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8 : 우포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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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생명의 역사를 지닌 우포의 아침이다.
사진만 봐서는 일몰인 것 같지만, 절대 일출 장면이다. (필터를 도배해서 일출을 일몰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은 아름다운 장소가 수반되어야 한다. 때문에 풍경 사진은 힘들고, 동시에 풍경 사진은 즐겁다.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곳들만을,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를 골라서 찾아 떠난다. 때문에 나는 내 땅을 사랑하게 되고, 내 땅이 가진 미학을 탐미하며 느끼고 싶어 한다. 동시에 그 미학을 발현시키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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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에 찍은 서로 다른 사진들.
새벽 5시 우포늪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지만, A급 자리는 잡지 못했다.
이 땅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짐은, 이 땅의 아름다움이 훼손되기 시작했음과도 일맥상통일까?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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