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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Eater님으로부터 받은 글 -


1. 처음 술을 마셔본게 언제인가요?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벌써 10년? ㅠ.ㅠ;;..) 

2. 처음 술을 마셨을때의 감상은?
소주 2잔 마시고 비틀비틀(!) 해서 학교 기숙사에 사는 친구에게 이끌려서 갔는데, 친구가 잠깐 나를 기숙사 언덕길에 두고 잠깐 다녀온다며 후다닥 갔었다. (아마 화장실이었던 듯.) 내가 좀 앉아 있다가, 기숙사로 간다고 걸어갔는데, 10분 넘게 걸었으나 친구가 왔을 때 나는 20m도 못걸어갔었다.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인가요?
왠만하면 안마시는데.. 마셔도 1~2잔.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병맥주(그나마 좀 마시는..), KGB 레몬(그나마 좀 부담이 덜함.), '오디주'라는 것.(마시는게 마시는 것 같지 않아서 술술 마시며 좋다고 하다가 30분도 안되서 퍼져서 잠들었지만.. -_-;;..)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엎어져 잔다.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그냥 잠들어 버리니, 꼬장 부릴 일도 없다. (이거 하나는 깔끔해서 좋네. ㅎㅎ..)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학교 근처 횟집에서 교수님과 학회를 함께 하던 후배 2명과 함께 소주와 양주 한 병을 깠다. 양주는 좀 힘들어서 못마시고 내가 좋아하는 회를 후르륵 훑어내고서 소주를 2잔쯤 마셨는데..
그 자리에서 머리를 횟집 방바닥에 처박고 잠들었다. 후배들이 집에 갈 때쯤 되어서 날 깨웠는데, 우리 교수님이 "이 넘 술마실 때 델꼬 오지마~"하는 소리가 들렸다. -_-;;..
그리고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차를 타러 걷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쏠려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토했다. 그런데.. 나온 물건(?)들 중에 내가 먹은 것들이 몇 개 보였다. 그 때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다.

"으아.. 아까운 회.."

후배들이 뒤집어졌고 한동안 떡밥 신세를 못면했다.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가끔씩 여자애들이 한 잔하자고 할 때..
딱히 내가 술이 땡기는 경우는 잘 없다. 가끔씩 땡겨서 병맥주나 캔맥주 하나씩 까면 다 못마신다.
대신에 하나씩 깔 때는 좀 좋은거(?) 깐다. 어차피 그거 하나도 다 못마시니까.. ㅎㅎ..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을 때?
학생 때는 삼겹살 집에서 청하 한 잔씩 따라놓고서 (국제)정치 얘기를 참 많이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웃긴게, 삼겹살 집에서 패권을 이야기하고, DDA(도하 아젠다), 제3세계의 한계 같은 이야기를 하며 놀았다니..
요즘은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게 재밌다.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집안이 술이 약한 집안 ㅎㅎ..

11. 애주가가 될 의향은 있나요?
별로.. ㅡ.ㅡ;;..

12. 술을 자주 같이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분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교류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ㅎㅎ
그냥 해보고 싶은 분은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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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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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2 15:09
    술이 필요할때?? 200프로 동감입니다..^^;;;
    • 2008/10/13 01: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MindEater님은 가정(?)에 충실하셔야죠 ㅎㅎ;;..
      여자가 술마시자고 할 때는 싱글 남자들만 나가야 합니다. >_<;;
  2. 2008/10/14 12:35
    술에 약하시군요. ^^

    그나저나 스킨이 바뀌었네요.
    댓글을 어디다 쓰나... 찾았습니다. ^^;;
    • 2008/10/15 02: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 블로그지만, 습관적으로 스르륵 스크롤하다가 뭔가 허전함을 느껴요.
      좀.. 뭐랄까..
      스킨위저드가 안되니까 직접 수정을 해야 하는데, 요즘은 시간에 쫓겨서 그런지 html을 직접 만지작거리는게 너무 번거롭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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