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향마을 입구 쪽의 아주 어설픈 곳에서 바람에 날리던 갈대 줄기들.
솔직히 정말 어설픈 곳이었는데, 사진 속에서는 그냥.. 그럭저럭 분위기가 괜찮아 보인다.
바로 아래에 들개 혹은 야생짐승의 보금자리인지 갈대잎이 둥글게 잘 다듬어져서 들개 같은 동물들이 머물기에 딱 맞는 크기로 넓어져 있었다. 사람의 옷가지도 몇 개 있고..
좀 더 접근하고 싶었는데, 숲이 너무 우거져 있어서 그냥 이렇게 엉성하게 한 컷하고 말았다.
저녁 태양의 하이라이트가 예쁘장하게 생겨서 제법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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