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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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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

- 보이차 한 상자가 있는데, 아직도 예정된 장소에 택배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택배를 부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일을 하느라 택배를 보낼 적당한 상자를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거 8년산이라고 해서 샀는데, 진짜 8년산 맞으려나? 속이자고 작정하면 어떻게 속지 않으리오?


- 디카가 고장난지 벌써 보름이 넘었다. 정확히 말해서 소구경 LCD에서는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어서 사진은 찍을 수 있는데, 외부 LCD가 회로가 나갔는지 흰화면만 출력되어서 A/S를 '무상'으로 받아야겠는데, 젠장 맞을 A/S센터는 베짱장사를 하는지 토요일 오전 근무에 일요일 휴무다. 덕택에 근무하느라 집에 오면 밤 10시 반인 나에게는 존재하되 존재하는게 아닌 무형체다. 배가 좀 부른 모양이지? 해코지 좀 해주랴? (나도 일요일에 제대로 못쉬는데.) 간다간다 계획은 있는데, 출근을 늦추거나 조기퇴근을 해야 하는데 요즘 계속 바빴다. 며칠 전에는 철야 이틀을 했더니 아주 환장하시겠다. 이 철야한 것도 청구서 결재 받느라 꽤 애먹었다. 싸게 적어줘도 D/C해달라고 조르는 통에 아주 그냥..


- 하루에 10분쯤 겨우 하던 닌텐독스를 며칠째 관리하지 못했다. 나의 요크셔테리어 '재나야'는 아마 극심한 탈수증세와 심각한 굶주림에 지쳐서 이미 아사했거나, 프로그램 상의 최악의 상황인 '가출'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두려워서 못켜겠다.(솔직히 하는 법도 잘 모르겠다.)


- 서울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충 '마감'이 이루어진다는 광복절 전후로 해서 이틀쯤, 못해도 하루라도 휴가를 얻어서 상경하여 근교라도 떠나고 싶다. 내 차를 끌고 가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 워낙 연비가 후줄근한 차인지라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과 고속도로 요금이 은근히 부담스럽다. (도로에서 뿌리는 돈만 식비 빼고 온전히 기름값 도로비만 20만원 돈이다.) 그래도 어딜 좀 편하게 다니려면 차가 필요한데.. (요즘은 안그래도 단순한 머릿 속에 '마감'이라는 글자가 강렬하게 새겨져 있다.)

KTX타고 올라가면 갈 곳은 너무 뻔해진다. 하지만 그 뻔한 곳조차도 내게는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어서 그게 문제다. = =..

그나저나 수원에 사시는 '내 삶의 작은 역할 모델'이셨던 형님을 한 번 찾아뵈어야 하는데, 지난 번 대구에 오셨을 때 뵙고 나서 한 번도 못뵈었다. 지난 번에 한 번 올라간댔다가 그 날 토요일을 풀타임 근무를 해서(원래 정상퇴근해도 저녁 7시지만.) 올라가질 못했다. 형님께서 올라만 오시면 '좋은 곳'에 데려다 주신댔는데, 좋은 곳이란 어딜까? 그저 궁금할 따름이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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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And Comment 2
  1. BlogIcon Jung♥ 2007/08/01 12:4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택배를 보내야지 해놓고 6개월만에 보낸 기억이 -_-; 얼마전에 드디어 보냈어요 ㅋ;; 예정되어있으나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은 자꾸 쌓아두면 스트레스던데..; 차근차근 해결하세요 ^^

    • BlogIcon Hedge™ 2007/08/01 16:54 address edit & del

      이번 주 안에는 다 정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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