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서 전직 연구원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기술을 유출하여 실제 돈을 챙기고 기술을 넘긴 사건이 발생했다. 당연히 개인의 탐욕에 눈이 먼 반기업적/반국가적 행위의 하나로서 지탄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즈음되면 또 한 번씩 나오는 연구원들의 대우가 열악하니, 이공계의 현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밑도 끝도 없는 살풀이들이 풀어진다. 그렇게 비난 받을 각오를 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해 달라는 식의 동정을 요구하면서. 결국은 큰 돈 쉽게 만지고 싶어서 한 짓조차 동정 받을 특권을 가진 듯한 그들에게,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학사 또라이(석사 개그보다 수준이 낮을 듯?)로서 짧게 한마디하자면..
공대가 죽니사니 하는 사이에 쥐도새도 모르게 인문대/사회과학대 학생들은 이미 아사했다. BK21이라며 공대생들 장학금 밀어주던 사이에 IMF풍파에 떠밀려 인문대/사회과학대 학생들은 전공과 아무 상관없는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풍조가 만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누구하나 언급하는 이가 없다. 그나마 각 대학 단대 중에서 제일 잘나가는(?) 단대들은 경영대와 공과대가 아닌가.
-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고 3분기 정산을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어쩌고저쩌고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한마디로 콧방귀가 절로 나온다.
내 사업장에 오는 거래처들 거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1차/2차 밴드 업체들이다. (LG전자 1차 밴드도 있다.) 게 중에는 5000억대 중견 기업도 있고 직원 몇 명이서 꾸리는 소규모 사업장도 있다. 그들이 토해내는 삼성전자의 횡포 아닌 횡포를 일일이 열거하자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중에서 딱 하나 사례를 언급하자면, 삼성에서 현장검사를 나온 직원이 업체에 설비가 부족하지 않느냐며 추가 설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고, 설비를 추가도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거래에서 현장평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설비를 추가도입한다면 일거리를 좀 더 많이 밀어주겠다고 언질했다. 그 말만 믿고 설비를 그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도입했으나 1년 이상 삼성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어 그 업체가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된 사례가 있다. 물론 현장 근로자의 말과 윗선의 의사결정 간의 의사소통 불량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현장 업체의 부도는 단순히 한 개인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대금결재가 상당히 지연되면서 제품이 양산단계로 올려지지 않으면 제품에 대한 각 거래처에 대한 대금결재를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라고 한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결재가 1년 이상 미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지만, LG전자는 대금결재가 아주 악질적이어서 내 사업장에 오는 업체 중에 LG일만 전담하는 한 업체는 수백명의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 날짜에 지불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 회사 직원은 나에게 우리 회사 2~3년 안에 쓰러집니다..라고 푸념하는게 일이 됐다.)
하기사, 이젠 너무 상투적인 이야기인가? 그러나 현장의 실정을 조금도 알지 못하는 철부지들의 대기업(혹은 삼성, 재벌) 해체론이나 중소기업 육성이니, 벤처 육성이니 하는 낭만론에는 결사반대다.
P.S. : 그저께 주문한 키보드/USB전화기/화장품이 도착했다~ ㅋㅋ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하지만 이즈음되면 또 한 번씩 나오는 연구원들의 대우가 열악하니, 이공계의 현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밑도 끝도 없는 살풀이들이 풀어진다. 그렇게 비난 받을 각오를 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해 달라는 식의 동정을 요구하면서. 결국은 큰 돈 쉽게 만지고 싶어서 한 짓조차 동정 받을 특권을 가진 듯한 그들에게,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학사 또라이(석사 개그보다 수준이 낮을 듯?)로서 짧게 한마디하자면..
공대가 죽니사니 하는 사이에 쥐도새도 모르게 인문대/사회과학대 학생들은 이미 아사했다. BK21이라며 공대생들 장학금 밀어주던 사이에 IMF풍파에 떠밀려 인문대/사회과학대 학생들은 전공과 아무 상관없는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풍조가 만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누구하나 언급하는 이가 없다. 그나마 각 대학 단대 중에서 제일 잘나가는(?) 단대들은 경영대와 공과대가 아닌가.
-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고 3분기 정산을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어쩌고저쩌고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한마디로 콧방귀가 절로 나온다.
내 사업장에 오는 거래처들 거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1차/2차 밴드 업체들이다. (LG전자 1차 밴드도 있다.) 게 중에는 5000억대 중견 기업도 있고 직원 몇 명이서 꾸리는 소규모 사업장도 있다. 그들이 토해내는 삼성전자의 횡포 아닌 횡포를 일일이 열거하자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중에서 딱 하나 사례를 언급하자면, 삼성에서 현장검사를 나온 직원이 업체에 설비가 부족하지 않느냐며 추가 설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고, 설비를 추가도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거래에서 현장평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설비를 추가도입한다면 일거리를 좀 더 많이 밀어주겠다고 언질했다. 그 말만 믿고 설비를 그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도입했으나 1년 이상 삼성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어 그 업체가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된 사례가 있다. 물론 현장 근로자의 말과 윗선의 의사결정 간의 의사소통 불량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현장 업체의 부도는 단순히 한 개인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대금결재가 상당히 지연되면서 제품이 양산단계로 올려지지 않으면 제품에 대한 각 거래처에 대한 대금결재를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라고 한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결재가 1년 이상 미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지만, LG전자는 대금결재가 아주 악질적이어서 내 사업장에 오는 업체 중에 LG일만 전담하는 한 업체는 수백명의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 날짜에 지불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 회사 직원은 나에게 우리 회사 2~3년 안에 쓰러집니다..라고 푸념하는게 일이 됐다.)
하기사, 이젠 너무 상투적인 이야기인가? 그러나 현장의 실정을 조금도 알지 못하는 철부지들의 대기업(혹은 삼성, 재벌) 해체론이나 중소기업 육성이니, 벤처 육성이니 하는 낭만론에는 결사반대다.
P.S. : 그저께 주문한 키보드/USB전화기/화장품이 도착했다~ ㅋㅋ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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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핵심 기술 유출건 및 기술 유출 방지법 ]
| 2007/10/12 20:30
포스코에서 핵심 기술이 유출되었다고 한다. 기술 유출은 연구원과 회사만의 개별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이고, 이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돈 낭비를 뛰어 넘는다. 안그래도 넛 크래커에 비유되며 중국, 일본에 끊임없이 위협을 받는 우리나라는 철강, 전자 등 순수한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는데, 이러한 기술 유출은 국가 발전 저하 및 좀 과장해서 보면 국민 소득에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래는 기사중 발췌문이다. 기사 본문은 다음 사이트에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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