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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


[오늘 선물한 시계. 저렴하게 주고 샀는데, 사진빨을 잘 받았네.]

오늘 뒤늦은 생일 선물로 전해준 작은 벽시계.
나무 몸체에 주석으로 꽃무늬 테두리가 쳐진 평범한 시계다. 원래 다른 종류로 더 좋은 걸(비싼걸?) 살까 싶었는데,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라는 주변인들의 조언에 저렴한 이 녀석으로 마무리 지었다.

요즘은 선물을 하나 하는 것도 꽤나 힘들다. 옛날에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로 내 스타일대로 밀어 붙였는데, 요즘은 좀 상대방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졌다.
내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물론 내 스타일로 밀어 붙인다는 조언(?)들 때문에 다소 경거망동을 자제하게 되면서부터지만, 작년의 마지막 이후로 확실히 내가 과거와 달리 몸을 많이 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낀다. '젊음의 패기'와 '무모하고 저돌적인 만용'을 구분하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실패를 두려워 하는 비겁자가 된 것인지.. 핫..


다소 나답지 못한(?) 생각이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망설이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하지만 나는 분명 지금 망설이기 시작했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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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


[오늘 선물한 시계. 저렴하게 주고 샀는데, 사진빨을 잘 받았네.]

오늘 뒤늦은 생일 선물로 전해준 작은 벽시계.
나무 몸체에 주석으로 꽃무늬 테두리가 쳐진 평범한 시계다. 원래 다른 종류로 더 좋은 걸(비싼걸?) 살까 싶었는데,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라는 주변인들의 조언에 저렴한 이 녀석으로 마무리 지었다.

요즘은 선물을 하나 하는 것도 꽤나 힘들다. 옛날에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로 내 스타일대로 밀어 붙였는데, 요즘은 좀 상대방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졌다.
내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물론 내 스타일로 밀어 붙인다는 조언(?)들 때문에 다소 경거망동을 자제하게 되면서부터지만, 작년의 마지막 이후로 확실히 내가 과거와 달리 몸을 많이 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낀다. '젊음의 패기'와 '무모하고 저돌적인 만용'을 구분하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실패를 두려워 하는 비겁자가 된 것인지.. 핫..


다소 나답지 못한(?) 생각이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망설이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하지만 나는 분명 지금 망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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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트레스

학회 MT를 떠나려고 하는데, 집행부끼리 손발이 잘 맞지 않는다. 학회 후배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애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에 대해서 너무 무신경하고, 자기 개인적인 일에 바쁘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좀 크게 실망했다. 말로는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느니, 그들이 적이냐느니 번지르르하게 말을 늘어 놓고서, 정작 자신은 여기저기 일을 벌려 놓고서 자기 페이스에 다른 사람들이 맞추길 원하는 듯 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자기 페이스에 빠져서 자신이 관리 통제해야 할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아마 분명히 조만간 나의 월권 행위(?)에 대해서 반발할 것이다. 녀석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나는 무신경하게 내 할 말을 하던지, 때려치던지 둘 중의 하나를 결론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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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에 좀 크게 실망했다. 말로는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느니, 그들이 적이냐느니 번지르르하게 말을 늘어 놓고서, 정작 자신은 여기저기 일을 벌려 놓고서 자기 페이스에 다른 사람들이 맞추길 원하는 듯 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자기 페이스에 빠져서 자신이 관리 통제해야 할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아마 분명히 조만간 나의 월권 행위(?)에 대해서 반발할 것이다. 녀석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나는 무신경하게 내 할 말을 하던지, 때려치던지 둘 중의 하나를 결론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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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너..

사실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느낀 것은 '참 어리다'하는 것이었다. 생각도 행동도 모두 어리고 순진하게만 보였고, 친구들과 노는 모습도 너무 어리게만 봤었다. 하지만, 지난 저녁의 네 모습은 네가 더 이상 내 기억 속에서 마냥 어린 모습으로만 남지 않게 만들었다.


그래.. 너도 점점 성장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나는 너의 성장이 매우 즐겁고 유쾌하다.

지금의 너는 네가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눈에 비친 네 모습은 마치 '성인(成人)선서'라도 하는 마냥 '큰아이'로서의 모습이었다. 난 그게 무척 만족스러워..

나머지는 내일 만나서 얘기하고자 한다. 나도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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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도 점점 성장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나는 너의 성장이 매우 즐겁고 유쾌하다.

지금의 너는 네가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눈에 비친 네 모습은 마치 '성인(成人)선서'라도 하는 마냥 '큰아이'로서의 모습이었다. 난 그게 무척 만족스러워..

나머지는 내일 만나서 얘기하고자 한다. 나도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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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s Volta - Thw Widow

Band : The Mars Volta
Album : Frances The Mute
Date : 2005

[듣기 클릭]


Tracks
01 Cygnus...Vismund Cygnus
02 The Widow [B.G.M.]
03 L'via L'viaquez
04 Miranda That Ghost Just Isn't Holy Anymore
05 Cassandra Gemini
06 Tarantism
07 Plant A Nail In The Navel Stream
08 Faminepulse
09 Pisacis (Phra-Men-Ma)
10 Con Safo
11 Multiple Spouse Wounds
12 Sarcophagi

11월이 다가온다.
11월말쯤 되면 이제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가 난리를 치겠지. 나도 올 한 해동안 들었던 앨범들의 순위 매기기 놀이에 은근 슬쩍 끼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은 바빠서 음악을 잘 못듣고 있지만, 방학 때만 되면 하루에 1~2개씩은 꼭 듣는다. 일단 1년에 최소한 300앨범보다는 많이 듣는다. 듣다가 듣길 포기하는 음반도 많다. 실제로 300앨범보다 더 들을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구입한 CD는 거의 보관용/해당 음악인에 대한 투자 정도의 의미이니까..

The Mars Volta의 2005년 앨범은 이미 나의 연말 베스트 앨범 랭킹에서 최소 3위 이내에 들 것이 확실하다. 굳이 2005년반만 꼽으라면 단연 독보적인 1위가 될 것이다. 뭐든지 내가 즐기겠다는데, 내게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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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Plant A Nail In The Navel Stream
08 Faminepulse
09 Pisacis (Phra-Me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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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다가온다.
11월말쯤 되면 이제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가 난리를 치겠지. 나도 올 한 해동안 들었던 앨범들의 순위 매기기 놀이에 은근 슬쩍 끼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은 바빠서 음악을 잘 못듣고 있지만, 방학 때만 되면 하루에 1~2개씩은 꼭 듣는다. 일단 1년에 최소한 300앨범보다는 많이 듣는다. 듣다가 듣길 포기하는 음반도 많다. 실제로 300앨범보다 더 들을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구입한 CD는 거의 보관용/해당 음악인에 대한 투자 정도의 의미이니까..

The Mars Volta의 2005년 앨범은 이미 나의 연말 베스트 앨범 랭킹에서 최소 3위 이내에 들 것이 확실하다. 굳이 2005년반만 꼽으라면 단연 독보적인 1위가 될 것이다. 뭐든지 내가 즐기겠다는데, 내게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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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k Psychosis - Miss Abuse

Band : Bark Psychosis
Album : Codename Dustsucker
Date : 2004

[듣기 클릭]


Tracks
1. From What Is Said to When It's Read
2. Black Meat
3. Miss Abuse [B.G.M.]
4. 400 Winters
5. Dr. Innocuous/Retarded
6. Burning the City
7. Inqb8tr
8. Shapeshifting
9. Rose

일전에 소개했던 것 같은데, 지금 블로그에 없어서 새로 만들었다.
Post Rock의 초기 시기에 꽤나 큰 방향을 잡아준 밴드로 알려져 있으나, 굳이 이들만의 공(?)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조류가 새로 부각됨에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시도와 오류가 축적됨이 있다. [때문에 나는 '고수'는 인정하지만, '영웅'은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2004년반이어서 꽤 오래된 밴드임에도 상당히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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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 Bark Psychosis
Album : Codename Dustsucker
Date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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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lack Meat
3. Miss Abuse [B.G.M.]
4. 400 Wi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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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hapeshif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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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했던 것 같은데, 지금 블로그에 없어서 새로 만들었다.
Post Rock의 초기 시기에 꽤나 큰 방향을 잡아준 밴드로 알려져 있으나, 굳이 이들만의 공(?)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조류가 새로 부각됨에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시도와 오류가 축적됨이 있다. [때문에 나는 '고수'는 인정하지만, '영웅'은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2004년반이어서 꽤 오래된 밴드임에도 상당히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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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자친구처럼 부드럽게 다루자. 키보드 = =..


[이전 절 당신의 여자 친구처럼 부드럽게 다뤄 주세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오늘 원래는 대구 교동에 가서 키보드를 구입하고 더불어 음반을 몇 장 사올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주말에 시내에 나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사람도 많고, 시끄럽기만 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머리 굴리다가 일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컴퓨터 매장에 가서 '노트북 키 방식의 키보드'를 찾았다. 물론 전형적인 동네 PC매장인 아파트 단지 컴퓨터 매장에 그런 키보드가 있을 리 없다. [매장 전체에서 키보드가 딱 2개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머릿 속에서 E마트가 떠올랐다. 배도 고프고 해서 E마트에서 가서 키보드도 구입하고 저녁도 해결하자는 심산으로 길을 떠났다. 지하철 1.5개역 정도의 거리가 떨어진 곳이지만 운동삼아 걸어서 갔는데, 어찌 아주 오래간만에 걸어가는 길인데, 주변 풍경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 이제 발전이 멈춘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이 동네도 떠날 때가 된 것인가.. 발전이 멈춘 곳은 싫다. 하긴.. 내가 처음 올 때는 정말 건물 몇 개 없는 곳이었는데, 5년만에 엄청나게 발전했다.]


[중간에 전부 생략. 별로 길게 쓸 필요가 없는 글인 것 같아.]


여튼 이 녀석을 34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구입했다. 인터넷 구매를 하면 배송료 포함 21000~23000원쯤이면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삼성물산 딱지가 붙어서 이렇게 비싼건지, E마트 오프라인 매장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튼 1만원쯤 비싸게 주고 샀다. 처음에 구입할 때는 '1만원쯤이야..'하면서 샀는데, 사고 나니 살짝 속이 뒤집힌다.

아직 노트북이 없는 관계로 이런 키보드의 키감이 정말 낯설다. 개별 키가 상당히 낮은 것도 좀 낯설고, 힘을 적게 들인다고 광고했었는데 의외로 이것도 누르는데 힘이 좀 많이 들어간다. 워낙 106키의 노멀 키보드에 익숙해서 타이핑을 할 때 키보드 전체를 왕래(?)할 정도로 키보드를 넓게 쓰고 그 탓인지 키를 좀 강하게 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녀석은 힘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상대적으로 조용한 것은 틀림없다. 색다른 키감도 제법 마음에 들고..
키보드 위에 누가 삼성제품 아니랄까봐 8개의 멀티미디어키가 배치되어 있다. (키보드를 자주 바꾸는 편이어서 삼성의 다른 키보드도 많이 써봤다.) 8개 중에 기본으로 먹히는 키는 익스플로러키와 아웃룩 익스프레스키 뿐이네. 드라이버 CD가 없던데, sec(이거 타이핑할 때 정말 잘쳐야 한다. 오타 한끗 잘못치면 바로 색골이 된다.).co.kr에 가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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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자친구처럼 부드럽게 다루자. 키보드 = =..


[이전 절 당신의 여자 친구처럼 부드럽게 다뤄 주세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오늘 원래는 대구 교동에 가서 키보드를 구입하고 더불어 음반을 몇 장 사올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주말에 시내에 나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사람도 많고, 시끄럽기만 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머리 굴리다가 일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컴퓨터 매장에 가서 '노트북 키 방식의 키보드'를 찾았다. 물론 전형적인 동네 PC매장인 아파트 단지 컴퓨터 매장에 그런 키보드가 있을 리 없다. [매장 전체에서 키보드가 딱 2개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머릿 속에서 E마트가 떠올랐다. 배도 고프고 해서 E마트에서 가서 키보드도 구입하고 저녁도 해결하자는 심산으로 길을 떠났다. 지하철 1.5개역 정도의 거리가 떨어진 곳이지만 운동삼아 걸어서 갔는데, 어찌 아주 오래간만에 걸어가는 길인데, 주변 풍경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 이제 발전이 멈춘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이 동네도 떠날 때가 된 것인가.. 발전이 멈춘 곳은 싫다. 하긴.. 내가 처음 올 때는 정말 건물 몇 개 없는 곳이었는데, 5년만에 엄청나게 발전했다.]


[중간에 전부 생략. 별로 길게 쓸 필요가 없는 글인 것 같아.]


여튼 이 녀석을 34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구입했다. 인터넷 구매를 하면 배송료 포함 21000~23000원쯤이면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삼성물산 딱지가 붙어서 이렇게 비싼건지, E마트 오프라인 매장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튼 1만원쯤 비싸게 주고 샀다. 처음에 구입할 때는 '1만원쯤이야..'하면서 샀는데, 사고 나니 살짝 속이 뒤집힌다.

아직 노트북이 없는 관계로 이런 키보드의 키감이 정말 낯설다. 개별 키가 상당히 낮은 것도 좀 낯설고, 힘을 적게 들인다고 광고했었는데 의외로 이것도 누르는데 힘이 좀 많이 들어간다. 워낙 106키의 노멀 키보드에 익숙해서 타이핑을 할 때 키보드 전체를 왕래(?)할 정도로 키보드를 넓게 쓰고 그 탓인지 키를 좀 강하게 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녀석은 힘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상대적으로 조용한 것은 틀림없다. 색다른 키감도 제법 마음에 들고..
키보드 위에 누가 삼성제품 아니랄까봐 8개의 멀티미디어키가 배치되어 있다. (키보드를 자주 바꾸는 편이어서 삼성의 다른 키보드도 많이 써봤다.) 8개 중에 기본으로 먹히는 키는 익스플로러키와 아웃룩 익스프레스키 뿐이네. 드라이버 CD가 없던데, sec(이거 타이핑할 때 정말 잘쳐야 한다. 오타 한끗 잘못치면 바로 색골이 된다.).co.kr에 가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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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서울에 있어야 하는 것

[연합뉴스 이미지는 배너가 너무 흉해서 그다지 달고 싶지 않았는데, 박물관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

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장되었다. 국영방송국 프로그램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사전에 촬영하여 다큐멘터리로 만든 바도 있을 만큼 공을 많이 들인,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건축물인 듯 하다. [영상편집의 승리인지도 모르지만..]

지방에 살다 보면 아주 익숙해지는 것 하나가 있다. 무언가 '국립'이라는 단어나 '(국립)중앙'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들은 왠지 모르게 '당연히 서울에 있어야 한다'라는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 것 말이다. 마치 '국립중앙XXX' 같은 것이 서울이 아닌, 전라도 남원, 경상도 봉화 같은 곳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안어울린다' 같은 밑도 끝도 없는 기분. [마치 신기남 前열린당 의장의 '진보는 좋은 것이고 보수는 나쁜 것이다' 같은 터무니 없는 헛소리에 왠지 틀렸다고 말하면 욕먹을(? 훗..)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그 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방에 수없이 많은 자질구레(?)한 박물관들은 뭣하러 만들어 놓았나, 지역민조차도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르는 이름 모를 박물관들. 전문성을 띤 박물관, 지역적 특색을 담은 박물관 등이 많은 것이 좋겠지만, 중앙정부와 재정자립이 안되는 지방자치정부의 관심 밖에서 내버려져 있는 것들. 서울에 있지 않기 때문에/'국립'이란 말도 '중앙'이란 말도 없기 때문에 왠지 괜히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
마치 설악산 단풍은 천하의 절경이고 우리집 뒷산의 단풍(실제로 우리집 뒷산인 청룡산은 소나무로 뒤덮혀 있어서 단풍이란게 없다.)은 왠지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정보통신/교통이 이만큼 발전해 있는 좁디좁은 나라에서 국회의사당이 춘천에 있고, 청와대가 마산에 있고, 대법원이 땅끝마을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걸까.. [정말 이렇게 된다면 남해안 고속도로 하나 뚫리겠네.]

뭐.. 전부 서울에 예쁘게 모아 놓는게 보기 좋았겠지..하고 넘어가기엔 괜히 좀 그렇네. 언젠가는 강원도 정선국립중앙박물관..이라고 생길지 아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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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서울에 있어야 하는 것

[연합뉴스 이미지는 배너가 너무 흉해서 그다지 달고 싶지 않았는데, 박물관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

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장되었다. 국영방송국 프로그램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사전에 촬영하여 다큐멘터리로 만든 바도 있을 만큼 공을 많이 들인,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건축물인 듯 하다. [영상편집의 승리인지도 모르지만..]

지방에 살다 보면 아주 익숙해지는 것 하나가 있다. 무언가 '국립'이라는 단어나 '(국립)중앙'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들은 왠지 모르게 '당연히 서울에 있어야 한다'라는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 것 말이다. 마치 '국립중앙XXX' 같은 것이 서울이 아닌, 전라도 남원, 경상도 봉화 같은 곳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안어울린다' 같은 밑도 끝도 없는 기분. [마치 신기남 前열린당 의장의 '진보는 좋은 것이고 보수는 나쁜 것이다' 같은 터무니 없는 헛소리에 왠지 틀렸다고 말하면 욕먹을(? 훗..)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그 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방에 수없이 많은 자질구레(?)한 박물관들은 뭣하러 만들어 놓았나, 지역민조차도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르는 이름 모를 박물관들. 전문성을 띤 박물관, 지역적 특색을 담은 박물관 등이 많은 것이 좋겠지만, 중앙정부와 재정자립이 안되는 지방자치정부의 관심 밖에서 내버려져 있는 것들. 서울에 있지 않기 때문에/'국립'이란 말도 '중앙'이란 말도 없기 때문에 왠지 괜히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
마치 설악산 단풍은 천하의 절경이고 우리집 뒷산의 단풍(실제로 우리집 뒷산인 청룡산은 소나무로 뒤덮혀 있어서 단풍이란게 없다.)은 왠지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정보통신/교통이 이만큼 발전해 있는 좁디좁은 나라에서 국회의사당이 춘천에 있고, 청와대가 마산에 있고, 대법원이 땅끝마을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걸까.. [정말 이렇게 된다면 남해안 고속도로 하나 뚫리겠네.]

뭐.. 전부 서울에 예쁘게 모아 놓는게 보기 좋았겠지..하고 넘어가기엔 괜히 좀 그렇네. 언젠가는 강원도 정선국립중앙박물관..이라고 생길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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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Cat2.0'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 프로그램 중에서 쓸만한 것이 참 많다. 얼마 전에 나온 오픈오피스2.0도 사실 공짜처럼 생각하고 쓰는 MS오피스 제품군이 아니라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훈민정음'도 꽤나 쓸만한다. [나는 적응이 안되어서 전혀 안쓰지만, 쓸만한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다.] 내가 버전1때부터 쓰기 시작한 멀티 브라우저 WebMa2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입해서 써야 했던 '오페라'와는 감히 비교도 못할 만큼 유용한 기능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쪽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처럼 쓰고 있는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들은 사실 '무료가 아니라, 무료로 쓸 수 있게 찬조품(?)이 포함된 프로그램'들이다. 스파이웨어 프로그램들이 춘추전국시대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말 무료검사/무료치료인 프로그램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버전1 시절과 달리, 색상 교체만으로도 꽤나 세련되어 보이는 '애드캣' ]

일전에 PC도사가 유료화 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던 도중, 애드캣이라는 업체가 '우리는 망할 때까지 무료입니다!'라고 절절이 외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꽤 부각되었다. 나도 그 때 애드캣을 처음 써본 사람들 중 한 명이고 한 두 번 쓰다가 보니 어느새 이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 포맷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을 꼭 설치하게 된다. [포맷을 잘 하진 않지만..]
악성코드/Temp파일 제거/메모리 최적화/윈도우최적화/ActiveX차단 등 무료치고는 꽤나 버라이어티(?)한 기능을 제공한다.

Ad Cat 2.0 다운로드 [업체 홈피의 다운로드 링크니까, 별상관 없겠지?]

- 스파이웨어 제거 소프트웨어 자체가 스파이웨어인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아직 특별한 문제점은 일으키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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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Cat2.0'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 프로그램 중에서 쓸만한 것이 참 많다. 얼마 전에 나온 오픈오피스2.0도 사실 공짜처럼 생각하고 쓰는 MS오피스 제품군이 아니라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훈민정음'도 꽤나 쓸만한다. [나는 적응이 안되어서 전혀 안쓰지만, 쓸만한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다.] 내가 버전1때부터 쓰기 시작한 멀티 브라우저 WebMa2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입해서 써야 했던 '오페라'와는 감히 비교도 못할 만큼 유용한 기능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쪽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처럼 쓰고 있는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들은 사실 '무료가 아니라, 무료로 쓸 수 있게 찬조품(?)이 포함된 프로그램'들이다. 스파이웨어 프로그램들이 춘추전국시대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말 무료검사/무료치료인 프로그램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버전1 시절과 달리, 색상 교체만으로도 꽤나 세련되어 보이는 '애드캣' ]

일전에 PC도사가 유료화 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던 도중, 애드캣이라는 업체가 '우리는 망할 때까지 무료입니다!'라고 절절이 외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꽤 부각되었다. 나도 그 때 애드캣을 처음 써본 사람들 중 한 명이고 한 두 번 쓰다가 보니 어느새 이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 포맷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을 꼭 설치하게 된다. [포맷을 잘 하진 않지만..]
악성코드/Temp파일 제거/메모리 최적화/윈도우최적화/ActiveX차단 등 무료치고는 꽤나 버라이어티(?)한 기능을 제공한다.

Ad Cat 2.0 다운로드 [업체 홈피의 다운로드 링크니까, 별상관 없겠지?]

- 스파이웨어 제거 소프트웨어 자체가 스파이웨어인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아직 특별한 문제점은 일으키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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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My Thought - Ghosts of Time

Band : Fear My Thought
Album : Hell Sweet Hell
Date : 2005

[듣기 클릭]


Tracks
1 Intro
2 Windows for the Dead
3 In the Hourglass
4 My Delight
5 Sweetest Hell
6 Dying Eyes
7 Sadist Hour
8 Masters Call
9 Ghosts of Time [B.G.M.]
10 Satisfaction Guaranteed
11 Tie Fighting
12 ... Trying to Feel

목에 힘은 잔뜩 주고 있지만, 앨범 분위기는 너무 밝다. 정말 어처구니 없이 밝다.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어중간한 느낌의 앨범. 나는 별로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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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y Delight
5 Sweetest Hell
6 Dying Eyes
7 Sadist Hour
8 Masters Call
9 Ghosts of Time [B.G.M.]
10 Satisfaction Guaranteed
11 Tie Fighting
12 ... Trying to Feel

목에 힘은 잔뜩 주고 있지만, 앨범 분위기는 너무 밝다. 정말 어처구니 없이 밝다.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어중간한 느낌의 앨범. 나는 별로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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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덕사마는 말도 참 잘해요.

- 홍사덕 “탄핵역풍이란 말은 종이호랑이”
우리 사덕이는 말도 참 잘해요. 사덕이 아저씨 또 입이 근질근질한가 보다.
사실 홍사덕이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큰소리 칠만한 상황이 만들어진 건 맞다. 1위와 거의 차이가 없는 지지율을 획득했었고, 선거 중간에도 1위로 나서는 홍사덕을 보며 내 눈을 의심해야했을 정도니까..

홍사덕이 왜 그렇게 높은 지지를 받았는가에 대해선 나로선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경기도 광주가 내가 사는 지역도 아닐 뿐더러, 그 땅을 지나쳐 본 적도 없기 때문에 거기 민심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홍사덕이 말하는 '박근혜 바람'은 전적으로 헛소리이며 '노짱당에 표를 주기 싫어서 몰려온 표'라는 그의 분석도 쉽게 동의하기는 힘들다.

우선 '박풍(朴風, 같은 박씨로서 참 기분 삐리리하네.)'이란 것을 간략하게 보면 대구 동구 선거 관련글을 쓰면서 언급했지만, 지도부가 방문한다고 투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선거에서 증명되었다. 그리고 박근혜는 그 존재 자체가 '양날의 칼'이다. 그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
'노짱당에 표를 주기 싫어서 몰려온 표'라는 말은 절반은 수긍한다. 그 지역 민심을 내가 살아온 이 땅처럼 장기간 체험해 보진 못했지만, 열린우리당 후보가 극히 저조한 득표를 한만큼 그 표가 다른 후보에게 몰렸기 때문에 아마도 갈 곳을 잃은 표심이 야당에 몰리지 않았나 하는 그의 분석이 일부 맞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 갈 곳을 잃은 표의 상당수가 왜 홍사덕에게 갔는가?' 하는 물음에는 나로선 도저히 결론이 안나온다. 내 머릿 속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사덕이가 이라크에 가겠다고 군용기 타고 날아갈지 하는 생각 밖에 없다. 노짱께 청컨데, 우리 사덕이 이라크 가는 길에 전세기 한 대만 마련해 주오. 덕사마, 부디 이라크 아르빌 한켠에서 죽창 들고서 자리를 빛내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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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덕사마는 말도 참 잘해요.

- 홍사덕 “탄핵역풍이란 말은 종이호랑이”
우리 사덕이는 말도 참 잘해요. 사덕이 아저씨 또 입이 근질근질한가 보다.
사실 홍사덕이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큰소리 칠만한 상황이 만들어진 건 맞다. 1위와 거의 차이가 없는 지지율을 획득했었고, 선거 중간에도 1위로 나서는 홍사덕을 보며 내 눈을 의심해야했을 정도니까..

홍사덕이 왜 그렇게 높은 지지를 받았는가에 대해선 나로선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경기도 광주가 내가 사는 지역도 아닐 뿐더러, 그 땅을 지나쳐 본 적도 없기 때문에 거기 민심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홍사덕이 말하는 '박근혜 바람'은 전적으로 헛소리이며 '노짱당에 표를 주기 싫어서 몰려온 표'라는 그의 분석도 쉽게 동의하기는 힘들다.

우선 '박풍(朴風, 같은 박씨로서 참 기분 삐리리하네.)'이란 것을 간략하게 보면 대구 동구 선거 관련글을 쓰면서 언급했지만, 지도부가 방문한다고 투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선거에서 증명되었다. 그리고 박근혜는 그 존재 자체가 '양날의 칼'이다. 그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
'노짱당에 표를 주기 싫어서 몰려온 표'라는 말은 절반은 수긍한다. 그 지역 민심을 내가 살아온 이 땅처럼 장기간 체험해 보진 못했지만, 열린우리당 후보가 극히 저조한 득표를 한만큼 그 표가 다른 후보에게 몰렸기 때문에 아마도 갈 곳을 잃은 표심이 야당에 몰리지 않았나 하는 그의 분석이 일부 맞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 갈 곳을 잃은 표의 상당수가 왜 홍사덕에게 갔는가?' 하는 물음에는 나로선 도저히 결론이 안나온다. 내 머릿 속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사덕이가 이라크에 가겠다고 군용기 타고 날아갈지 하는 생각 밖에 없다. 노짱께 청컨데, 우리 사덕이 이라크 가는 길에 전세기 한 대만 마련해 주오. 덕사마, 부디 이라크 아르빌 한켠에서 죽창 들고서 자리를 빛내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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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뭔가..

아.. 이거 뭔가.. 슬럼프인가..

글 쓰는 것이 잘 안된다.

재미가 없어진건가..
아니면 또다시 방랑 기질이 작동해서 색다른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건가..


며칠 좀 바쁘게 지내면서 글을 좀 띄엄띄엄 올렸다니, 그새 글이 안된다. [뭐든지 꾸준히 하랬지. 누군가가..]


뭐.. 잠시 며칠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 글로 만들어 놓는 것도 괜찮겠지.

- 사실은 요즘 생각이 다른 곳에 팔려 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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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좀 바쁘게 지내면서 글을 좀 띄엄띄엄 올렸다니, 그새 글이 안된다. [뭐든지 꾸준히 하랬지. 누군가가..]


뭐.. 잠시 며칠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 글로 만들어 놓는 것도 괜찮겠지.

- 사실은 요즘 생각이 다른 곳에 팔려 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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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예정된 승리를 챙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수의 예상대로 만신창이가 되어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내셔널리그의 패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0으로 셧아웃시키며 1917년 이후 근 90년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예정된 승리를 챙겼다. 작년 빨간양말의 승리에 이어 올해 검은 양말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4:0으로 내셔널리그의 패자 휴스턴을 제압하며 거의 90년 만에 월드시리즈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88년의 시간이라니, 참으로 '영욕의 세월'이 아닐 수 없다. 블랙삭스 스캔들(1919년 우리 나라가 3.1만세운동으로 난리를 치던 때, 미국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도박사들의 베팅에 맞춰서 승부를 조작하는 사건이 발생했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씻을 수 없는 명예의 상처를 입었다. - 검색참조) 이후, 내가 직접 경험한 MLB의 역사에서만 해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시롯카 사건, 여러 건의 관중난동사건(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시카고 관중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크레익 비지오의 妻의 뒷통수를 후려 갈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등으로 악명을 떨치며 '지구 우승권에서 노는 B급팀(?)' 취급 받던 신세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너무 만신창이가 되어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이후, 무기력하게 4전 전패로 무너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올해 메이저리그의 다른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선발진과 계투진을 구축했으나, '그들도 인간'이라는 한계는 극복되지 않았다. 피로 누적에는 장사 없다.]


특별히 언급이 필요할까. 그들은 너무 피로했다. 단지 그 뿐이다. 그들의 무기력함은 피로 때문이었다.

뭔가 좀 개인적인 글을 쓰고 싶은데, 요즘 바빠서 월드시리즈를 제대로 관전하지 못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야구가 정말 그리워질꺼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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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예정된 승리를 챙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수의 예상대로 만신창이가 되어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내셔널리그의 패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0으로 셧아웃시키며 1917년 이후 근 90년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예정된 승리를 챙겼다. 작년 빨간양말의 승리에 이어 올해 검은 양말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4:0으로 내셔널리그의 패자 휴스턴을 제압하며 거의 90년 만에 월드시리즈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88년의 시간이라니, 참으로 '영욕의 세월'이 아닐 수 없다. 블랙삭스 스캔들(1919년 우리 나라가 3.1만세운동으로 난리를 치던 때, 미국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도박사들의 베팅에 맞춰서 승부를 조작하는 사건이 발생했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씻을 수 없는 명예의 상처를 입었다. - 검색참조) 이후, 내가 직접 경험한 MLB의 역사에서만 해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시롯카 사건, 여러 건의 관중난동사건(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시카고 관중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크레익 비지오의 妻의 뒷통수를 후려 갈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등으로 악명을 떨치며 '지구 우승권에서 노는 B급팀(?)' 취급 받던 신세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너무 만신창이가 되어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이후, 무기력하게 4전 전패로 무너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올해 메이저리그의 다른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선발진과 계투진을 구축했으나, '그들도 인간'이라는 한계는 극복되지 않았다. 피로 누적에는 장사 없다.]


특별히 언급이 필요할까. 그들은 너무 피로했다. 단지 그 뿐이다. 그들의 무기력함은 피로 때문이었다.

뭔가 좀 개인적인 글을 쓰고 싶은데, 요즘 바빠서 월드시리즈를 제대로 관전하지 못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야구가 정말 그리워질꺼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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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XX대표단 수석님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단 여러분.

작년에 Model United Nations를 할 때 정말 엄청난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이 낯간지러운 대사를 수없이 연발했던 기억이 난다. Model United Nations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면서도 어색함의 연속이었다. 국제 관례에 대한 서투른 적응과 강대국/선진국과 약소국/빈곤국 간의 국제 관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긴 하지만, '너무 힘들다'는 것은 얼른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올해 학과 세미나에서 '모의 6자 회담'을 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학회에서 지난 1년간 아주 훌륭히(?) 조련한 1학년 남녀후배 2명을 좌우에 끼고서 중국 역할을 맡게 되었다. 다른 학회 후배들이 오늘 교수님들과의 미팅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썩 매끄럽진 않았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상황을 해결(?)해서 다들 잘되었다.

이제 고생하는 일만 남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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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XX대표단 수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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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Model United Nations를 할 때 정말 엄청난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이 낯간지러운 대사를 수없이 연발했던 기억이 난다. Model United Nations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면서도 어색함의 연속이었다. 국제 관례에 대한 서투른 적응과 강대국/선진국과 약소국/빈곤국 간의 국제 관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긴 하지만, '너무 힘들다'는 것은 얼른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올해 학과 세미나에서 '모의 6자 회담'을 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학회에서 지난 1년간 아주 훌륭히(?) 조련한 1학년 남녀후배 2명을 좌우에 끼고서 중국 역할을 맡게 되었다. 다른 학회 후배들이 오늘 교수님들과의 미팅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썩 매끄럽진 않았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상황을 해결(?)해서 다들 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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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승패, 하지만 약간은 의외의 결과

現정권의 중간평가라고 할 수 있는 보궐선거란 선천적으로 정부여당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재대결 구도다. 이것은 비단 국내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전세계적으로 보궐선거는 대체로 야당의 우세 속에서 끝난다. 이러한 원인 중 가장 원초적인 것은 역시 '국민'이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은 언제나 비타협적이며 비현실적인 동시에 지극히 인내심이 부족하다. 그런 국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현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는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지지율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17대 총선의 탄핵정국과 같은 특수한 환경이 아니었다면 ,전라 지역을 발판으로 수십년을 이어온 민주당 세력을 수구세력으로 매도하여 그들을 철천지 원수로 돌리며 당을 이탈한 미니정당에서 정부 여당으로서, 또 과반수로서 화려하게 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기존 정권에 대한 반발로서 출범한 이 정권과 정부여당을 지지한 자들의 '기대치'라는 것은 4.19의거로서 이승만을 몰아내고 제2공화국 직후의 '데모천하'라 불리던 그 시절의 그것에 감히 비견될 만한,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제2의 광복절이라도 맞이한 듯이 눈물을 흘렸고(실제로 광복절 당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구술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그 날 우리가 해방된지도 몰랐고 지극히 조용했다. 그들에 따르면, 우리가 아는 광복절의 그림은 100% 윤색된 것이라고 한다.) 이 나라가 당장이라도 반석 위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부풀게 하였다.

하지만, 그런 기대치에 정비례하지도, 현상유지를 지켜내지도 못한 현정부의 모습에 국민들이 쏟아내는 어떤 정당과 정권도 삭일 수 없는 양은냄비에 담은 물이 끓는 듯한 분노는, 투쟁적이고 갈등조장적인 현재의 정권이 쉽게 감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본다. 그 결과로 그들이 얻은 것은 연이은 보궐선거 대참패이며 그것은 그들을 존재하게 했던 힘인 동시에 그들을 벗어나기 힘든 올가미처럼 조여 오는 '자가당착'의 상황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세계 어느 민주 국가에서나 지역적인 정당 지지 구도는 존재한다.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미국만 해도 민주당 지지 지역과 공화당 지지 지역이 뚜렷이 구분되며 특별한 정치적 스캔들이 없는 한, 그 지지 구도는 거의 변화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것을 마치 '우리만의 문제'인 양,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목줄을 메고 있는 것이 오히려 일을 확대시키고 그릇된 길로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섯부른 국면 확대의 양상에 의해 뒤바뀐 사례가 이번 대구 동구 선거가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최근 대구 지역에서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의 취중행패[이건 열린우리당에서도 동지애(?)를 발휘하여 같이 유혈난투를 벌이면서 유야무야되었지만..]와 기존 의원의 부정 등으로 야당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해져 있었고 이는 충분히 열린당에게도 기회로 (분명히) 작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열린당은 동구를 '지역구도 타파'라는 듣기 좋은 명분을 통해서 정권의 도덕성 확보에 열을 올리며 일종의 '알박기'로서 現정부와 연계하여 지나치게 전략적으로 지역구에 접근하는 과오를 저질렀다. 지역구도를 지나치게 범죄시하면서 오히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역작용을 일으켰다고 할까? 그들의 지역구에서 그들이 가지는 90%를 넘는 지지율에 대한 대구 지역의 거부감을 되새김질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젊은 층은 모르지만, 야당에 대한 지지 의지를 의심하던 중장년층에게는 지극히 반발 요소로서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대대로 現집권여당 세력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지역의 표심을 자극하고 말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대구에서 조금은 평범하지만 호소력을 가진 인물[물론 그런 인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야당의 악재가 누적되어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 여론이었다면 그저 적당한 인물만 나왔어도 충분했을지 모른다.]로 적절히 배치하여 판을 크게 벌이지 않으면서도 야당의 악재가 누적된 최근의 대구 지역의 이반된 민심을 어루만졌다면 충분히 하나쯤의 의석은 확보했을지도 모른다. 실례로서 기존의 한나라당의 동구 출마 내정자는 유승민과 같은 유명 인사가 아닌 그저그런 평범한 인사로서 안이하게 대처했었고 불안정한 대구 지역의 민심을 중앙당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법 탄력을 받고 있었다는 상황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여당은 이 지역구에 '이강철'이라는 노무현의 최측근을 지명하면서 대구 동구 보궐선거의 판돈을 엄청나게 키워 버렸고, 이강철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는 대구 지역에 있던 야당에 떠안고 있던 악재보다 오히려 현정권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 민주주의 국가임을 의심케 만드는 전라도 지역의 90%를 초월하는 지지율에 대한 반발심리가 각성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박근혜가 어쩌고 이강철이 당적이 부담되니 어쩌고 하는 소리는 전부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지역의 진짜 민심을 모르면서 대충 글발로 보기 좋게 정당들의 활약상을 과시하기 위해서 돈받고 휘갈기는 개소리며 지랄염병이다. 터놓고 말해서, 박근혜가 악수해 준(?) 사람이 1천명은 되겠는가? 유권자들은 그렇게 스쳐지나가는 정치인들의 '아는 척'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다. 당장 우리 자신에게 물어 보라.


언론에서 지적하는 여당의 취약점인 도청정국을 통해 안그래도 적(適)이 많은 열린당이 다시 한 번 반발 지지세력을 자극했고, 평일에 이루어진 탓에 열린당의 지지층인 '아무 것도 모르는 다수의 젊은 유권자'들이 이탈(공휴일 만들어 줘도 투표할 일은 없었을 테지만..)도 열린당에게는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그 외에도 언론에서 지적하는 강정구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그 사건은 다시 한 번 이 땅이 분단된 채 서로에게 포구를 겨누고 있는 대치 상태라는 것을 국민들이 재확인한 꼴이 되었다.
[일전에 학회 토론회 과정에서 내가 혼잣말 비슷하게 후배들에게 강정구를 '국보법 폐지론자들의 자객'이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결과적으로 그의 친북적 발언은 반북 세력을 선거 직전에 다시 한 번 결집시키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는 것과 수도권 지역마저도 그러한 여당의 행보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으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보인 이해찬(이해찬이란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해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인물이다.)이 보인 도도하고 뻣뻣한 자세에 열린당을 지지하는 층이 상대적 다수인 젊은층은 별다른 뜻없이 그 순간 뭔가 모를 통쾌함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대화와 타협/협력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호존중'이라는 것을 모르는 現정부의 국무총리의 거만하고 무례한 모습을 보며 우리의 부모님들은 심한 거부감과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지지 계층'과 '투표율'이 다른 상황에서 철모르는 젊은 피에 의지하는 정당과 세상 쓴맛을 아는 중장년층에 의지하는 정당이 맞붙었을 때 그 결과는 자명했을 뿐이라 판단한다.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기 바쁜 정부와 국회에서 국민의 온전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따윈 이 땅에 없다. 그들은 국민들이 자기들 꼬락서니가 역겹지만 그래도 방치하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투표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정국은 아직도 이 나라 국민과 그들 자신을 80년대 독재정권 속에서 살고 있는 운동권 출신의 정체성 없는 정당과 자기가 보수 정당이라 믿고 있는 아직도 어두운 과거와 작별하지 못하는 역시 정체성 없는 정당, 그리고 노동자를 대표한다고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는 진짜 철부지 미니 정당과 자기가 진짜 보수인 줄 아는 자기 집 숟가락 숫자 늘이는거 외에는 아무 생각 없는 정당이 모여서 아웅다웅거리고 있다.

이런 유치한 정당들끼리의 모임 속에서, 현정권의 잇따르는 거대한 실책으로 인해 똑같이 욕먹으면서도 '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어찌어찌 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 모든 것들이 박근혜 아줌씨의 치적(?)으로 기록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어이가 없고 못마땅하지만, 그 더럽고 아니꼬운 꼴을 너무도 무력하게 막지 못한 여당의 무능력함 또한 적나라하게 드러난 보궐선거였다.

한국 민주주의는 정말 엄청나게 농축된 성장을 이루고 있다. 50년 전만 해도 '나랏님'으로 불리며 항거불능의 존재로 여겨지던 대통령이 오늘날, 나 같은 어린 학생에게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손쉽게(?)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 민주의식은 경제적 부의 축적과 함께 '그 때 그 시절'을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저 앞에 나가 있다. 하지만 당신들은 언제나 '그 때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향수에 젖은 듯하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음을 직시하고 권위적 작태와 뚜렷한 피아구분 속에서 필요할 때만 타협을 시도하는 기회주의적 발상은 지양되어져야 할 것이다.


늘 그렇지만, 이젠 당신들 차례다. 아직 그다지 기대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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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cupine Tree - The Nostalgia Factory

Band : Porcupine Tree
Album : On The Sunday Of Life...
Date : 1997

[듣기 클릭]


Track List
01 Music For The Head
02 Jupiter Island
03 Third Eye Surfer
04 On The Sunday Of Life...
05 The Nostalgia Factory [B.G.M.]
06 Space Transmission
07 Message From A Self-Destructing Turnip
08 Radioactive Toy
09 Nine Cats
10 Hymn
11 Footprints
12 Linton Samuel Dawson
13 And The Swallows Dance Above The Sun
14 Queen Quotes Crowley
15 No Luck With Rabbits
16 Begonia Seduction Scene
17 This Long Silence
18 It Will Rain For A Million Years

1997년 발매된 과거 테이프로만 발매됐던 앨범들을 모아놓은 리마스터링 앨범.
인코딩할 때, MP3로 128khz가 인코딩되어서 그냥 번거로워서 wma 변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이런건 처음이네. 보통 wma 128k를 스트리밍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Porcupine Tree. 나는 지극히 후자 쪽에 속한다. 얘들 앨범도 어영부영 다 모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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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Third Eye Surfer
04 On The Sunda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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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Space Transmission
07 Message From A Self-Destructing Turnip
08 Radioactive Toy
09 Nine Cats
10 Hy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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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Linton Samuel Dawson
13 And The Swallows Dance Above The Sun
14 Queen Quotes Crowley
15 No Luck With Rabbits
16 Begonia Seduction Scene
17 This Long Silence
18 It Will Rain For A Million Years

1997년 발매된 과거 테이프로만 발매됐던 앨범들을 모아놓은 리마스터링 앨범.
인코딩할 때, MP3로 128khz가 인코딩되어서 그냥 번거로워서 wma 변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이런건 처음이네. 보통 wma 128k를 스트리밍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Porcupine Tree. 나는 지극히 후자 쪽에 속한다. 얘들 앨범도 어영부영 다 모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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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누군가가 Google에서 '세계 식량 문제'라는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들어 왔다. 지금은 빠져 있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Google에서 '전체 웹' 설정으로 세계화를 검색하면 검색 첫 페이지에 내 블로그가 떴었다.

[국제]정치와 [국제]외교를 공부하는 한 명의 학생으로서 이런 중대한(?) 검색어에 일반 개인의 블로그/홈페이지가 (그것도 첫 페이지에) 검색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식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력이 떨어지는 유저들에게 그릇되고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 자신도 근거 없는 자료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계적 자료마저도 '나'라고 하는 객체를 한 번 거치면서 내가 펼치는 주장에 유용하고 유리한 자료로 윤색되어 내 글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사람은 자신의 논지에 유리한 자료에 우선적으로 접근성을 가지게 되고, 더구나 전문적이고 글에 책임을 가지는 전문가/학자도 아닌, 개인의 블로그/홈페이지가 이런 치명적인 검색어(?)에 대한 검색 결과 1순위로 나온다는 것은 문제가 좀 있어 보인다.

마아.. 너무 범용의 검색어에 너무 사적인 글이 우선 검색되는 것은 쪼메 그렇지 않느냐...하는 주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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