫트랙스 매장에서 청음기에 들어 있던 CD를 팝음반을 구입하는 구매자에게 1장씩 제공하는 행사로서 제공 받은 것이다. 삼청 - 男道 앨범은 내가 매장에 갔을 당시, 정규 앨범으로는 마지막까지 간택(?)되지 못하고 내팽개쳐져 있었다. 삼청의 앨범 말고는 모두 EMI 샘플러 DVD였으니까, '삼청'이 얼마만큼 인기가 없는 밴드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 솔직히 나도 삼청의 신보가 별로 구매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별로 할 말은 없다. [들어 보지도 않았었다.]

역시 행사로서 받은 Nomad in Shibuya는 음반사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듯 하다. freedb에서 검색되지 않아서 앨범 정보를 알 수가 없다. 디지팩을 꽤나 복잡하게 만들어 놓아서 처음에 CD를 빼지 못했었다. 원래 삼청만 하나 들고 나오려고 했는데, 핫트랙스 매장 아가씨가 자주 봐서 아는 사람이라고 행사 음반을 더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대충 J-Pop코너에서 급하게 들고 온다고 뭔지 확인해 보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차에서 음악을 들어 봤는데, 그런대로 괜찮았다.]

오늘 등기로 온 Porcupine Tree는 원래 구입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만족하고, My Bloody Valentine, Caliban은 그냥 평범 그 자체. Caliban은 좀 기대에 많이 못미쳤다. MP3로 들었었지만, 그래도 슬쩍 구매해 봤는데 '역시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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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기로 온 Porcupine Tree는 원래 구입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만족하고, My Bloody Valentine, Caliban은 그냥 평범 그 자체. Caliban은 좀 기대에 많이 못미쳤다. MP3로 들었었지만, 그래도 슬쩍 구매해 봤는데 '역시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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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와 문제의 최민수


[3애첩(愛妾) 중 한 명과 예정에 없이 본 영화 '홀리데이']

원래 어제 바다에 갈 생각이었는데, 제2 애첩은 늦잠자는 잠꾸러기인 탓에 담주에 가기로 하고 어제는 그냥 노닥거리며 놀았다. 어제도 내가 백주 대낮 12시에 전화해서 깨우니, 특유의 거부할 수 없는 엄청나게 섹시한 목소리(들어보면 안다. 아주 미친다. 그냥 녹아 내린다.)로 나를 유혹하였다. 그 목소리를 들으면 어떤 남자라도 그녀에게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설대목 직전이어서 그런지 아주 대구 도심이 엉망진창이더구만. 왠 짭새들이 요소요소 골목길까지 배치되어 있는지, 나는 무슨 탈주범이라도 있는 줄 알았다. 견인차도 '돈벌이'에 열심히 하더구만. 애첩과 놀러 나갔다가 내가 자주 주차하던 시내 모처 금싸라기 땅을 어떤 녀석이 선점해 버려서 주차할 곳은 찾지 못해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냥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찰나, 잔머리를 굴려서 핫트랙스에서 CD몇 장 구입해서 무료 주차권을 받고, 그 시간동안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대구MMC에서 영화 보면서 또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꽁수를 썼다. 결국 주차 문제 때문에 맥시멈으로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평일 낮 시간에 뭔넘의 차들이 그렇게 많은겨. - -..


- 이제부터 영화 얘기 짤막하게.. -

CGV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꽤나 시끄러웠던 '홀리데이'. 대구에서는 아무 이상없이 잘 상영하고 있었다. 대충 이야기는 Ziro님 블로그에서 살짝 본 터여서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면서 솔직히 심한 역겨움을 느껴야 했다. 영화 감독은 경찰 영화(?) 찍으면서 아무 개념이 없는지 한국 경찰을 무슨 서부의 카우보이로 만들어 놓았다. 탈옥범 검거 과정에서도 엄연히 '죄인 + 탈옥범'인 탈주자들을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천사들처럼 묘사하는 비정상적인 연출을 했다.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경찰이 언제부터 그렇게 도심에서 아무렇게나 총질을 해댔나? 우리 나라 아직도 탄피 주워 모으는 나라 아니었던가? 아무렇게나 마구 쏴죽이면서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공권력을 마치 부당한 권력으로 보지 않으면 안되도록 유도하더구만. 마지막에 최민수가 이성재를 권총으로 3발 쏴서 확인사살하는 장면은 아주 가관을 넘어서 어이와 개념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더 웃긴 것은 교도관이 왠 야전사령관 마냥, 탈주범 검거 현장에서 명령권을 가지고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상관인 지휘부장 앞에서 정말 불손한 자세로 담배를 뻐끔뻐끔 피워대는 최민수 캐릭터를 보며 영화 속 경찰들은 당나라 경찰인가 했다. -_)..]

옆에 아직은 어린(?) 애첩과 커플석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역겨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상당히 애써서 상당히 힘들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 상실의 영화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감독의 경찰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정의관, 심지어 정신상태마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칼 한 자루 있는 걸로 평생 우려 먹으려 하는 최민수]

칼 한 자루 있는 걸로 유명해진 최민수. 하지만 그는 그 칼 한 자루로 아주 우려먹고 뽕을 뽑아서 진국은 다 마시고, 재탕삼탕해서 멀건 물이 나올 때까지 연기를 하려나 보다. 대한민국 '칼있으마' 배우 최민수, 허준호는 영화배우가 된 이후, 그 칼을 쓰지 않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적어도 나는 없다.] 한 명의 배우가 하나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는 것은 무척 중요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무기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배우가 가진 것이 그것 하나 뿐일 때'인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의 최민수는 모 드라마에서 '대발이'라는 캐릭터였다. 나름대로 애정 관계에도 연루되어서 개그스럽기도 하고, 어수룩하기도 한 그런 캐릭터였다. 적어도 지금처럼 아주 말문이 막혔거나 욕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눈에 힘만 잔뜩 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근데 그게 별로 팔리지 않았나 보다. 언제부턴가 눈에 힘을 주고서 "내가 지금 떨고 있냐?" 하더니, 한 10년째 계속 그 얼굴 그대로 밀어 붙이고 있다. 지금와서 최민수에게 그가 가진 '칼 한 자루'를 뺀 다른 캐릭터를 해보라고 하면 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해 보나마나 답은 없겠지만..


홀리데이의 주인공(이성재)의 실제 인물이 자신을 영화시사회와 인터뷰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단식투쟁을 할 것이라고 대구교도소에서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 집이 대구교도소에서 산 하나 넘어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까닭에 나는 대구교도소의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다. 설사 영화 속 최민수와 같은 교도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교도소 재소자들이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 하나는 변하지 않는다. 그들 나름에게는 저마다 사연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연들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戰時와 같은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회정의는 예외없이 적용되어지며 재소자들은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도덕을 위반한 자들이다. 그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홀리데이'는 그것을 망각하도록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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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와 문제의 최민수


[3애첩(愛妾) 중 한 명과 예정에 없이 본 영화 '홀리데이']

원래 어제 바다에 갈 생각이었는데, 제2 애첩은 늦잠자는 잠꾸러기인 탓에 담주에 가기로 하고 어제는 그냥 노닥거리며 놀았다. 어제도 내가 백주 대낮 12시에 전화해서 깨우니, 특유의 거부할 수 없는 엄청나게 섹시한 목소리(들어보면 안다. 아주 미친다. 그냥 녹아 내린다.)로 나를 유혹하였다. 그 목소리를 들으면 어떤 남자라도 그녀에게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설대목 직전이어서 그런지 아주 대구 도심이 엉망진창이더구만. 왠 짭새들이 요소요소 골목길까지 배치되어 있는지, 나는 무슨 탈주범이라도 있는 줄 알았다. 견인차도 '돈벌이'에 열심히 하더구만. 애첩과 놀러 나갔다가 내가 자주 주차하던 시내 모처 금싸라기 땅을 어떤 녀석이 선점해 버려서 주차할 곳은 찾지 못해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냥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찰나, 잔머리를 굴려서 핫트랙스에서 CD몇 장 구입해서 무료 주차권을 받고, 그 시간동안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대구MMC에서 영화 보면서 또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꽁수를 썼다. 결국 주차 문제 때문에 맥시멈으로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평일 낮 시간에 뭔넘의 차들이 그렇게 많은겨. - -..


- 이제부터 영화 얘기 짤막하게.. -

CGV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꽤나 시끄러웠던 '홀리데이'. 대구에서는 아무 이상없이 잘 상영하고 있었다. 대충 이야기는 Ziro님 블로그에서 살짝 본 터여서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면서 솔직히 심한 역겨움을 느껴야 했다. 영화 감독은 경찰 영화(?) 찍으면서 아무 개념이 없는지 한국 경찰을 무슨 서부의 카우보이로 만들어 놓았다. 탈옥범 검거 과정에서도 엄연히 '죄인 + 탈옥범'인 탈주자들을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천사들처럼 묘사하는 비정상적인 연출을 했다.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경찰이 언제부터 그렇게 도심에서 아무렇게나 총질을 해댔나? 우리 나라 아직도 탄피 주워 모으는 나라 아니었던가? 아무렇게나 마구 쏴죽이면서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공권력을 마치 부당한 권력으로 보지 않으면 안되도록 유도하더구만. 마지막에 최민수가 이성재를 권총으로 3발 쏴서 확인사살하는 장면은 아주 가관을 넘어서 어이와 개념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더 웃긴 것은 교도관이 왠 야전사령관 마냥, 탈주범 검거 현장에서 명령권을 가지고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상관인 지휘부장 앞에서 정말 불손한 자세로 담배를 뻐끔뻐끔 피워대는 최민수 캐릭터를 보며 영화 속 경찰들은 당나라 경찰인가 했다. -_)..]

옆에 아직은 어린(?) 애첩과 커플석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역겨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상당히 애써서 상당히 힘들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 상실의 영화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감독의 경찰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정의관, 심지어 정신상태마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칼 한 자루 있는 걸로 평생 우려 먹으려 하는 최민수]

칼 한 자루 있는 걸로 유명해진 최민수. 하지만 그는 그 칼 한 자루로 아주 우려먹고 뽕을 뽑아서 진국은 다 마시고, 재탕삼탕해서 멀건 물이 나올 때까지 연기를 하려나 보다. 대한민국 '칼있으마' 배우 최민수, 허준호는 영화배우가 된 이후, 그 칼을 쓰지 않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적어도 나는 없다.] 한 명의 배우가 하나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는 것은 무척 중요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무기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배우가 가진 것이 그것 하나 뿐일 때'인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의 최민수는 모 드라마에서 '대발이'라는 캐릭터였다. 나름대로 애정 관계에도 연루되어서 개그스럽기도 하고, 어수룩하기도 한 그런 캐릭터였다. 적어도 지금처럼 아주 말문이 막혔거나 욕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눈에 힘만 잔뜩 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근데 그게 별로 팔리지 않았나 보다. 언제부턴가 눈에 힘을 주고서 "내가 지금 떨고 있냐?" 하더니, 한 10년째 계속 그 얼굴 그대로 밀어 붙이고 있다. 지금와서 최민수에게 그가 가진 '칼 한 자루'를 뺀 다른 캐릭터를 해보라고 하면 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해 보나마나 답은 없겠지만..


홀리데이의 주인공(이성재)의 실제 인물이 자신을 영화시사회와 인터뷰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단식투쟁을 할 것이라고 대구교도소에서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 집이 대구교도소에서 산 하나 넘어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까닭에 나는 대구교도소의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다. 설사 영화 속 최민수와 같은 교도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교도소 재소자들이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 하나는 변하지 않는다. 그들 나름에게는 저마다 사연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연들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戰時와 같은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회정의는 예외없이 적용되어지며 재소자들은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도덕을 위반한 자들이다. 그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홀리데이'는 그것을 망각하도록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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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an - Forsaken Horizon

Band : Caliban
Album : Shadow Hearts
Date : 2003

[듣기 클릭]


Tracks
01 Dark Shadows
02 Forsaken Horizon [B.G.M.]
03 Storm Of Rage
04 Vicious Circle
05 Bad Dreams
06 The Seventh Soul
07 Scream From The Abyss
08 Detect Your Liberty
09 Fire In My Witness
10 Between The Worlds
11 A Piece Of My Life
12 Everlasting (Bonus Track For Korea)
13 Boredo(O)M (Bonus Track For Korea)

오늘 제2애첩과 함께 놀다가, 주차비 대용으로 구입한 음반 중 하나인 Caliban의 2003년반.
아무래도 Caliban은 Heaven Shall Burn과는 좀 다르게 인식해야 할 것 같다. 둘이 서로 Split 앨범을 낼 정도로 음악적 연관성은 가질지 몰라도 귀가 듣는 음악은 천양지차다. 내게 Caliban은 Heaven Shall Burn보다 많이 낮은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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