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4e + Nikkor AF 50mm D F1.4 // Fuji Reala 100 // 올리브컬러
초라하고 피곤하며 지치는 생활.
그래도 살아간다.
살아 있으면 무엇을 해도 할 수 있으니까.
가끔 내 어린 시절과 대학 초년병 시절까지 살았던 이 길을 걷다 보면
재벌들과 왕자/공주들만 나오는 드라마 속 세계는 꿈 속 세계인 것 같다.
내 집안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난지 겨우 10년 남짓인데,
벌써 가끔은 주인집 아들이 입다가 버린 옷을 얻어 입던 시절을
마당에 놓은 공동화장실에 주인집 사람이 있으면
괜시리 밉보일까봐 사글세방에 들어와 기다리던 시절을
망각해버리곤 한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내 눈 앞의 현실이었는데..
그것들을 잊을 수 있게된 것이 불과 2000년대 들어서인데..
깨놓고 말해서 씨발X 같은 시절이었으니까.
누구나 아프고 힘들던 시절은 기억하기 싫은 법이다.
요즘 내 주변에 남자가 돈으로 보이고, 허영심에 찌들어 있는 된장녀들이 부쩍 많아졌다.
그런 여자들을 보면 속으론 구토를 일으키지만, 겉으로는 어색하게나마 웃어준다.
여자들의 여고생 기질과 진실 없는 입방정은 정말 질색이거든..
그녀들에게 생활전선이란 것이 있기는 한걸까.
아니면 그녀들의 허영을 충족시키기 위한 아르바이트 같은 직장이 존재하는 걸까.
생활전선에서 생활을 위해 살아하는 한 남자로서 구토가 난다.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DSLR / SLR > Nikon F4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랜스포머 경운기 (4) | 2008/09/30 |
|---|---|
| 아저씨, 같이 가요. (2) | 2008/09/30 |
| 패자부활전 - 1 (2) | 2008/09/27 |
| 새와 여인 (0) | 2008/09/16 |
| 생활전선 (4) | 2008/09/04 |
| 슬슬 심심찮게 올라오는 내 사진(?) (4) | 2008/09/01 |
| 운문사 내부-2 (0) | 2008/08/26 |
| 운문사 내부-1 (0) | 2008/08/26 |
| 운문사 가는 길. (2) | 2008/08/26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