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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엔 '이건희집내부사진'이 없다.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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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포스트에는 다소간의 과격한 문체가 사용될 것임. 그렇지 않고서는 나의 불쾌함을 주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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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블로그 현재 리퍼러 검색어.]

제발 좀.. 내 블로그에는 '이건희집내부사진'이 없다. 돈에 미쳐 처돌아버려서 착하고 때묻지 않았던 자기 막내 딸까지도 잡아먹은 정신병자 이건희 부자가 집에서 바이아그라 수백알을 숟가락으로 퍼먹고 A급 콜걸을 수십명 불러서 멀티P를 뛰다가 복상사를 하던지, 정신병자 부자끼리 앉아서 한 판에 10억빵 짜리 섯다를 치던지, 1점에 1억짜리 대박맞고를 치던지 나랑 아무 상관없단 말이다. 아무리 검색을 해서 들어오던 뭘하든 아무 상관하지 않는 내 땅 내 블로그이지만, 이 곳에 '이건희'라는 이름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뻘짓거리는 정말 불쾌하고 혐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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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닷컴의 기사 관련 덧글에서..]

몇 년 전에 여권을 만들 때가 생각이 난다. 무슨 이유에선지 여권을 만드는 서류에서 부모의 최종학력과 학교명을 적어야 했다. 그 때 아버지 여권을 만들 때였나? 내 여권을 만들 때였나?
그 때 구미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버지 학력을 적어야 한다'라고 말하자, 아버지께서 '중졸'이라고 쓰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내 부모님 두 분 모두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셨음을 알고 있었고, 나는 나의 양친의 짧디짧은 학력은 단 한순간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다.
(내 부모님의 짧은 학력에 대해 비웃고 싶은 고학력의 부모를 가진 자가 있다면, 당신의 부모님이 아들인 나에게 매년 대학 공납금 전액/휴대폰 사용료 전액/자가 승용차 구매/현금으로 직접주신 용돈 제외하고 신용카드로만 내게 매년 약 9백~1천만원의 용돈 및 차량 유지비를 지원해 주신 '초등학교도 졸업 못한 내 부모님'의 능력을 상회하는 부모를 가졌다면 비웃어도 좋다. 하지만 난 그 비웃음에 조금도 개의치 않을 것이며 당신의 그 유치찬란함과 찐따스러움에 김구라 몾지 않은 나의 조선팔도 썅욕기행으로 즐겁게 어울려 줄 예정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모른 척(?)을 하고 아버지에게 학력을 적는게 아니라, 최종졸업학교를 써야 된다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말꼬리를 좀 흐리시더니 '국졸'로 쓰라고 하셨다. 난 내가 말 전달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마지막으로 졸업한 학교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XX국민학교'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난 전해들은대로 서류에 그렇게 적어냈다. 중졸이라던 그의 최종학력은 순식간에 국졸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가 그 국민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음을 안다. 4형제 집안의 막내 아들이었던 나의 아버지는 현재 74세이신 첫째 큰아버지께서 그 시절에 고졸(올해 진갑이 된 노무현 시절의 상고졸업보다 훨씬 더 고학력이셨다. 그러나 그는 지금 농사를 짓는다.)로 학력을 쌓을 동안 나머지 3형제는 국민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7남매의 4째딸이었던 내 어머니께서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농사일로 징집(?)되어 학력이 끊겼다.



그저께 입사원서용 증명사진이 '신정아 삘'이 진하게 묻어나오게 찍어 나의 심기를 굉장히 언짢게 했던 나의 여동생이 W은행에 입사원서를 내기 위해서 내게 전화가 왔다. 난 처음에 그녀가 입사원서에 첨부할 자기소개서 초고를 내가 이번 주에 부쩍 몰렸던 야근 때문에 수정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원망(?)을 하려고 전화한 줄 알았다. 하지만 여동생의 문의는 대뜸 '내 주민등록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다. 아마도 내 최종학력과 제가 졸업한 대학교 이름도 기재되어 있었겠지. (여동생은 대학 때문에 따로 나가서 살기 때문에 자주보지 못해서 정확히 모르겠다.)


입사원서에 입사지원자 이외의 신상명세서를 요구하는 기업놈들에게 한 번 물어보자. 이 세상이 워크래프트3도 아닌데 'Who's your daddy?'라는 질문이 왜 필요한가? 무적치트키쳐서 재계서열 30위권 대기업들 모두 작살내고 과거 군정시절의 현대그룹처럼 최대기업이라도 되고 싶은겐가? 그것보다도.. 기껏해야 면접비 3만원~5만원 찔끔주거나 영화예매표따위의 푼돈을 주면서 그 많은 응시생들의 가족신상명세서라도 모아서 아이러브스쿨 사이트 사태(?)처럼 치명적 신상정보를 때려 모아서 포르노 사이트 광고라도 휴대폰으로 찔러넣고 싶어서 그런가? 아니면 매주 심심찮게 걸려오는 KTF휴대폰 바꾸라는 연놈들과 보험이 어쩌고 여행사 어쩌고 지랄을 하는 놈들에게 두당 얼마씩 팔아먹고 싶어서 그러는겐가?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 미친 놈처럼 미치면 돌팔매 밖에 더 안맞는다. 세상 아무리 날 때부터 출세길과 신분이 정해져 있다지만, 그걸 대놓고 까발리는 십쉐이들하고 알지만 묵인해주고 눈감아 주는 놈들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

얼음구름,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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